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계곡만도 못한 계곡에서 시간낭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여행
2025. 2. 25. 14:58ㆍ세계여행/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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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이라는 캄보디아 남쪽 항구도시에 크루즈가 도착 했는데요.
시아누크빌이라는 도시는 해외여행으로 갈만한 곳이 아니었어요.
시아누크빌에서는 크루즈에서 만난 사람들과 4명이서 팀을 이뤄 택시 투어를 했는데요.
기동력을 살려 택시투어를 했지만 별로 볼만한 것이 없는 곳이어서 기억에도 여행추억이 없을 정도 입니다.
택시기사는 시아누크빌 시내에서 큰 절부터 먼저 데려다 준 다음, 바닷가 고급 리조트 호텔과 비치를 데려다 주었고요. 캄보디아 전설속 인물 동상있는 곳에서 바로 이 계곡으로 온건데요. 시아누크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이런 계곡에 데려다 주었던 겁니다.
아래 사진 풍경이 그나마 최고의 풍경에 해당하는 곳인데 사진으로 봐도 해외여행으로 가서 구경할만한 곳은 아니란 느낌 들지 않나요?
이런 계곡은 그냥 국내 여행에서 강원도 계곡이나 경기도 좋은 계곡만 가도 이정도 계곡물이 있습니다.
심지어 강원도에 계곡 트래킹을 여름철마다 가는 아침가리계곡이나 법수치 계곡은 이곳보다 백배는 더 멋진 계곡 트래킹 코스가 있을 정도 입니다.
한국에 옛날 계곡 근처에 무허가 판자로 엮은 곳에서 식당차려놓고 장사하는 곳들이 많았던 것처럼 캄보디아역시 한국의 오래전 모습처럼 양철지붕의 식당들과 조악한 기념품을 파는 곳들이 있었는데 평상에는 사람들이 앉아 있지도 않는 모습이었어요.
그래도 한시건 넘게 택시로 달려 왔는데 뭔가는 있어야 할거라며 계곡을 따라 자꾸 올라가 사진이라도 찍을만한 그럴싸한 곳을 찾아봤지만 아래 사진처럼 그나마 묽맑은 시내물에 아이들이 들어가 멱감는 풍경이 최상이었어요. 이 정도면 그냥 국내인들이 휴일날 가족과 함께 와서 닭볶음탕 한그룻 먹고 계곡물에 발담궜다가 돌아가야할 수준의 계속이상도 이하도 아닌 곳이었어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할거라며 이리저리 카메라를 대봤지만 건질만한 사진도 몇장 없을정도 였던 곳이었어요.
구멍가게 같은 곳에서 팔고있는 것이냐고 한국의 1970년대에나 팔던 조악한 제품들이라 뭐하나 살만한 것이 없었어요.
평상에는 손님은 없고 파리만 날리고 있었고요. 더구나 크루즈에서 온 손님들이야 이런 평상에 앉아 현지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도 없었고 먹을만한 분위기도 아니었답니다. 그나마 크루즈 옵션여행으로 버스타고 온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비싼 옵션여행으로 온 것이 아니었다는게 위안이 될 정도였어요. 비싼 크루즈 옵션투어로 여기를 왔다면 얼마나 배가 아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답니다.
민물조개를 잡아 양념을 해놓은 요리인지 밖에 파리만 들끓고 있었어요.
캄보디아도 바로옆 베트남이나 태국과 인접한 국가라서인지 불교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나라 같더라고요.
그나마 야자수 물은 이런 데서 먹으면 저렴하니 그것은 그나마 큰 위안이었습니다.
요즘 이런 야자수나마 가격이 올라 어디서나 미화 1달러를 받더라고요. 그나마 아직 가격이 저렴한 편인 야자수인거죠.
캄보디아 돈을 바꾸어온 팀원이 있어 한개씩 사서 돌렸는데 물이 어찌나 많은지 배가 부를 정도였어요.
그나마 캄보디아 같은 나라에선 이런 열대과일을 싸게 사먹을 기회가 되어 좋죠. 기념품 가게냐고 살만한 것도 없었는데 이 야자수 가게가 가장 인기가 많았어요.
한 시간 넘거 택시를 타고 도착한 캄보디아의 이 계속역시 말레시아 랑카위에서 갔던 계곡처럼 볼거냐고 전혀 없어 시간만 아까운 곳이었습니다.
해외여행으로 가서 굳이 갈만한 곳이 아니었어요. 특히 한국인에게는 산이 국토의 70%나 되다보니 감흥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한국이에는 웬만한 이런류의 계곡은 강원도나 경기도 깊은 계곡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의 계곡이어서 실망이 더 컷던 것 같습니다.
크루즈여행이니 이런 곳을 가게 되었지 그냥 비행기 타고 목적지로 떠나는 여행이었다면 명함도 못 내밀 여행지 시아누크빌 여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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