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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 당일치기
프랑크푸르트에서 아침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오늘의 목적지는 쾰른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사실 쾰른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것은 많지 않았습니다. 쾰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도 단 하나, 쾰른 대성당입니다.그래서 이번 여행도 아주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쾰른성당 하나 보고 오면 되지 뭐.”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이런 식으로 여행지를 정할 때가 있습니다. 도시 전체를 샅샅이 둘러보겠다는 욕심보다는 그곳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 하나를 직접 보고 오는 것입니다. 쾰른은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쾰른 대성당은 워낙 유명한 건축물입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여러 성당을 보았지만 쾰른 대성당은 규모와 역사 때문에 한 번쯤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특히 제 관심을 끈 것은 제2..
07:46:58 -
정말 별로 였던 프랑크푸르트 한인민박집
프랑크푸르트에서 한인민박집에 머물렀습니다.예약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위치였습니다. 기차역과 가까워 이동하기 편해 보였고, 리뷰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리뷰를 읽어보니 대부분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인민박 정도로 생각하고 예약했습니다.그런데 막상 숙박을 해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처음부터 조금 당황스러웠던 것은 짐 보관 문제였습니다. 기차역 바로 앞에 있는 숙소라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기 전에 짐을 맡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문의했는데, 오전 12시까지만 짐 보관이 가능하다며 바로 거절하더군요. 제가 처음부터 무리한 요구를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가능한지 문의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다가, 기차 도착 ..
2026.09.17 -
프랑크푸르트 여행의 소소한 하루, 김치찌개와 맥도널드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역시 김치찌개를 먹어줘야죠.유럽 여행을 오래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한국 음식이 생각납니다. 처음 며칠은 현지 음식도 신기하고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재미가 있지만, 여행이 길어지면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같은 익숙한 음식이 그렇게 당길 수가 없습니다.이번 프랑크푸르트에서도 결국 한식당을 찾아갔습니다.메뉴판을 보니 여러 가지 한식 메뉴가 있었지만 이날은 고민할 것도 없이 김치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여행 중에 먹는 김치찌개는 집에서 먹을 때와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유럽에서 며칠 동안 빵이나 고기, 파스타 같은 음식을 먹다가 뜨끈한 김치찌개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으면 속이 확 풀리는 느낌입니다. 김치의 매콤한 맛에 밥까지 함께 먹고 나면 '역시 한국 사람은 밥심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
2026.09.17 -
볼 것 없다던 프랑크푸르트, 마인강변을 걸어보니
프랑크푸르트에 와서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던 곳이 마인강변이었습니다.사실 프랑크푸르트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이 도시에 대해 별다른 기대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유럽 패키지여행으로 두 번이나 프랑크푸르트에 왔지만 시내를 제대로 둘러본 적은 없었습니다.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잠깐 들렀던 기억이 전부였기 때문에 저에게 프랑크푸르트는 오랫동안 '공항이 있는 도시' 정도였습니다.그런데 이번에는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패키지여행처럼 정해진 시간에 버스를 타고 이동할 필요도 없고, 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천천히 걸어가면 됐습니다. 그렇게 시내를 걷다가 마인강을 만나게 됐습니다. 마인강변에 서니 프랑크푸르트라는 도시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프랑크푸르트 하면 흔히 독일의 금융도시, 높은 빌딩이 많은 ..
2026.09.16 -
공항만 두 번 갔던 프랑크푸르트, 이번에는 제대로 걸어봤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한 바퀴 휘이 둘러봤습니다.사실 프랑크푸르트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예전에 유럽 패키지여행으로 두 번이나 프랑크푸르트에 왔지만, 두 번 모두 시내 관광은 하지 않고 프랑크푸르트공항으로 바로 이동해 한국으로 돌아갔던 기억 때문입니다.그래서 저에게 프랑크푸르트는 오랫동안 '공항이 있는 도시' 정도의 이미지였습니다.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혼자 여행을 하면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도착했고, 숙소에 짐을 맡긴 뒤 직접 시내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이번에는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해보자.'그런 마음으로 특별한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천천히 걸었습니다.그런데 막상 걸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유럽 특유의 오래된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고, 골목길을 걷다 보..
2026.09.15 -
프랑크푸르트에 대한 선입견, 직접 걸어보고 깨졌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대해서는 나름의 선입견이 있었습니다.이번이 처음 가보는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과거 유럽 패키지여행을 하면서 프랑크푸르트에 두 번 와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번 모두 프랑크푸르트에서 제대로 관광을 해본 기억은 없습니다.이상하게도 두 번 모두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여행의 마지막 일정에 들어 있었습니다. 도시를 둘러보는 일정은 없고 프랑크푸르트공항으로 이동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전부였습니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프랑크푸르트는 볼거리가 별로 없는 도시인가 보다.'유럽의 유명한 도시라면 패키지여행에서도 시내 관광 일정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두 번이나 프랑크푸르트에 왔으면서도 공항으로 바로 이동했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입니다.그렇게 프랑크..
202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