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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만 두 번 갔던 프랑크푸르트, 이번에는 제대로 걸어봤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한 바퀴 휘이 둘러봤습니다.사실 프랑크푸르트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예전에 유럽 패키지여행으로 두 번이나 프랑크푸르트에 왔지만, 두 번 모두 시내 관광은 하지 않고 프랑크푸르트공항으로 바로 이동해 한국으로 돌아갔던 기억 때문입니다.그래서 저에게 프랑크푸르트는 오랫동안 '공항이 있는 도시' 정도의 이미지였습니다.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혼자 여행을 하면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도착했고, 숙소에 짐을 맡긴 뒤 직접 시내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이번에는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해보자.'그런 마음으로 특별한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천천히 걸었습니다.그런데 막상 걸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유럽 특유의 오래된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고, 골목길을 걷다 보..
08:41:35 -
프랑크푸르트에 대한 선입견, 직접 걸어보고 깨졌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대해서는 나름의 선입견이 있었습니다.이번이 처음 가보는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과거 유럽 패키지여행을 하면서 프랑크푸르트에 두 번 와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번 모두 프랑크푸르트에서 제대로 관광을 해본 기억은 없습니다.이상하게도 두 번 모두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여행의 마지막 일정에 들어 있었습니다. 도시를 둘러보는 일정은 없고 프랑크푸르트공항으로 이동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전부였습니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프랑크푸르트는 볼거리가 별로 없는 도시인가 보다.'유럽의 유명한 도시라면 패키지여행에서도 시내 관광 일정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두 번이나 프랑크푸르트에 왔으면서도 공항으로 바로 이동했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입니다.그렇게 프랑크..
07:45:55 -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자마자 한식당부터 찾은 이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습니다.뮌헨에서 기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도착하니 이제 독일 여행도 어느덧 막바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차에서 내려 역을 빠져나오는데 역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은 규모도 크고 사람들도 많아 독일의 대표적인 교통 중심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이번 프랑크푸르트 방문은 그렇게 거창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온 것은 아닙니다. 기차역에서 숙소까지 이동해 짐을 맡기고, 그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천천히 걸어볼 생각입니다. 요즘 여행을 하면서는 예전처럼 아침부터 저녁까지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여행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유명하다는 곳을 하나라도 더 보는 것보다는 그 도시의 거리를 천천히 걸으면서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이 오히려 편하고 좋습니다.일단 숙소에 도착해 무거운 짐부터..
2026.09.14 -
프랑크푸르트 한인민박, 도착하기도 전에 진이 빠졌던 숙소 찾기
뮌헨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는 날이었습니다.이번 여행은 한 도시에서 며칠씩 머물다가 다시 기차나 비행기를 타고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일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행을 오래 하다 보니 이제는 새로운 도시의 유명 관광지를 찾아가는 것만큼이나 그 도시에서 숙소를 찾아가는 과정도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특히 장기간 해외여행에서는 그렇습니다.기차나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씩 이동한 뒤 낯선 도시에 도착하면 짐도 있고, 인터넷 연결도 불안정할 수 있고, 지도에서 숙소 위치를 확인하면서 건물과 출입구까지 찾아야 합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상당한 에너지가 들어가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번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숙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상하게 신경을 많이 써야 했습니다.프랑크푸르트에..
2026.09.14 -
지금 생각해도 열받는 프랑크푸르트 한인 민박집 주인장 태도
뮌헨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는 날이었습니다.이번 여행도 도시와 도시 사이를 기차로 이동하는 일정이 많았습니다. 뮌헨에서 볼거리를 어느 정도 둘러본 뒤 이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할 차례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한인민박을 예약해 두었는데, 숙소가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바로 건너편에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기차 도착 예정 시간은 낮 12시 7분이었습니다.문제는 체크인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숙소 주인에게 미리 연락해서 짐이라도 맡겨놓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흔합니다. 체크인은 오후에 하더라도 오전이나 점심 무렵 도착하면 숙소에 짐을 맡겨놓고 가볍게 도시를 돌아다니는 것이 여행자에게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숙소 주인에게서 돌아온 ..
2026.09.11 -
뮌헨에서 오랜만에 먹어본 비빔밥, 손님 많았던 한식당
뮌헨에서 한식당을 찾아가 오랜만에 비빔밥을 먹어봤습니다.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한식당을 찾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며칠 동안 현지 음식을 먹다 보면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처럼 익숙한 음식이 생각나기도 하고, 뜨끈한 국물 한 숟가락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이번 뮌헨 여행에서도 한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해외에서 한식당에 가면 제가 주로 주문하는 메뉴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김치찌개나 육개장처럼 국물이 있는 음식을 많이 시켜 먹습니다. 아무래도 여행하면서 많이 걷고 피곤할 때는 밥과 함께 뜨거운 국물을 먹는 것이 가장 편하고 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주문해 봤습니다.오랜만에 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식당에 들어가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손님이 많았습니다. 해외에서 한식당을..
202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