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C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버스타고 다녀오기
2023. 6. 30. 12:47ㆍ세계여행/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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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C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버스타고 다녀왔어요.
하와이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자유여행이 가능한 여행지 입니다.
물론 주요섬중 와이키키 비치가 있는 오아후 섬에 해당되는 이야기 인데요.
오아후에서는 웬만한 관광지는 버스로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와이 여행을 가게되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를 갈까말까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을 건데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와이키키로부터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서 렌터카로 가는 방법이 있고요.
여행사에서 셔틀버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요.
버스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렌터카를 하지 않은데다 여행사 셔틀버스 서비스 가격이 인당 $35로 싸지가 않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답니다.
다만 버스로 가면 2시간 걸리니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도 있고 렌터카나 셔틀버스 보다는 시간이 좀더 걸린다는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하와이 버스비는 한번 탈 때 성인기준 $3입니다.
하와이 오아후 섬을 다니고 있는 버스노선도 인데요.
노선이 엄청 많지요?
이런 노선도를 어디가면 얻으 수 있냐면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1층에 가면 공연무대가 있는데요.
이 무대 오른쪽으로 버스 서비스 사무실이 있고 여기에 이런 노선도를 무료로 제공해 준답니다.
여기에 없는 버스 노선도 있을 수 있는데요.
가고자 하는 곳에 대해 버스 번호와 가는 방법을 문의하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하와이 버스 카드로 HOLO 카드라는게 있는데 1주일 무제한 패스가 $30이니 그런 카드 구매나 사용방법에 대해 여기서 물어보면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를 가려면 버스가 알라모아나 소핑센터에서 출발을 합니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네서 60번 버스를 타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까지 갈아타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타는 곳은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정면쪽 정류장에서 타도 되고요.
60번 버스 종점이 여기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이기 때문에 뒤쪽 정류장, 그러니까 월마트 가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뒤쪽으로 가면 버스 정류장이 여러개 있는데 여기서 버스번호 안내판에 60이라고 써있는 안내판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빈 버스가 정차를 할겁니다.
위에 있는 60번 버스 노선도를 보면 정류장마다 정차 시간이 적혀 있기 때문에 기다릴 때 버스 오는 시간을 가늠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은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 60번 버스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앞 정류장에서 와이키키로 돌아올 때 찍은 버스인데 호놀룰룰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행이라고 버스 번호와 함께 적어서 다니고 있죠.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오후 1시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12시 넘어 입구에 도착하여 입구 왼쪽 푸드 코트쪽으로 가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들어가도 됩니다.
근데 이 주변 음식들이 음식다운 음식이 없이 거의 인스턴트로 만들어져 있던것을 데워주는 형태라서 맛을 기대할게 없습니다.
혹시 이런 음식이 맞지 않으면 와이키키에서 출발하기전 입맛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 와서 이 주변 벤치에서 맛있게 먹고 입장 하면 좋으니 미리 맛있는 것으로 점심 준비를 해오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조금더 북쪽으로 가면 노스쇼어 새우트럭이 있으니 그곳에서 새우요리를 먹고 이곳으로 이동하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커피값도 코나 커피를 파는 곳은 엄청 비싼데다 카드는 받지 않고 현금만 받고 있었는데요.
그곳은 스타벅스 커피보다도 훨씬 커피값이 비쌌고요.
그나마 커피를 내려 보온병에 넣었다 따라주는 이곳은 커피가격이 그 가게보다는 착하더군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왼쪽으로 커피나 음료 그밖에 햄버거 같은 음식들을 파는 곳들이 있고 이렇게 기념품 가게들도 있습니다.
이런 버거 가게에서 사와 먹고 있는 관광객들 음식을 보니 빵부터 맛있어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니 맛있는 점심으로 미리 준비해 오는 것이 더 좋을거고요.
먹는 것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면 바쁜 하와이 여행에서 준비 없이 그냥 이곳으로 와서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골라 식사를 하고 입장하면 되기 때문에 식사문제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푸드 트럭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쪽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이곳을 통해 직진하면 그것에 예약을 확인한 후 티켓을 받을 수 있는 데스크가 나옵니다.
버스에서 내려 정문으로 들어오면 이런 문을 통해서 들어오면 되고요,
들어와 오른쪽에 에약한 티켓 찾는 레저베이션스 티켓팅 데스크에서 이름을 확인하고 티켓을 받아 들어가면 됩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이...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입장권 가격이 $84인데 와이키키 지역에 있는 한인 여행사에서 예약을 하고 오면 $62이더라구요
티켓상 차이는 없었는데요.
여행사는 단체로 많은 티켓을 한꺼번에 구매해 오면서 대행사 역할을 하니 단체티켓가격으로 더 저렴하게 팔고 있는 거라고 여기 데스크 직원이 말을 해 주더군요.
일반 상식으로는 여행사에서 티켓을 사면 구매대행 수수료가 붙어서 비쌀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고 오히려 더 저렴해서 예약자 명단 확인하고 티켓을 받으면서 데스크 직원에서 물어봤답니다.
들어가서는 바로 카누부터 탔습니다.
카누 타는 건 무료 입니다.
사람들이 많아 지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까봐 카누타기부터 하러 갔는데요.
이 날 비가 와서 그런지 카누 타는데 사람들이 그리 붐비지 않더라고요.
카누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별로 없죠?
이날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라 카누 타는 것이 좀 그랬습니다.
우산을 쓰자니 앞 뒤로 앉은 사람에게 우산 때문에 민폐이고 우의를 입어야 편리한데요.
우의는 더워서 입기 싫고 그래서 맨 뒤에 우산쓰고 앉아서 탔답니다.
그러면 적어도 뒷 사람이 없어 앞 사람만 우산 조심을 해주면 되니까요.
이 호수에서 낚시 하는 무료 체험도 있답니다.
큰 물고기는 아니지만 제법 낚시에 잘 걸려 드네요.
증간중간 돌아다니다 보면 팔 뚝에 이렇게 타투를 무료로 새겨주는 곳도 있답니다.
반영구적이거나 문신과는 달리 저녁에 샤워할 때 비누칠해서 문지르니 바로 지워지더라고요.
하루용 타투라서 잘 지워지니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돌아다니는 동안 타투 기분 내면 좋습니다.
기왕에 타투 하는거라 양쪽 팔에 모두 타투를 하고 구경하러 다녔답니다.
폴리네시안 6개 부족들 고유의 춤 공연을 하는 곳들이 구역별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참석한 사람들이나 구경하는 사람들 모두 유쾌해지게 만들어 줍니다.
몇몇 사람들을 불러내어 자기네 부족 전통 춤 동작중 가벼운 춤동작들을 따라하게 합니다.
오른쪽의 진행자는 어찌나 입담이 좋고 유캐한지 무대로 나간 사람들이나 앉아서 보는 사람들이나 아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더군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입장료에 저녁 부페가 포함된 티켓과 밤에 하는 HA쇼 가격이 포함된 티켓등에 따라 가격이 모두 다른데요.
사실 낮에 만약 날씨가 덥다면 낮 1시부터 오후내내 돌아다니고 저녁먹고 쇼까지 보면 나이 많은 사람들은 지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부페 음식이란 것도 평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그냥 입장권만으로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를 오후 5시까지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곳에 저녁 부페를 제공하는 곳인데 아직 시간이 되지않아 문을 열지 않았네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안에는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하와이, 통가, 마오리족 등 폴리네시안 부족들의 문화가 해양문화로 비슷한 편이고 이런 공연장에서의 공연이란것도 약 20분 정도 짧기 때문에 공연이 예술적 가치가 있다거나 그런 공연은 아닙니다.
그냥 유쾌하게 보고 같이 즐기면 디는 정도의 공연이랍니다.
부족간의 춤공연 말고도 화관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나무를 비벼 불을 피워내는 체험도 있고 그러니까 적극적인 성격이면 돌아다니다 시간이 맞을 때 참석하여 같이 체험하면 되는 형태입니다.
직원들은 아주 친절합니다.
하와이가 날씨가 온화하고 먹을게 풍부했던 섬이라서 인지 하와이 사람들이 다른 관광지에 비해 아주 친절한 편입니다.
항상 미소를 짓고 있고 뭐를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대답도 하고 안내를 해줍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뒤로 보이는 호수에서 6개 폴리네시안 부족들이 카누를 타고나와 호수에서 전통춤 공연을 하는 것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의 하이라이트인데 코로나로 그 호수위의 춤공연이 없어졌습니다.
2024년에나 다시 오픈할 것 같다고 직원이 안내를 해주던데 이 호수위 춤공연이 없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2023년 올해 가시려는 분들은 이 호수위 카누에서의 전통춤 춤공연이 재개 되었는지 확인한 후에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를 갈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왜냐면 렌터카를 해도 그렇고 오후부터 개장을 하는 바람에 입장만 하고 부페나 HA쇼는 보지 않더라도 하루를 온통 투자해야 하는 곳인데 하이라이트가 빠져 있다면 입장료가 결코 저렴하다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를 돌아본 포스팅을 해봤고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1963년 에 개장을 한 곳인데 여전히 인기가 있는 곳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하와이에 처음 갔을 때 이곳을 가보고 이번에 2번 째 방문을 해 보았는데 처음 들어갔을 때는 호수위 공연이 볼만해서 무척 잘 즐기고 나왔었는데요. 코로나가 끝났는데도 아직 호수위 카누 전통춤 공연이 재개되지 않아 이번에는 섭섭했답니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60번 버스를 타고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가는 방법과 입구 왼쪽 푸드코트, 그리고 입장 해서 즐길거리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홀로 카드 (하와이 버스 1주일패스 )구매처 위치에 대한 정보는 여기 ! https://1173138.tistory.co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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