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에서 아사쿠사까지

2024. 9. 17. 10:11세계여행/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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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아침부터 굵은 빗줄기가 보이지 뭔가요. 비가 오니 많이 걷는 여행보다는 실내 일정이 좋을 것 같아 커피도 한 진 할 겸 시부야 스타벅스도 가서 스크램블 교차로 보면서 커피 한 잔 했어요.



도쿄에서 여러 번 오면서 지나만 다녔지 시부야 스타벅스에 들어와 본 건 처음입니다.
비도 오니 이런 날씨에 와서 커피 마시면 좋을 것 같아 일부러 왔답니다.



비가 워낙 거세게 오니 커피 한 잔 하다 보면 비가 그릴까 하는 기대감으로 커피를 모셨는데요.
시부야 건널목에서 여기 스타벅스와 길 건너 록시땅 카페 2층 커피숍이 교차로 뷰로 유명한 곳인데요. 일단 더 지명도 있는 스타벅스도 와서 길건 나 록시땅 카페도 찍어보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답니다.



사진도 찍고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비가 그치지 않아 그냥 길을 나섰습니다.
마냥 커피숍에만 앉아 있을 수는 없잖아요.
여행자에게 시간은 돈이잖아요.
지하철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에서 가보기로 했어요.



아사쿠사로 가기로 했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니 빌리 피할 수 있는 실내 아케이드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려 있더라고요.



아사쿠사 센소지 입구까지만 사람이 비가 오는데도 엄청 많았고요. 막상 센소지 안에는 한산하더라고요.
센소지 주변 상가에만 사람들이 몰려 있었어요. 아마도 점심시간이라 식사할 곳을 찾아다니느라 그렇기도 했거니와 이 날 비가 워낙 많이 와서 우산 쓰고 다니기도 많이 불편했어요.


나카미세 거리입니다. 일본 특유의 기념품들을 팔고 있는 상가들인데 비가 오니 물건 구경하고 사이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어요. 서핑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보이더라고요.

맑은 날은 이 길에 사람들이 무척 많은데 확실히 입구도 한산했습니다.



센소지 안으로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더라고요.
628년에 절이 세워져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 중 하나라고 알려진 절로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절이죠. 일본 첫 여행 때도 아주 짧은 일정였는데 그 짧은 일정 중 여기가 단체 관광 일정에 있었던 곳이니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라고 봐야죠.

일본 절은 법당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서 낯설어요.  센소지의 본당에는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있는데요. 33년에 한 번 개장한 비불 이라 일반인은 참배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일본의 불상들은 이렇게 전에 따라 50년 또는 100년에 한 번 개장한 보여줄 뿐 평소에는 비밀스럽게 모셔두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대웅전이라 할 수 있는 본존불상의 개방하지 않는 이유는 첫째. 신성한 공간임을 인식하기 위함이고요. 둘째. 발상의 보존문제. 즉 습도나 온도에 따른 보존문제 때문이지요. 셋째. 불교의식 필요상 해당 절에서 모시는 발상을 평소 상시 개방하지 않는 것입니다.



센소지 경내 한쪽에는 이렇게 불상에 빨간 머플러를 턱받이처럼 씌워두고 있는데요. 이

센소지뿐만 아니라 다른 절에서도 전에 이런 발상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이 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있는 불상은 지장보살상인데요. 보호와 구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빨간색은 일본 전통적으로 재앙을 쫓고 구원을 의미하는 색깔인데요. 신도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장보살은 주로 지옥에 있는 영혼을 구원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빨간 머플러는 구 원의 의도를 더욱 강조하기 위함이고요. 빨간색은 일본 불교문화에서 생명력과 에너지를 상징하고 신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등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인들은 지장보살에 자신의 소원이나 가족의 안전을 기원하며 기도를 하는 불상은 것입니다.


니시상가 아케이드는 전통공예나 기념품 의류 액세서리 알본과자등을 판매하는 상가인데 센소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비 오는 날 센소지 관광 후 쇼핑하기 좋게 실내로 되어있어요.

이 날 비가 워낙 많이 와서 사람들이 모두 아케이드는 안에 들어가 있고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아케이드는  안에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어요.


비가 하루종일 오다 보니 센소지를 ㅂ자르게 돌아보고 실내 아케이드는 안에서 상가들이 둘러보면 비를 피했답니다.

비 오는 날 일정으로 오전에 시부야 스크램블 스타벅스 그리고 오후에는 아사쿠사 센 소지와 주변 실내 상가를 구경하는 일정이었답니다.

비 오는 날 도쿄일정 만들 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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