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6. 14:29ㆍ세계여행/뉴욕
뉴욕에서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맨해튼 곳곳에 있는 4달러 피자집이다.
치즈 피자 2조각과 생수 또는 소다 한 캔세트메뉴로 4달러이다.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데다 맛까지 있어 질리지 않고 점심 한 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맨해튼에 돌아다니다보면 거리 곳곳에 볼 수 있다. 물론 치즈피자에 한해서 1.5달러이고 다른 종류의 피자들은 3~4달러이다. 워낙 저렴한 피자가격이라서 번화하고 임대료 비싼 5번가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그 외의 거리에서는 자주 눈에 띈다.
6 Ave (Americas) & 20st에 있는 4달러 피자집이다.
2 BROS PIZZA는 맨해튼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피자집이고, 이와 같은 피자집 말고도 독자적인 피자집이면서 치즈피자 2조각에 소다 한 캔 세트로 4달러를 받는 피자집은 맨해튼 곳곳에 있다.
6번가 20ST에 있는 4달러 피자집이다.
토요일 일요일 이 주변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이 있어 벼룩시장을 구경하고
가격이 저렴한만큼 편안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같은 건 없다.
서서 먹을 수 있는 간이 테이블이 몇개 있을 뿐이다.
물론 2BROS PIZZA 말고 다른 4 달러 피자집 중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피자집도 있긴 하다.
정식 잘 차려진 테이블은 아니지만 나름 의자와 테이블 또는 바 형태로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해 놓은 피자집도 있다.
마침 토요일이라 5번가와 6번가 25ST이던가...
건물과 건물 사이 빈 공터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벼룩시장이 열린다.
맨해튼에는 t.j. max나 Mashalls에 가면 이월된 상품으로 좋은 브랜드 옷들을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이런 벼룩시장에서 입던 옷을 구매하기보다는 큰 폭 할인해서 파는 새 옷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Mashalls에서 폴로 랄프로렌 옷을 80% 정도 할인해서 겨울 코트를 구매했다.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이런 벼룩시장에 폴로 랄프로렌 점퍼가 있길래 가격을 물어보니 $260을 부른다. 기절할 뻔했다. 그 주인은 맨핸튼 내 할인 아웃렛에서 어느 정도 가격에 옷들을 팔고 있는지 돌아보지도 않은 모양이다.
본인이 입던 옷이라며 거의 다 해져가는 색 바랜 점퍼를 260달러를 부르던데 다른 사람들이 고른 옷도 무조건 260달러를 부른다. 처음에는 잘못 들었나 했다.
내가 직접 물어 보고서야 들은 가격이 맞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후 이런 벼룩시장에서 옷가지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냥 여행자 모드로 구경한 하는 걸로..........
여러 잡동사니들을 팔고 있었는데 살만한 것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관광객입장에서 살만한 것은 보이지도 않는다.
지나다 열리고 있는 것이 보이면 모를까 일부러 구경하러 갈 정도는 아니었다.
그만큼 한국인들 생활수준이 높아져 웬만한 물건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5 번가 쪽으로 나와 브로드웨이와 만나는 곳까지 오면 유명한 다리미 빌딩도 보인다.
요즘 한창 외벽공사 중이다.
뉴욕 최저 가격 한 끼 피자로 점심을 먹고 그 주변 벼룩시장과 다리미 빌딩 매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귀여운 강아지들 구경도 하면 좋은 한나절 일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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