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핫플 아이콘 시암 푸드코트! 굴전, 과연 맛있을까? - 굴전 솔직 후기

아이콘 시암(ICONSIAM)은 방콕에서 가장 최근에 오픈한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2018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이곳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문화, 예술, 미식,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이콘 시암은 약 50만 평방미터 규모를 자랑하며, 500개 이상의 매장과 다양한 레스토랑, 고급 브랜드 숍, 그리고 태국 전통 시장 콘셉트의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아이콘 시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태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곳에 집약시켜 놓았다는 점입니다. 1층에는 태국의 다양한 지역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수크 시암(Sook Siam)’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통 공예품과 로컬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 마치 태국 전역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쇼핑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루이비통, 샤넬, 구찌, 생로랑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일반적인 글로벌 브랜드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여 쇼핑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생로랑 매장에서 최신 컬렉션의 가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격대는 현지 세금과 환율을 고려했을 때 일부 제품은 해외보다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푸드코트도 아이콘 시암의 주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쇼핑몰 푸드코트와 달리 이곳에서는 태국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고급스럽고 깔끔한 환경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유명한 굴전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철판에서 갓 부쳐낸 굴전은 겉으로 보기에는 바삭해 보였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기름이 많고 반죽이 두꺼운 편이라 기대했던 식감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굴은 신선했지만 전체적인 맛은 가격 대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누군가 유명하다고 하면 한번씩 가게 되는데요. 가서 먹는것 까지야 자유니까 그렇다치지만 맛 평가는 솔직해야 될거 같은데요. 솔직한 리뷰를 올리자면 느끼한 굴전이었달까? 기가막히게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얼큰한게 땡겨서인지 다소 느끼하게 느껴지는 굴전이 별미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팟타이, 똠얌꿍, 카오망가이 등 다양한 태국 요리를 경험할 수 있지만, 로컬 식당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은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다만,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에서 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태국 방콕을 방문할 때마다 다양한 명소를 다녔지만, 이상하게도 아이콘 시암(ICONSIAM)에는 가지 않았었습니다. 여러 번 방콕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라 이번에는 일부러 시간을 내어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예전에는 무료로 운영되던 아이콘 시암행 보트가 이제는 요금을 받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과연 그 변화가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했습니다. 또한 생로랑 가방과 배쓰앤 바디웍스 제품 가격도 확인할 겸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아이콘 시암으로 가기 위해 저는 사판탁신(Saphan Taksin) 역에서 내려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콘 시암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 보트가 있어 부담 없이 탈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일정 금액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요금은 비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예전에는 무료로 다녀올 수 있었던 점을 생각하니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배를 타고 차오프라야 강을 건너는 기분은 여전히 운치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약 10분 정도 이동하자 아이콘 시암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외관부터 굉장히 화려하고 거대했습니다. 처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내부의 웅장함이 느껴졌는데,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하나의 랜드마크처럼 느껴졌습니다.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인상적인 것은 태국 전통 시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크 시암(Sook Siam)’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태국 전통 음식과 간식, 공예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작은 보트들이 떠 있는 듯한 연출이 되어 있어 마치 수상 시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태국의 다양한 지역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아이콘 시암 푸드코트는 방콕 내에서도 먹거리로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길거리 음식이나 현지 서민 식당에서 판매하는 음식과 비교하면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깔끔하고 정돈된 환경에서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특히 굴전(Oyster Omelette)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푸드코트에는 굴전 외에도 다양한 태국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똠얌꿍, 팟타이, 카오망가이, 그리고 디저트로 망고 찰밥(카오니여우 마무앙)까지 종류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고려했을 때, 태국 로컬 식당에서 먹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쇼핑몰 내 푸드코트라서 한군데 여러 종류의 음식을 모아놓아 먹고픈 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한국 음식도 보이더라고요. 떡볶이 김밥 같은 음식도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한국음식 생각나면 겸사겸사 백화점 구경도 할 겸 시원한 곳에서 식사도 할겸 또 방문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