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7. 07:38ㆍ세계여행/뉴욕
뉴욕 한 달 살기 중에 가본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에 있는 New York Starbucks Reserve Roastery 매장입니다.
뉴욕 맨해튼의 New York Starbucks Reserve Roastery는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선,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이 매장은 2018년 12월에 개장했으며,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리저브(Reserve) 라인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커피 애호가뿐만 아니라 여행객과 현지 주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 스타 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이 있는 지역은 맨해튼의 첼시라는 동네인데요.
이 주변에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들이 많이 있는 동네입니다. 허드슨 야드부터 시작되는 하이라인이 첼시지역까지 이어져 있고요. 첼시 마켓이라는 실내 마켓이 있죠. 여기서 여러 가지 종류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요. 그리고 첼시마켓 맞은편에는 구글 뉴욕지사 건물이 있고요. 허드슨강 쪽으로 휘트니 뮤지엄도 있어서 미술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곳인데요. 휘트니 미술관 같은 경우 금요일 야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뉴욕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금요일 늦은 오후 첼시지역 일정을 잡는다면 하이라인 파크를 산책하며 첼시까지 가서 첼시마켓에서 먹고 싶은 음식 맛보고요. 그 건너편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커피 한잔하고요. 리틀아일랜드까지 둘러볼 시간이 충분히 됩니다. 그러고도 그 주변을 둘러본 다음에 금요일 야간 무료입장이 가능한 휘트니 미술관에 들러 구경하는 일정을 만들면 좋은 오후 한나절 일정이 됩니다.
이 주변의 볼거리들은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늦은 오후에 방문을 해도 휘트니 미술관 야간 무료개방시간에 맞출 수 있을 테니 여유롭게 방문해도 됩니다. 좀 일찍 도착하게 되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에서 한가한 시간을 가지며 시간을 조절할 수 있겠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주요 특징 및 서비스
1 커피 로스팅
이 매장은 커피 로스팅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객은 신선한 커피 원두가 로스팅되고 블렌딩 되는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험은 고객들에게 커피 한 잔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다양한 커피 메뉴
일반적인 스타벅스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가 많습니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에서는 전 세계의 고급 커피 원두를 활용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메뉴에는 핸드 드립, 콜드 브루, 니트로 커피 등 다양한 추출 방식으로 만든 음료가 포함됩니다.
3 커피 칵테일 바
뉴욕 로스터리 매장에는 커피와 알코올을 결합한 독창적인 칵테일을 제공하는 전문 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스프레소 마티니나 커피 맥주와 같은 창의적인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저녁 시간대에 특히 인기가 많아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4 베이커리 및 푸드 메뉴
유명 이탈리아 베이커리 브랜드인 프린치(Princi)가 입점해 있어 갓 구운 크루아상, 피자, 샌드위치, 디저트 등을 제공합니다. 모든 음식은 매장에서 신선하게 준비되며, 커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맛을 자랑합니다.
5 커피 관련 상품
로스터리 매장에서는 다양한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상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고급 원두, 커피머신, 전용 머그컵, 티셔츠 등 기념품이나 선물로 적합한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의 고객 경험 및 분위기
매장 내부는 활기차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커피 애호가들은 로스팅 과정을 보며 전문 바리스타와 교류할 수 있으며,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은 조용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장은 넓은 좌석 공간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좌석을 제공하며, 단체 손님을 위한 큰 테이블부터 혼자 작업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개인 좌석까지 다양합니다.
방문 팁
- 영업시간: 일반적으로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지만, 특정 공휴일에는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혼잡 시간대: 주말 오후와 저녁 시간대는 매우 붐빌 수 있으니 조용히 즐기고 싶다면 평일 오전을 추천합니다.
- 예약: 자리가 많긴 하지만 인기가 높은 매장이지만 워낙 공간이 넓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예약까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 교통: 지하철 A, C, E선의 14 번가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역에서 내려 허드슨 강 쪽으로 걸어가면 나옵니다.
뉴욕 맨해튼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커피의 세계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커피에 대한 열정이 담긴 공간에서 색다른 음료와 음식을 즐기며, 뉴욕만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이곳은 커피 애호가뿐만 아니라 뉴욕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실내에는 나무 목각으로 스타벅스 시그니처는 녹색이죠.
첼시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벽면에는 녹색은 아니고 목각으로 만들어 벽에 걸어 두었어요.
이참에 스타벅스 시그니처 마크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스타벅스 로고의 기원
스타벅스 로고는 1971년 시애틀에서 스타벅스가 처음 설립될 때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초기 로고의 중심에는 고대 신화 속의 생물인 **세이렌(Siren)**이 등장합니다. 세이렌은 그리스 신화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뱃사람들을 유혹하는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세이렌을 로고에 포함함으로써 고객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이고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상화하고자 했습니다.
2. 로고의 디자인 변화
스타벅스 로고는 시간이 지나며 여러 차례 변경되었습니다. 각 변경은 브랜드의 발전과 시장 트렌드에 맞춰 이루어졌지만, 세이렌이라는 중심 요소는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1971년: 원형 갈색 로고
- 초창기 로고는 갈색 원형 디자인으로, 세이렌이 전체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 "STARBUCKS COFFEE TEA SPICES"라는 텍스트가 원형 외곽에 적혀 있어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와 향신료를 판매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1987년: 녹색 로고 도입
- 스타벅스가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에 의해 인수된 후, 로고의 색상이 갈색에서 녹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녹색은 자연과 조화를 상징하며 스타벅스의 환경적 가치를 반영합니다.
- 세이렌의 모습은 조금 더 현대적이고 간소화된 스타일로 변경되었습니다.
1992년: 세이렌 초점 확대
- 세이렌의 상반신만 남겨 로고가 더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변화했습니다.
- 이 시점부터 스타벅스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로고의 명료성과 기억에 남는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2011년: 현재의 로고
비로소 이때부터 현재의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4. 글로벌 브랜딩 전략
스타벅스 로고는 글자 없이도 그 자체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식됩니다. 이는 로고의 단순성과 독창성 덕분입니다. 텍스트를 제거한 디자인은 비언어적이고 문화적으로 포괄적인 상징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New York Starbucks Reserve Roastery는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커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커피의 로스팅 과정, 다양한 메뉴,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스타벅스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잘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커피에 대한 이해와 특별한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공간이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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