2024. 11. 3. 09:41ㆍ세계여행/뉴욕
뉴욕 택시의 상징색인 노란색 택시는 뉴욕 그 자체이다.
뉴욕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몇몇 단어들이 있다.
노란 택시인 옐로 캡, 5번가, 타임스퀘어, 월가, 자유의 여신상......
이런 단어들을 보면 바로 뉴욕이 연상된다.
그중 타임스퀘어에서 사진을 찍으면 누가 봐도 뉴욕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그런 타임스퀘어는 어떤 이유로 그렇게 불리게 된 걸까?
뉴욕의 타임스퀘어의 기원은 20세기 초 그러니까 1904년 뉴욕 타임스 건물이 바로 아래 사진의 장소에 세워지면서 타임스 스퀘어로 불리기 시작했다.
19세기에는 이곳이 마차와 마구간이 있던 장소였다. 당시에는 Longacre Square라고 불렸다. 1904년 뉴욕 타임스 본사가 이곳으로 이전을 하며 건물 꼭대기에 시계와 전광판을 설치하며 타임스 스퀘어로 불리기 시작했다.
1920~1930년대에는 이 주변에 뮤지컬 극장들이 들어서며 공연예술과 오락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다.
1904년 4월 8일 뉴욕 지하철 1호선 타임스퀘어역이 개통되며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고, 이후 지하철의 많은 노선이 타임스퀘어역을 통과하며 명실상부 맨해튼 교통의 최고 중심지가 되어있는 상태다.
20세기 중반에는 범죄와 불법 활동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는데 1990년 재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연말이 되면 카운트다운이 열리며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현재의 타임스퀘어가 되는데 상징적인 역할을 한 빌딩 뉴욕 타임스 본사건물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다.
하와이에서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가 하와이 맛집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데 뉴욕에서는 3대 스테이크 집에 들어가지 못한다.
뉴욕의 3대 스테이크 하우스는...
Keens Steak House
Peter Luger Steak House
Smith & Wallensky Steak House.
이중 한국인에게 뉴욕맛집의 성지처럼 다녀오곤 하는 스테이크집이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다.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는 맨해튼에 있지도 않음에도 인기가 대단하다. 가격이 너무 사악하지만 예약조차 쉽지 않아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라니 인기가 실감 난다.
요즘 뉴욕 지하철은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놓여 있다.
1904년에 개통되어 121년의 역사를 가진 뉴욕 지하철울 두고 낙후되었다느니 더럽다느니 서울 지하철과 비교하며 국뽕 제대로 차올라있는 글이나 동영상을 자주 보게 된다.
한국 서울의 지하철은 뉴욕 지하철에 비해 70년이나 뒤에 개통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뉴욕의 지하철을 보면 그렇게 국뽕에 차서 말할 대상이 아닌 것도 같다.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와 시설물이 1904년생임을 생각해 볼 때 놀라운 도시임에 틀림없다. 1904년의 서울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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