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헤드를 와이키키부터 걸어서 다녀왔어요.
2023. 6. 26. 15:37ㆍ세계여행/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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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헤드를 와이키키부터 걸어서 다녀왔답니다.
하와이 여행을 가면일정 중 무조건 해야 하는 일정 중 하나가 다이아몬드 헤드 등산입니다.
등산이라고 해서 한국 산악회에서처럼 무식하게 긴 거리를 엄청난 속도로 빨리 걸어야 하는 코스가 아니고요.
하와이 이미지에 딱 맞는 정도의 적당한 거립니다.
성인 남자 기준으로 왕복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등산거리입니다.
편도가 아니라 왕복 걸리는 시간입니다.
다만 쪼리 신고 가면 짧은 등산 거리라도 발가락 부상을 당할 수 있으니 편한 운동화 정도는 신고가야 합니다.
전에는 그냥 입장이 자유로웠는데 코로나 이후 예약제로 바뀌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약이라고 겁 먹을거 없고요.
등산로 입구로 가면 앞에 앉아있는 안내원이 예약 없이 왔어도 예약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게 와이파이 도시락으로 와이파이 연결하여 현장에서 예약 후 바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니 유심을 사지 않았다고, 예약하지 않았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무조건 가보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렌터카를 하지 않았다고 포기할 필요도 없답니다.
하와이를 가게 되면 대부분 와이키키 지역에 머물 건데요.
와이키키 지역 어디서나 다이아몬드 헤드가 보입니다.
그 방향으로 다이아 몬드 헤드를 끼고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걸어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성인 남녀라면 충분히 걸어갈 만한 거리입니다.
그래도 버스를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와이키키 내에서 24번 버스를 타면 다이아몬드 헤드 입구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버스비는 $3입니다.
다만 버스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오전 10시까지는 30분에 한 대 꼴로 다니고요. 그 나머지 시간에는 한 시간에 한 대꼴로 버스가 자주 있지는 않습니다.
참 잘 가꾸어진 등산로가 있는 곳이에요.
이 날 전형적인 하와이의 맑은 날씨였습니다.
하와이는 햇빛이 강렬한 만큼 선블록 크림은 꼭 바르고 피부를 많이 노출하는 옷보다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옷을 입고 등산하는 게 피부 보호에 좋습니다.
하와이 일정 중에서도 다이아몬드 헤드 등산을 권하는 이유는 등산이 그리 힘들지도 않은 데다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하와이 비치들의 풍경이 너무너무 멋지기 때문입니다.
등산 막바지 계단이 있어 힘들다 생각될 수 있는데요.
가능한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힘들지 않습니다.
무조건 쉬엄쉬엄 천천히 걸어가야 합니다.
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사진 많이 찍으면서 올라가면 힘들지 않고요.
올라가면서 사진을 찍으면 이런 절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정상 부분인데요.
평이한 길이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계단이 있으니 천천히 체력보존 하면서 올라가면 힘도 안 들고 좋습니다.
올라가면서 내려다 보이는 분화구와 다이아몬드 헤드 입구 쪽 사진도 아주 멋지네요.
올라가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어린아이들부터 노인 분들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평소에 산을 많이 다니지 않았더라도 겁낼 정도가 아닌 평이한 난이도이니 편한 신발만 준비해 올라가면 됩니다.
마지막 정상 부분의 방공호인데요.
이곳을 들리지 않고 바로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가도 됩니다.
방공호 들어가 보려면 이렇게 몸을 낮춰서 계단을 통해 다시 내려갔다 올라가야 한답니다.
다이아몬드 헤드 바로 아래 바닷가 쪽으로는 등대도 있습니다.
날씨가 맑아 사진이 제대로 나오네요.
바닷가 쪽으로 조용한 동네 집들입니다.
이쪽 집들 와이키키비치에서 멀리 않으면서 조용한 동네라서 집값이 비싼 동네인데 바로 내려다 보이네요.
하와이는 태평양 한중간에 있는 섬이어서 바닷물이 맑고 색깔이 산호색으로 아주 이쁩니다.
골드 코스트 쪽 동네인데요.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뷰는 역시 와이키키 비치 쪽 뷰입니다.
앞에 녹색지대는 퀸 카피올라니 공원과 동물원이 있고요.
왼쪽으로는 와이키키 비치이고 세계적인 체인 호텔들이 즐비하게 바닷가 쪽으로 서있는 모습들입니다.
하와이 하면 상징적으로 이런 풍경을 자주 접하게 되는 장면이죠.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에 맑은 날 가면 이런 사진을 마음껏 담을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와이키키 지역이 어떤 모습인지 잘 내려다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거리의 최고 뷰 포인트가 다이아몬드 헤드입니다.
더구나 토요일 가면 오전 11시까지 다이아몬드 헤드 입구 건너편 KCC 파머스 마켓이 열리고 있으니 등산 전에 구경해도 되고요.
아침 일찍 일출을 보러 먼저 등산을 했다면 등산에는 왕복 1시간 밖에 걸리지 않으니 등산 후에 KCC파머스 마켓을 구경하면 좋은 하루 일정이 됩니다.
더구나 KCC파머스 마켓에는 먹거리들을 많이 팔기 때문에 비싼 하와이 음식값을 대하다 저렴하게 느껴지는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 아주 훌륭하고 재미까지 있는 파머스 마켓인데요.
하와이 파머스 마켓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활성화된 파머스 마켓입니다.
정상에는 별다른 게 없고요.
이런 방공호 정도가 있고 사방을 다 둘러볼 수 있는 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와이키키 비치 한중심의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과 핑크색의 로얄하와이안 호텔이 보이네요.
와이키키 비치의 산호색 바닷가 모습이 멋지게 보입니다.
동물원 맞은편 그랜드 호텔, 퀸카피올라니 호텔을 필두로 대부분 호텔들 건물이 보이네요..
사진에서도 보이듯 와이키키 지역의 호텔에서 다이아몬드 헤드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닙니다.
성인이면 얼마든지 걸어서 올만한 거리입니다.
좀 빠른 걸음이면 30분이면 다이아몬드 헤드 입구까지 걸어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와이키키 지역을 등지고 왼쪽길로 걸어오는 게 좀 더 거리가 짧고요.
비치를 따라 오른쪽 길로 걸어도 충분히 걸어가 갈 수 있는 거리인데요.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비치와 동네들을 구경하면서 걸어도 충분히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거리가 될 것입니다.
다이아몬드 헤드에서 바로 이런 뷰를 제대로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일정이 될 겁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속이 다 시원할 정도의 뷰를 제공해 줍니다.
와이키키 지역에서 오른쪽 길을 선택해서 바닷가 쪽으로 걸어오다 보면 이런 부자 동네를 지나오게 되는데요.
바닷가쪽으로 걸어오다가 아쿠아 센터에서 차 다니는 쪽 길을 따라 걸어오면 다이아몬드 헤드 입구 쪽으로 올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헤드 오픈 시간
06:00~16:30
내려다 보이는 골드코스트의 이 빌딩이 아파트인데 여기에 아파트를 사서 인테리어를 다시 하는데 허가받고 공사를 시작해서 거의 2년이나 걸려 인테리어가 최근에 겨우 끝난 지인이 있는데요.
하와이는 공사 시작하면 세월아 네월아 하세월입니다.
와이키키에서 오다 보면 공원 지나 끝자락에 있는 동네인데요.
조용해서 주거지로도 아주 좋은 동네죠.
옛날 생각하고 그냥 예약 없이 갔었는데 입구에서 흑인 안내원이 앉아서 와이파이 도시락으로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게 도와주어 입장했답니다.
예약하면서 버벅 대다 보니 입장 시간도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마감되고 다음 시간으로 클릭해서 예약했는데 이곳은 사람이 엄청 몰리고 그러는 곳이 아니라서 다음 시간대로 입장시간을 클릭해서 예약을 했음에도 예약이 끝나니 그냥 들여보내 주었답니다.
예약시간대는 1시간씩 나누어 예약을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다이아몬드 헤드 예약하는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예약 없이 가서 입구에서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바로 예약 후 입장도 가능하지만 혹시 그런 게 불안하면 미리 예약하고 가면 마음이 편하겠죠.
다이아몬드 헤드 예약할 수 있는 홈페이지.
https://gostateparks.hawaii.gov/diamondhead
https://gostateparks.hawaii.gov/diamondhead
gostateparks.hawaii.gov
입장료는 $5인데요.
오더 프로세싱 수수료를 $1.15를 받아 합계 인당 $6.15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2명으로 넣고 예약을 해보니 $5*2 = $10에다 수수료 $1.27 합계 $11.27로 금액이 뜨네요.
안내원이 입구에서 안내해줄 때도 이 사이트라서 수수료 있었던 걸로 봐서 한국처럼 입장료 $5만 받는 걸로 생각하면 안 되는 거였으니 수수료 있더라도 이 사이트가 사기사이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하와이 여행을 위해서는 ESTA 비자를(여행 온라인 비자면제 프로그램)에서 온라인 비자 신청 후에 승인이 나야 하와이 여행을 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비자 수수료 $21를 지불하게 되는데요.
마치 미국 공식 정부 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들어서 비자 대행업체랍시고 훨씬 비싼 금액을 수수료로 받는 사이트가 있으니 주의해서 수수료가 $21인지 꼭 확인 후에 결재하도록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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