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쇼핑 필수 코스! MBK센터 짝퉁 가방 퀄리티와 푸드코트 돈가스 솔직 리뷰
2025. 3. 9. 11:33ㆍ세계여행/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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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MBK에서 짝퉁 가방 구경을......
방콕에서 쇼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MBK 센터(MBK Center)입니다. 특히 가성비 좋은 쇼핑을 원하거나, 브랜드 스타일을 저렴하게 사고 싶다면 많은 사람들이 MBK를 찾는데요. 이곳에서는 짝퉁 가방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짝퉁 가방 매장이 아주 많지는 않더라고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짝퉁가방 시장이 많이 죽은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여행객이 많이 줄었던 상태라 관광대국인 태국입장에서 큰 타격을 입었고, 짝퉁가방 시장까지 많이 위축된 것 같더라고요.
짝퉁 가방 점포수가 급격히 줄어 들어 있었어요.

MBK 센터란?
MBK 센터는 방콕 파뚜남 시장이나 짜뚜짝 시장보다 쇼핑하기 편한 실내 쇼핑몰입니다. 스카이트레인(BTS) 내셔널 스타디움(National Stadium) 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쇼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전자제품, 의류, 기념품, 휴대폰 액세서리,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수백 개나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MBK를 찾는 여행객들 중 일부는 브랜드 스타일의 짝퉁 가방을 찾기 위해 방문하기도 합니다.

MBK의 짝퉁 가방,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MBK 센터에는 몇몇 층과 구역을 돌다 보면 특정 상점에서 짝퉁 가방을 은밀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4층 & 6층에 명품 스타일 가방을 파는 상점들이 모여 있는데요.
일부 가게에서는 가게 안쪽에 별도의 공간을 두고 진짜(?) 짝퉁을 보관 하고 있기도 해서 좀더 다양한 모델이 있다며 벽 안쪽 진열대로 데려 가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매장에서는 가방을 오픈해서 진열해 놓는 경우가 많지 않고, 보통 "가방 있어요?"라고 말을 걸면 점원이 별도로 보관한 상품을 꺼내 보여줍니다. 어떤 경우에는 가게 직원이 다른 장소(비밀 창고)로 안내해서 더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짝퉁 가방의 퀄리티
MBK에서 판매하는 짝퉁 가방은 등급별로 퀄리티가 다릅니다.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1️⃣ B급 (저가형)
- 가격: 500~1500바트(2만원~5만원)
- 특징: 브랜드 로고가 있지만, 마감이 허술함. 재질도 저렴한 PU 가죽이나 플라스틱 느낌이 강함. 가까이 보면 짝퉁 티가 많이 남.
2️⃣ A급 (중급형)
- 가격: 1,500~4,000 (6~16만원)
- 특징: 가죽 느낌이 더 좋고, 로고도 정교하게 각인되어 있음. 내부 디테일도 괜찮은 편. 하지만 가까이 보면 원본과 차이가 느껴질 수 있음.
3️⃣ AAA급 (고급형, 미러급)
- 가격: 4,000~10,000 (16만 원~40만 원)
- 특징: 원본 가죽과 거의 비슷한 재질 사용. 브랜드 정품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지 않음. 해외 백화점에서 정품 가격이 300~500만 원 이상 나가는 브랜드 가방도 AAA급으로 30만 원대에 구매 가능.
고급형(AAA급)은 따로 요청해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요. 직원에게 "최고급 퀄리티 있어요?"라고 물어보면 다른 가방을 꺼내 줍니다.

가격 흥정 필수! (무조건 깎아야 하는 이유)
MBK에서 짝퉁 가방을 구매할 때, 가격을 그대로 주고 사면 손해입니다. 일반적으로,
- 처음 부르는 가격에서 30~50%까지 할인 가능
- 여러 개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 가능
예를 들어, A급 퀄리티 가방을 처음에 3,000바트(약 10만 원) 부르면, "너무 비싸다 "라고 하면 2,000바트(약 7만 원)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년전에 팟퐁 야시장에서 구찌 가방이 진품과 너무 흡사하여 1,000바트에 한개 사본 적 있는데 MBK센터는 가격이 품질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비싸더라고요.

주의할 점 (체크 필수!)
짝퉁 가방을 구매할 때, 개인적으로 한 두개 사는 것 정도는 별 문제 없습니다. 다만 품질에서 너무 짝퉁 티가 나는 경우가 있으니 먼저 사고싶은 정품 가방을 면밀하게 살표본 후 접근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사고싶은 가방의 모델을 먼저 정식 매장에서 살펴본 후 진품과 얼마나 흡사한지 비교해 볼 일이고요. 그 다음은 가격이죠. 한국의 경우 말도 안되는 짝퉁 가방을 25만 원 불러서 기절하는 줄 알았는데요. 방콕 팟퐁 야시장에서 4만 원에 구매한 가방인데 그것보다도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짝퉁티 나는 가방을 25만 원이나 불러 실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한국보다 태국이 좀더 저렴하지만 흥정은 필수 입니다.

총평: MBK에서 짝퉁 가방 살만할까?
가성비 좋은 중급~고급형(A급, AAA급) 찾는다면 좋은 옵션이 있습니다.
흥정을 잘하면 3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음 다양한 디자인과 브랜드 스타일이 많아 쇼핑 재미가 있기도 합니다 아무대로 한국보다 저렴하니까요. 하지만 진품과 얼마나 흡사한지 꼭 비교해 보고 살 일입니다.
너무 저렴한 B급 가방은 품질이 떨어져 추천하지 않음
정품을 원하거나, 세관 검사가 걱정된다면 피하는 것이 좋음
카드 결제나 대량 구매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
MBK에서 짝퉁 가방 쇼핑은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지만, 품질과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고 흥정을 잘해야 합니다. 특히 너무 저렴한 상품보다는 중급 이상을 선택하는 것이 후회 없는 쇼핑이 될 거예요!

방콕 MBK 센터 푸드코트에서 먹은 돈가스 – 일본 스타일 그대로!
방콕 쇼핑 명소 MBK 센터에서 쇼핑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허기가 집니다. 다양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MBK 푸드코트에서 돈가스를 주문해 봤는데, 의외로(?) 일본 스타일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MBK 센터 푸드코트, 어떤 곳인가?
MBK 센터에는 여러 곳에서 음식을 판매하지만, 대표적인 푸드코트는 두 곳입니다.
6층 푸드 아이แลนด์(Food Island)
- MBK에서 가장 유명한 푸드코트
- 태국 음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 판매
- 결제 방식: 푸드코트 카드 충전 후 사용
5층 더 푸드 레전드(The Food Legends by MBK)
-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현대적인 분위기
- 태국 음식뿐만 아니라 한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 제공
- 직접 가서 주문 후 현금/카드 결제 가능
제가 돈가스를 먹은 곳은 5층 더 푸드 레전드에 위치한 일식 가게였습니다.
주문한 메뉴: 돈가스 정식
메뉴판을 보니 돈가스는 단품으로도 판매했지만, 정식 세트로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식 세트를 선택했는데, 가격은 약 180바트(약 7,000원대)였습니다.
밥이 고실고실! 진짜 일본식 스타일
태국에서는 밥이 일반적으로 찰기가 있는 쌀(자스민 라이스)이 많지만, 이곳의 돈가스 정식은 일본 스타일답게 고슬고슬한 쌀밥이 나왔어요! 한국이나 일본에서 먹던 것처럼 적당히 윤기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느낌이 있는 밥이었습니다.
특히, 태국에서 서양식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에서 제공되는 밥은 물기가 많거나 퍼석한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일본 정통 스타일에 가깝게 조리되어 만족스러웠어요.

MBK 센터에는 환전소가 꽤 많아서 환율 비교 후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슈퍼 리치(Super Rich)는 태국에서 환율이 좋기로 유명한 환전소 중 하나인데, MBK 센터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같은 층에 여러 환전소가 있는 경우도 많으니, 한 군데에서 바로 환전하지 말고 2~3곳을 비교해 본 후 환율이 가장 좋은 곳에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환전 핍은 두세개 환전소가 몰려 있으니 비교해 보고 좀더 높게 주는 곳에서 바꾸면 됩니다, 고액권의 경우 더 비싸게 쳐주니 한국돈의 경우 5만원권이나 1만원 권이 1천원 권보다 비싸게 환율이 적용되니 환전하는데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환전시 여권은 필수 지참 해야 합니다.
MBK 센터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환전소들이 경쟁이 치열한 만큼, 쇼핑하면서 환율 비교 후 알뜰하게 환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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