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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맛집 최악의 식당 VS 최고의 식당은?
로마에서 먹어본 음식 중 최악과 최고의 음식로마에 여러 번 와봤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특별히 맛집을 찾아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예전 같으면 유명하다는 식당을 찾아가서 줄을 서서라도 먹어봤을 텐데 이번에는 그냥 걷다가 배가 고프면 가까운 곳에 들어가 먹는 식으로 여행하고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이번 로마 여행에서는 의외의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이탈리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가운데 하나가 파스타인데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먹었던 파스타가 제가 먹어본 로마 음식 중 최악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식당에서 먹은 음식은 이번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좋았습니다.이탈리아에 와서 먹은 파스타보다 로마에서 먹은 한식이 더 맛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물론 이건 어..
2026.09.29 -
2천 년 전 유적이 거리마다… 로마가 특별한 진짜 이유
로마에서는 어디를 가든 볼거리가 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닌 것 같습니다.이번 로마 여행에서는 예전처럼 유명한 관광지를 하나씩 찾아다니는 여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별히 가고 싶은 곳 몇 군데만 정해 놓고 나머지는 그냥 걷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로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로마에서는 목적지를 찾아가는 길 자체가 여행입니다.골목길을 걷다가 오래된 건물이 나오고, 조금 더 걷다 보면 광장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별 생각 없이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아주 오래된 돌벽이나 유적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이게 뭐지?’하고 가까이 가보면 고대 로마의 흔적입니다.저는 원래 고대 로마 유적을 좋아합니다.그래서 로마에 오면 콜로세움이나 포로 로마노 같은 유명한 유적지를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
2026.09.29 -
도대체 로마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성당마다 감탄이 나옵니다
로마에 오면 성당을 빼놓고 여행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로마에는 정말 많은 성당이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숫자가 많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느 성당에 들어가도 그림이나 조각, 건축물 자체가 볼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밖에서 보면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성당에 들어갔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작품을 발견하는 일도 있습니다.그래서 몇 년 전 로마에 왔을 때는 성당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했습니다.당시에는 여행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고 어느 성당에 어떤 유명한 작품이 있는지 하나하나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을 보기 위해 일부러 성당을 찾아갔습니다.어느 성당에는 유명한 그림이 있고, 어느 성당에는 유명한 조각이 있고, 또 어느 성당에는 유명한 건축가가 만든 공간이 있다는 식으로 미리 알아놓고 ..
2026.09.29 -
내가 여행지로 이탈리아를 최고로 꼽는 이유
지금까지 여러 나라를 여행해 보면서 개인적으로 여행지를 꼽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굳이 나누어 본다면 도시 여행으로는 뉴욕이 가장 좋고, 휴양지로는 하와이가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를 여행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이탈리아를 꼽습니다.물론 세상에는 가보고 싶은 나라도 많고, 실제로 여행해 보면 각각의 나라가 저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영국만의 역사와 풍경이 있고, 프랑스에는 프랑스다운 문화가 있으며, 스페인이나 오스트리아, 체코 역시 여행자로서 충분히 매력적인 나라입니다.그런데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상하게도 이탈리아만큼 도시 하나하나에 볼거리가 가득한 나라는 찾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도 로마를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다시 그런 생각..
2026.09.28 -
로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의외로 여기였습니다
로마에 다시 왔습니다.이번이 처음 로마 여행은 아닙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부지런하게 돌아다녔습니다. 유명하다는 성당이 있으면 찾아갔고, 어느 성당에 유명한 그림이나 조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일부러 그곳까지 찾아가 작품을 하나하나 확인했습니다.이번 로마 여행은 조금 다르게 해보기로 했습니다.이제는 꼭 봐야 할 곳을 빠짐없이 봐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았습니다. 로마에 왔으니 콜로세움도 보고, 판테온도 보고, 트레비 분수도 보고, 나보나 광장도 가겠지만 시간을 촘촘하게 정해놓고 움직이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그냥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들어가 보고, 조금 피곤하면 카페에 앉아 쉬고, 또 걷다가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있으면 사진을 찍었습니다.그렇게 돌아다녀 보니 오히려 로마라는 도시..
2026.09.28 -
로마의 여기에 들어가면 깜짝 놀랍니다, 이게 정말 무료라고?
로마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을 하나만 꼽으라면 판테온입니다.로마에는 콜로세움도 있고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도 있고 수많은 유명 건축물들이 있지만, 이상하게 저는 판테온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거대한 규모 때문만은 아닙니다. 2천 년 가까운 시간을 견뎌낸 건축물이 지금도 도시 한가운데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자연스럽게 섞여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판테온 앞에 서 있으면 과거와 현재가 한 공간에 겹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이번에도 판테온을 천천히 둘러본 뒤 나보나 광장 쪽으로 걸어갔습니다.나보나 광장은 로마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라 굳이 목적지를 정해놓지 않아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이번 로마 여행에서 제가 세운 계획도 특별히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202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