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자유여행 - 와이키키 비치에서 요트 타는 요금은 얼마? 타는 시간은?

2023. 6. 27. 14:42세계여행/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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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자유여행을 하다보면 와이키키 비치에서 요트타기 액티비티를 할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요트를 탈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에 가면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할 수 있어요.

서핑은 기본이고 스노클링도 할 수 있고요. 카누는 물론 아주 낭만적인 요트타기도 와이키키 비치에서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금도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 만족감은 아주 크게 느낄 수 있는 액티비치라 하와이 여행을 간다고 하면 적극추천하는 일정이기도 합니다.

 

와이키키 비치에 가게 되면 서핑 뿐만 아니라 카누도 이렇게 탈 수 있는 액티비티중 하나입니다.

카누만 해도 노를 저어야 하니 힘쓰는거 싫어 하면서 관광위주로 즐기고 싶은 액티비를 찾는다면 와이키키에서 요트타기 만한게 없습니다.

 

와이키키 비치를 거닐다 보면 이런 요트들이 중간중간 정박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건데요.

한시간 정도 출항했다 들어와 다시 손님들을 싣고 바다로 나가곤 합니다.

 

물론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앞 비치에서 출발하는 요트타기 같은 경우는 예약 필수에다가 조금더 오래 타는 대신 가격이 조금더 비쌉니다.

이렇게 와이키키 비치 중간중간에 있는 요트들은 이렇게 와이키키 비치에 요트가 들어 왔을 때 요금을 내고 타면 되어 예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굳이 예약이라고 한다면 와이키키 비치를 거닐다 요트는 없어도 닻에 해당하는 밧줄을 매는 곳에 이런 안내원이 체크 리스트를 들고 서 있답니다.

 이런 안내원에게 요금을 주고 몇시까지 오면 되느냐고 물어서 요트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이 장소로 오면 됩니다.

 

코로나 전에는 요트타기 요금이 $20이라 엄청 싸게 느껴 졌었는데 코로나 시기에 가니 $30으로 올랐더라고요.

물론 여러명이라면 흥정도 가능합니다.

적어도 4명 이상이어야겠죠.

우리 4명인데 $25에 해줄수 있어? 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미국이라도 요트회사가 여기 한곳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말 이쁘게 잘하면 할인해 줍니다.

 

 

 

와이키키 비치에서 앞쪽 바다를 방파제로 막아 파도를 막아 어린아이들까지 놀수 있게 해놓은 곳은 요트가 들어올 수 없겠죠.

요트가 들어오는 곳은 사진속에 쌍둥이 빌딩인 하야트 리젠시 호텔 앞쪽의 비치로 들어오고 나가니 그곳에서 요트 안내원을 찾아봐야 합니다. 비치 체어에 앉아 있거나 어디 그늘에 있다가 요트가 들어올 시간이 되면 위의 사진처럼 체크 리스트를 들고 손님안내를 비치에서 해준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와이키키 비치도 파도가 먼 바다쪽으로 제법 있는 편이라 서핑이 가능한 비치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들도 놀 수 있게 파도를 막아놓은 방파제가 있는 비치가 있는 반면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앞쪽 비치에는 이런 방파제가 바다쪽에 없기 때문에 요트는 모두 그쪽 비치에서 출발을 한답니다.

 

사진 중간쯤에 하야트 리젠시 호텔이 똑같은 모습의 쌍둥이 빌딩으로 서 있는데요.

그 앞쪽 바다로 가면 됩니다.

와이키키 비치를 오고가다가 요트가 들어와 있으면 요금을 지불하고 탑승을 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이게 와이키키 비치를 보며서 하는 항해라서 아주 낭만적이랍니다.

먼 바다쪽으로 나가사 다이아몬드헤드 쪽으로 갑니다.

다이아몬드 헤드 쪽에 등대가 하나 서있는데요.

그 등대가 보이는 곳에서 되돌아 와이키키로 옵니다.

이 시간이 약 1시간 정도 되는데요.

 

먼 바다쪽으로 나가면 돌고래떼들이 요트 주변에 따라오기도 합니다.

 

 

 

와이키키 비치에서는 이런 파도가 있기 때문에 서핑도 충분히 가능한데요.

서프 보드를 와이키키 비치 모래사장에 있는 렌탈샵에서 빌리면 가격이 하와이 관광지 가격이 실감날 정도의 가격입니다.

 

모래사장 말고 비치옆 칼라카우아 거리 인도위에 등나무 아래 서프 보드 렌탈샵이 코로나 시절에 새로 생겼는데요.

하와이시에서 이곳에 하루종일 진치고 있던 노숙자들을 다른곳으로 이주 시키고 이런 장소들을 서프보드 렌탈샵이나 카페에 임대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서프보드를 빌리면 비치위 모래사장에 있는 렌탈샵에 비해 빌리는 가격이 더 저렴하고요.

여기보다 더 저렴한 곳은 길건너 한블럭만 들어가면 한글로도 서프보드를 하루종일 빌려주는데 얼마라고 써 놓은 렌탈샵이 있는데요.

그런 곳에서 빌리면 하루에 20달로 또는 30달러입니다.

코로나 전만 해도 하루종일 빌리는데 $20이었는데요.

2023년에 가보니 $30으로 올린 곳도 있더라고요. 그에 비해 모래사장위에 있는 렌탈샵에서는 하루종일이아니라 한시간에 $50 정도 합니다.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납니다.

 

도보로 2분 거리라 서프 보드가 무겁더라도 먼 거리가 아니니 조금 발품을 팔아 가성비 높은 하와이 여행이 되게 하면 좋을겁니다.

 

 

와이키키 비치를 내려다 보고 있는 큰 빌딩들은 거의 대부분 세계적인 체인의 유명한 특급 호텔들인데요.

쉐라톤, 메리어트, 하야트, 알로 힐라니호텔 같은 빌딩들입니다.

 

하와이 호텔비는 이런쪽 비치의 뷰가 얼마나 룸에서 보이느냐에 따라 숙박비가 천지차이 나는 관광지 이기 때문에 오션뷰냐 오션 프런트 뷰냐 파셜 오션뷰냐 시티뷰냐에 따라 요금차이가 많이 납니다.

하와이서는 호텔경비가 여행경비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호텔 선정에 신경을 많이 써야 여행의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가성비 외에 가심비라는 말도 많이 쓰는데요.

 

호텔 선정 기준이 룸의 뷰 특히 와이키키 비치 뷰가 만족감을 준다면 오션 프런트 뷰로 최고 비싼 방을 예약해야 할 것입니다. 보통 하야트 리젠시,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의 경우 1박에 오션 프런트 뷰라면 55~60만원 잡아야 합니다.

 

하와이는 단순 방값 외에 리조트 피라고 해서 호텔 수영장 헬스장등 부대시설 이용료 명목으로 1박당 추가되는 요금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예약 사이트에서 이 리조트 피가 포함된 가격인지 별도로 현지에서 지불해야 하는 가격인지 알고 예약해야 예산상의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대부분 리조트 피는 현지에서 체크인할 때 보증금과 함께 별도로 결재하는 호텔이 대부분이고 여행전 예약할 때 가격에는 이 금액이 빠져 있습니다.

 

리조트 피는 특급호텔 기준 1박에 $50정도 (여기에 세금이 추가로 붙습니다.) 됩니다.

 

그러니 오션 뷰에 별다른 만족도를 느끼는 여행자가 아니라면 와이키키 비치 한 두 블럭 뒤에 위치한 가성비 높은 호텔을 예약하여 여행한다면 여행경비 절약에 큰 차이가 날겁니다.

 

 

그리고 요트를 탈 때는 물에 젖어도 되는 신발을 신어야 편리합니다. 쪼리나 샌들같은 것을 신고 나가셔야 합니다.

계단을 내려 주기는 하지만 요트가 그리 높지 않아 계단을 내려줘도 바닷물에 발을 딪고 요트에 올라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고급 신발이면 신발이 바닷물에 젖어 벗어서 들고 타던가 처음부터 샌들이나 쪼리를 신고 가는게 좋습니다.

 

아래 사진의 요트도 자세히 보시면 오른쪽끝에 요트로 오르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계단이 바닷물로 들어가 있어서 이 계단을 통해 요트로 오르게 되어 있죠?

무조건 발을 바닷물에 적시게 되어 있으니 요트를 타러 나갈 때 맨발에 아쿠아 슈즈나 샌들, 쪼리 같은 신발을 신고 가면 좋습니다.

 

와이키키 비치에서의 요트타기가 먼 바다쪽으로 나가서 와이키키 비치쪽을 바라다 보면서 항해하면 아주 낭만적이고 즐겁습니다.

사실 요금이 $20일 때만 해도 하와이 액티비티중 아주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금액이었는데 코로나 이후 유가도 오르고 모든 물가들이 오르다 보니 이제 가격이 저렴하다는 느낌까지는 없는데요.

 그럼에도 다른 액티비티 가격들이 모두 올라 요트타기가 주는 만족감에 비해 가격을 비교해 볼때 충분히 가성비 높은 와이키키 비치에서의 액티비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영어 사이트에 들어가 예약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와이키키 비치 거닐다 요트가 들어와 있으면 문의해서 타도 되됩니다. 인원 다 찼다고 하면 출항했다 1시간 후에 들어올 때 타겠다고 해놓으면 됩니다. 요금을 안내원에게 줘 놓고 체크 리스트에 이름 적어놓게 한후 와이키키 비치 여기 저기 구경한 후에 요트 들어올 시간에 맞춰 가서 타도 되니 한나절 와이키키 비치를 즐길 아주 좋은 일정이 됩니다.

 

하루중 맨 마지막 출항은 썬셋 세일링이라고 해서 요금이 낮에 요트를 타는 것보다 $10정도 더 비싼 요금을 받는데요.

겨울 시즌이라면 마지막 출항이 노을질 무렵과 맞아 바다로 나가 요트위에서 노을을 즐길 수 있지만 여름철에는 해가 길어 맨 마지막 출항인 썬셋 세일링이라도 노을이 질 무렵 전에 세일링이 끝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니 선선한 오전중에 요트타기를 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답니다.  썬셋 세일링을 하려면 노을 지는 시간을 체크해서 바다의 요트 위에서 썬셋을 볼수 있는지 체크하고 타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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