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에서 한국인만 가지 않는 공원은?

우에노 공원에 오래간만에 들어가 봤습니다.

일본 도쿄여행을 가도 우에노 공원을 들어가 본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도쿄여행을 했음에도 이번에 가게 된 것이랍니다

 

도쿄 우에노 공원은 1873년 일본 최초의 공원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공원 내에는 우에노 동물원, 국립박물관 국립과학박물관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어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우에노공원은 도쿄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도쿄역 신주쿠역, 시부야 역등 중요 장소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우에노 공원의 특징

1.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국립박물관, 국립과학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있어 예술과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도쿄 국립박물관은 입장하는 줄이 길 정도로 인기가 높은 장소 입니다.

전시 관람을 돕는 해설 태블릿, 키오스크, 그리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VR 체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쿄 국립박물관은 입장료가 1,000엔인데요. 한국에 비해서는 박물관 입장료가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2. 서민적인 분위기

우에노 공원은 도쿄의 서민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공원 내에는 노점상 노숙자 등이 있어 도쿄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봄 벚꽃 명소

봄에는 공원 내 벚꽃이 만개하여 많은 상춘객이 공원을 방문하여 벚꽃을 즐깁니다. 

봄에는 우에노 공원에서 벚꽃 축제가 열리며, 야간조명아래 야경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처럼 우에노 공원은 도쿄의 대표적인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자, 서민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우에노 공원 내에는 도에이잔 간에이지가 있는데요.

역사적인 사원으로 도쿠가와 가문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또한 우에노 대불이 있습니다. 우에노 공원내에 있는 거대한 불상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얼굴의 대불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5층탑은 간에이지 절의 일부로 전형적인 일본 탑 건축 양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639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지어졌으며, 1657년 메이레키 대화재 당시에도 피해를 입었지만 복원되었습니다.

아사쿠사의 5층탑과 매우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어, 닛코 동조궁의 5층탑과도 비숫한 양식의 탑입니다.

 

 

문화체험 공간으로 신 우구이스 테이가 있는데요. 전통 일본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또한 우에노 공원에는 총 3개의 신사가 있습니다.

1. 동조궁 :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쿠가와 요시무네,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모시는 신사입니다. 1627년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시기 위해 창건되었으며, 1651년 3대 장군 도쿠가와 이에미쓰에 의해 확장되었습니다.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신전과 회랑 등 아름다운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2. 하나노조 이나리 신사 : 이나리 신을 모시는 신사로 동조궁과 함께 있습니다.

3. 고죠덴 신사 :  하나조노 이나리 신사와 함께 있는 신사입니다.

3개의 신사 모두 일본 전통문화와 역사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우에노 공원에는 또한 일본 국립 과학 박물관이 있는데요.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과학 박물관입니다.

우주, 공룡, 생태계, 첨단 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품 2만 5천 점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에노역에서 가까운 우에노 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우주 및 천문 전시관, 지구 및 생명 전시관, 기술 전시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있습니다.

공룡 화석, 천체 관측 시설, 첨단 로봇 등 흥미로운 전시품들이 많습니다. 

어린이 과학 체험관, 천문대, 실험실 등 다양한 체험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09:30~15:00(화요일 휴관)

입장료 : 일반 620엔 , 중고생 210엔, 초등학생 130엔

 

이렇듯 우에노 공원내에는 그저 산책할 수 있는 공원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시설까지도 있는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도쿄여행을 하는 관광객에게 가볼만한 장소에 해당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이 아름다운 곳이므로 산책삼아서라도 꼭 들러볼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