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6. 08:28ㆍ세계여행/뉴욕
뉴욕 최고 가성비 음식은 길거리 여기저기 노점의 부스에서 파는 베이글이 있고요.
가격은 치즈크림 베이글 🥯$2.5였어요.
보통 집에서 먹을 때는 베이글 빵을 토스트기에 식빵 굽듯 구워서 각종 크림이나 과일잼을 발라서 먹는데요.
노점에서 $2.5에 파는 것은 굽지 않고 생베이글에 치즈크림 약간 발라서 팔더라고요.
이름 좀 난 베이글 레스토랑에서는 $17씩 받으니까 길거리 노점상과는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다음 가성비 음식은 맨해튼 차이나 타운의 딤섬입니다.
브루클린 브리지를 걸어서 건너고 난 후 차이나 타운으로 걸어가니 입구에 이런 동상이 반기네요.
이서진이 뉴욕 가서 나영석 PD와 같이 간 딤섬집이 있는데요.
유명인이 간 곳과 같은 데를 찾아가는 유치찬란함은 개가 주고 눈에 띄는 딤섬 가게에 갔어요.
배가 고픈데 그거 일일이 검색해서 젊은이들처럼 가는 거 적성에 맞지 않아서요.
맨해튼의 차이나 타운은 참 발전이 안 되는 지역이에요.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이 늘 지저분하면서 오래된 건물이 많은데 개발도 안되네요.
이런 오래된 연랍주택 같은 집에서 이민초기에 많은 사람들이 좁은 집에서 함께 거주하며 버텨내는 이민 생활을 했다죠.
여기는 기성품인 딤섬인지 한 접시에 각각 4달러인데 현금만 받겠다고 쓰여있네요.
딤섬 중 젤로 맛있는 건 역시 새우가 들어간 딤섬입니다.
소고기 다진 것 비프 볼도 맛나네요.
그다음 뉴욕에서 핵 가성비 음식은 피자인데요.
치즈피자 2조각에 콜라 한 캔 해서 $4를 받는 피자집입니다.
한 끼 식사로 가장 훌륭하면서 가격 좋고 맛까지 있으니 최상 핵가성비 음식입니다.
치즈 피자 한 조각이 $1.5인데요.
맨해튼에서 이런 브랜드 피자집이 체인점처럼 있는데요. 번화가에는 없고 번화가에서 약간 밀린 한가한 맨해튼 지역에는 이 브랜드 말고도 여지없이 이런 가격대의 피자집이 있어요.
이 피자집은 카드로 계산해도 $4를 받는데요.
어떤 피자집은 카드로 계산하면 $4.16을 받고요.
현금으로 낼 때만 $4인 피자집도 있는데요.
맛은 다 비슷하더라고요.
이 피자집은 도우가 더 두껍고 사이즈가 크게 느껴지는 집인데요.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네요.
이 집은 40th St 9Ave에 있는 피자집인데요.
여기 말고...
지하철역 바로 입구에 있으면서 앉아서도 먹을 수 있는 피자집은 23rd St 7 Ave에 있는 지하철 1.2.3호선 23 rd역 업타운 쪽 지하철역 입구에 나오자마자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곳도 있어요.
9 Ave는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9 Ave는 한산한 거리라서인지 이런 피자집들이 꽤나 있더라고요. 임대료 싼 곳이어야 이런 가격으로 팔아도 이익이 남아서일거에요.
뉴욕 여행에서는 짧은 일정으로 가면 눈에 잘 뜨지 않는데 뉴욕 한 달 살기 하다 보니 여기저기 4달러 피자집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물가 비싼 뉴욕 한 달 살기를 하면서 한 끼 20만 원 넘는 스테이크집에 가서 매번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점심 한 끼 이런 가성비 음식으로 먹으며 하는 뉴욕 여행도 충분히 즐겁네요.
저예산 뉴욕여행이나 긴 기간의 뉴욕 여행이라면 가성비 음식점 몇 군데 알고 뉴욕여행을 가야 핵가성비의 여행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세계여행 > 뉴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 지하철 120년 역사 (1) | 2024.10.27 |
---|---|
뉴욕갈 때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6) | 2024.10.26 |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걸어서 건너기 (0) | 2024.09.30 |
뉴욕 덤보에 공용화장실이 있다? (7) | 2024.09.27 |
뉴욕 한달살기 숙소 (2) | 202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