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9. 15:30ㆍ세계여행/세계여행
크루즈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크루즈 여행의 매력 중 하나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키룽에서 타이중으로 향하는 크루즈 여정 중, 선내에서 보낸 한가로운 시간을 되돌아보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힐링이 아닐까 싶습니다.
풀장에서의 여유로움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크루즈의 메인 풀장으로 향했습니다. 맑은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수영장은 마치 작은 낙원처럼 느껴졌습니다. 선베드에 자리를 잡고 선크림을 바르며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은 그 어떤 호화로운 리조트에서도 느끼기 힘든 특별함이었습니다.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풀사이드에 앉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시간이 흘러가는 것도 잊게 됩니다. 종종 바람에 실려 오는 바다 내음과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이 완벽한 순간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줍니다.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의 여유
풀장에서 한껏 여유를 즐긴 후, 크루즈 내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익숙한 스타벅스 로고를 보면 편안함이 느껴지곤 하죠.
따뜻한 카페 라테 한 잔을 주문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커피잔을 손에 들고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부드러운 커피 향이 입안을 감싸며 휴식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광활한 바다와 선명한 하늘은 한 편의 그림 같았고, 그런 풍경을 배경 삼아 커피를 마시며 즐기는 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느린 시간의 소중함
크루즈 여행은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는 시간이 단순한 여정의 일부가 아니라, 여행의 핵심이 됩니다. 풀장에서의 여유, 스타벅스에서의 커피 한 잔,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느린 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는 쉽게 누릴 수 없는 소중한 순간들입니다.
크루즈는 단순히 장소를 옮겨주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나만의 작은 천국을 선사하는 공간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런 하루가 쌓일수록 크루즈 여행의 매력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부페식당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과일이나간식을 먹는 시간도 여유롭고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크루즈 안에서 보낸 한가로운 하루는 그 자체로 완벽했습니다. 여유와 힐링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특별한 경험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크루즈에서 만난 뜻밖의 홍합탕, 그리운 맛에 빠지다
크루즈 여행 중 가장 기대되는 순간 중 하나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사 시간입니다. 하지만 서양식 위주의 메뉴가 대부분이다 보니, 한식이 간절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뷔페 라인을 둘러보다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메뉴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홍합탕!
눈앞에 나타난 그리운 맛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홍합탕은 보기만 해도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투명한 국물 속에 꽉 찬 홍합과 함께 둥둥 떠다니는 대파 조각, 그리고 은은하게 풍겨오는 시원한 국물 향까지… 한식이 그리웠던 제게는 그야말로 "보물" 같은 발견이었죠.
그릇에 듬뿍 담아 한 모금 떠먹었을 때, 익숙한 맛이 입안에 퍼졌습니다.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은 마치 한국에서 먹던 바로 그 홍합탕과 같았습니다. 고향의 맛을 느낀 순간, 크루즈 안이라는 사실도 잠시 잊게 됐습니다.
몇 번이고 가져다 먹은 홍합탕
첫 번째 그릇을 비우자마자 주체할 수 없는 마음으로 또다시 뷔페 라인으로 향했습니다. 더운 국물을 떠올리는 그 순간마다 그리움과 만족감이 밀려왔고, 결국 몇 번을 더 가져다 먹으며 마음껏 즐겼습니다. 같이 식사하던 사람들도 제가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보고 웃으며 "정말 맛있나 보네요!"라며 놀라워했을 정도였습니다.
홍합이 잔뜩 들어간 국물을 들이켤 때마다, 한국의 바닷가에서 먹던 홍합탕과 가족들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아마 이 홍합탕은 맛 자체뿐만 아니라, 그리움이라는 양념이 더해져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느낀 점
서양식 음식만 먹다 보니 익숙한 한식의 맛을 오랜만에 만나게 된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크루즈라는 이국적인 환경에서 이런 익숙한 음식을 맛보게 될 줄은 몰랐기 때문에 그 감동은 배가되었습니다. 그 날의 홍합탕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그리운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 특별한 한 끼로 기억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크루즈에서 만난 홍합탕은 제게 있어 작은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그리운 한국의 맛이 주는 위로와 만족감은 그 어떤 요리도 대신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크루즈에서 뷔페를 돌 때는 더 많은 깜짝 메뉴를 기대하게 될 것 같네요!
크루즈에서 느끼한 맛을 잡아준 타바스코 소스와 새우 요리 탐험기
크루즈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서양식 음식 위주의 메뉴가 많다 보니 느끼한 맛이 부담스러워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 구원투수가 되어준 것이 바로 타바스코 소스였습니다. 이 매콤한 소스 덕분에 새로운 방식으로 크루즈 요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느끼함의 도전 - 크루즈 음식의 전형적인 맛
뷔페 라인의 서양식 음식은 풍부한 치즈와 크림, 버터로 조리된 요리가 주를 이룹니다. 크림 파스타, 라자냐, 감자 그라탱 같은 메뉴는 물론이고, 샐러드마저 드레싱이 묵직한 경우가 많아 조금씩 먹다 보면 느끼함이 금방 밀려옵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도 적당히 매운맛을 더해주니 훨씬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된 타바스코 소스는 크루즈 뷔페에서 진정한 "숨은 공로자"였습니다.
타바스코 소스의 마법
느끼한 음식을 즐길 방법을 찾다가 소스 코너에 있는 타바스코를 발견했습니다. 첫 시도는 크림 파스타 위에 몇 방울을 뿌려 먹는 것이었는데, 매운맛이 크림의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면서 음식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특히, 매콤한 산미가 입맛을 다시 돋워주는 효과가 있어 몇 접시 더 담게 되는 마법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이후로는 타바스코 소스를 거의 모든 요리에 곁들였습니다. 피자 위에 뿌리거나, 으깬 감자에 섞어 먹거나, 스프에 한두 방울 추가해 먹었더니 평소보다 훨씬 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새우 요리 탐험
크루즈 뷔페의 별미 중 하나는 바로 새우 요리였습니다. 다양한 스타일로 준비된 새우는 정말 인기가 많아 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곤 했습니다.
- 버터구이 새우: 풍미 깊은 버터와 새우의 조화가 완벽했지만, 역시 약간 느끼할 수 있는 맛. 타바스코를 약간 뿌려 먹으니 매콤함과 감칠맛이 더해져 훨씬 깔끔한 맛을 냈습니다.
- 칠리 새우: 달달하고 약간 매운 칠리 소스에 버무려진 새우는 타바스코 없이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강한 매운맛을 위해 몇 방울 추가해 먹었습니다.
- 튀긴 새우(템푸라 스타일): 바삭한 튀김옷 안에 탱글탱글한 새우가 들어 있던 요리는 타바스코와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튀김의 고소함과 매운 소스의 조합이 입맛을 돋워줬습니다.
다양한 맛의 조화
타바스코 소스를 활용하면서 느낀 점은, 같은 요리라도 매콤한 맛이 더해지면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느끼함을 없애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조미료로 활약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느끼한 음식과 매운 소스,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의 새우 요리를 맛보다 보니, 어느새 제 접시는 한식, 서양식, 그리고 새로운 퓨전 요리의 조화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타바스코 소스와 새우 요리는 크루즈 뷔페에서 즐긴 음식 중 단연 베스트였습니다. 느끼함에 살짝 질릴 때쯤 매콤함으로 균형을 맞추는 경험은 크루즈 식사 시간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앞으로 크루즈를 탈 때는 테이블마다 준비된 타바스코 소스를 적극 활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크루즈 뷔페의 달콤한 마무리, 후식 아이스크림 이야기
느끼한 음식과 매콤한 소스, 그리고 다양한 새우 요리를 마음껏 즐긴 후, 크루즈 식사의 하이라이트인 후식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바로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스테이션, 모두의 성지
뷔페 라인의 끝에는 항상 아이스크림 스테이션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초콜릿, 바닐라, 딸기 등 기본적인 맛부터 쿠키앤크림이나 피스타치오 같은 독특한 맛까지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답게 줄이 항상 길었지만, 기다리는 시간조차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
아이스크림은 크루즈에서의 식사를 달콤하게 마무리해주는 완벽한 디저트였습니다. 다양한 맛과 토핑, 그리고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재미 덕분에 매번 뷔페를 찾을 때마다 꼭 챙기게 되었습니다.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아이스크림으로 마음까지 채운 이 시간이 크루즈 여행의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 크루즈에서 보낸 하루
크루즈 일정 중 가장 독특하면서도 여유로운 날은 바로 선상 휴식일(Sea Day)입니다. 기항지 없이 하루 종일 바다 위를 항해하며 크루즈 자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죠. 그날의 주인공은 단연 풀장과 푸짐한 음식이었습니다.
풀장에서의 여유로운 아침
아침 일찍 일어나 창밖을 보니 끝없이 이어진 수평선과 푸른 하늘이 맞닿아 있었습니다. 바다를 감상하며 간단히 조식을 즐긴 뒤, 풀장으로 향했습니다. 선베드는 이미 자리를 잡은 사람들로 가득했지만, 다행히 구석에서 한 자리 확보!
풀장의 중심에서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한쪽에서는 어른들이 선베드에 누워 책을 읽거나 칵테일을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풀사이드에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물에 들어가 몸을 식히고 나오면 다시 선베드에 누워 땡볕 아래서 바닷바람을 느끼는 그 기분이야말로 크루즈 여행의 진정한 묘미였습니다.
수영 후 허기를 채워준 중식 뷔페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지기 마련입니다. 점심은 뷔페 레스토랑에서 즐겼는데, 메뉴가 한층 더 다양해져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 그릴 요리: 새우, 스테이크, 소시지 같은 그릴 요리는 풀장에서 수영 후 먹기에 완벽했습니다. 특히 갓 구운 새우는 감칠맛이 살아 있어 손이 계속 갔습니다.
- 샐러드 바: 싱싱한 채소와 신선한 과일로 구성된 샐러드 바는 느끼한 음식을 먹고 난 뒤 입가심으로 제격이었습니다.
- 디저트 섹션: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 마카롱,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수영으로 지친 몸에 당을 채워주는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음식을 한 접시에 담아 풀장 옆 테이블에서 먹으니, 맛은 두 배로 좋게 느껴졌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식사는 그 자체로도 특별했죠.
오후의 즐거움: 칵테일과 아이스크림
오후가 되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시원한 칵테일 한 잔이 간절해졌습니다. 풀장 바에서 피나 콜라다를 주문해 마시니, 상큼한 열대과일의 향이 입안을 감싸며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어 아이스크림 스테이션에 들러 초콜릿과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섞어 먹었습니다. 풀장에서 물놀이로 더워진 몸을 아이스크림으로 식히니 그야말로 완벽한 오후였습니다.
저녁, 풀장을 배경으로 한 선셋 디너
저녁 시간에는 풀장을 배경으로 하는 특별 디너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라이브 음악과 함께 바다 위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저녁을 먹는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로맨틱했습니다. 스테이크와 해산물 플래터, 그리고 와인 한 잔까지 곁들이니, 그날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선상휴식일 한줄평
바다 위에서 보낸 하루는 평화로움과 즐거움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습니다. 풀장에서의 여유와 크루즈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음식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었죠. 기항지 없이 하루를 보내는 ‘선상 휴식일’은 크루즈 여행에서 가장 힐링 되는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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