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여행을 뉴욕부터 시작했어요.

2025. 11. 7. 19:58세계여행/시니어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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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14만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8번 비행으로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한 방향으로만 돌아야 해서 먼저 태평양을 건넌후 대서양을 건너기로 했는데요.
먼저 인천공항에서 태평양을 건너 뉴욕으로 갔습니다.

근데 뉴욕에서 블루베리가 싸길래 자주 사넉었는데요. 마지막 먹은 블루베를.제대로 씻지 않아서인지 블루베리를 먹고 블루베리 중독증에 걸린것 같습니다. 3일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물만 마셨어야 했네요. 밥 끓인물 조금먹고 물만 먹어서는 힘을 쓸수 없죠. 근데도 먹고 싶거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럴 때 최고의 음식은 익숙한 음식입니다. 맨해튼 한인타운으로 갑니다.

감미옥은 유명한 식당인데 최근에 가본 적이 없어 설렁탕 생각이 나서 들렀습니다.



이 정도 유명한 식당에 손님 별로 없네요. 점심시간이 지나서인가봅니다.



한식이면 무조건 먹을 수 있을 것같았는데요. 역시 오랫동안 먹어온 음식이 보약입니다. 평소에 설렁탕을 잘 먹는 편이 아님에도 오래간만에 며찰 굶은 후 먹는 한식여서인지 맛납니다.



깍뚜기 맛이 제대로입니다.



팁까지 25.24 달러이니 요즘 환율의 한화로 36,500원입니다.
뉴욕 음식점 물가는 살벌합니다. 그나마 감미옥에서 가장 저렴한 메뉴인데 36,500원은 요즘 인플레이션을 실감케 합니다.



북창동 순두부역시 유명식장이죠. 감미옥과 함께 오랜기간 뉴욕 코리아타운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는 식당입니다.



근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도 있어 뉴욕에 와있음이 실감나는데요. 며칠간 앓았더니 컨디션이 엉망입니다.



밥을 먹고 나오니 비가 내리네요. 기운이 없는 와중인데 비까지 내리니 만만한 곳이 안보입니다.



이럴 때는 익숙한 카페가 제격이죠. 근처 스타벅스가 보이네요.

미국의 스타벅스는 한국 같이 의자가 편안한 곳이 아닙니다. 주로 테이크 아웃을 유도하는 듯한 매장들입니다.
그나마 이 매장은 의자가 쓸만합니다.
비가 그칠 때까지 큰 사이즈의 달달힌 커피를 한잔 주문해 뉴욕분위기 만끽하며 비가 그칠 때까지 머물렀네요.

여행이 뭐 별건가요.
오랜기간 여행을 하다보면 병도 나고 사건사고도 생기고 그러는게 여행이죠. 그래서 여행은 인생의 축소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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