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여행 ㅡ 베를린 자유여행 필수 코스, 가장 가봐야할 도시

2026. 6. 27. 16:12세계여행/시니어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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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35km 떨어진 포츠담을 다녀왔습니다.
기차로 40~45분 정도 걸리는데요. 베를린 시내 지하철 패스로는 무료로 다녀올 수 있는 구간에 해당합니다.



포츠담은 작은 도시지만 세계 제2차 대전 종전즈음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독일 전역과 베를린마저도 4개국이 나누어 관리하겠다는 회담이 열린 곳이라 한국인에게는 이름을 많이 들어 본 도시입니다. 독일에 배상금을 물리는 문제를 결정하고 나체 전범 처리 문제를 회담에서 결정을 하였죠.



포츠담은 인구가 많지 않아 한가롭게 느껴지는 도시였어요.


포츠담에는 상수시 궁전등 볼거리가 있어 베를린 여행 중에 가 볼만했어요.
상수시 궁전은 프로이센 제국의 프리드리히 2세가 여름 궁전으로 사용하려고 만든 궁전입니다. 상수시라는 뜻이 근심 없이, 걱정 없이라는 뜻인데요. 프리드리히 2세가 정치와 국정을 잠시 잊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지은 별궁인데요. 왕의 자리도 휴식이 필요할 만큼 번거롭고 심경 쓰이는 일이 많았을 겁니다. 그럴 때는 훌쩍 떠나 있는 게 최고죠.
싫으면 떠나면 그만이고 보고 싶지 않으면 압 보면 됩니다
싫은 것을 계속 보면서 싫다고 화를 내봐야 내 마음만 병이 듭니다.


유럽 먼 나라 독일 그것도 한국인에게 관광지로 별 매력이 없는 도시 베를린 근처 소도시 포츠담에도 한국인 관광객이 보입니다. 놀라운 건 서울 명동 같은 중심 번화한 거리 중간에 한식당도 있더라고요. 포츠담에 한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한국어를 듣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네요.


St, Nicholas church인데요.  Alter Markt 광장에 있는 교회 건물로 포츠담의 랜드 마크 건물처럼 보이더라고요. 포츠담 시내에서 가장 눈에 확 띄는 건물였는데요. 현재의 건물은 19세기에 지어졌지만 세계 제2차 대전 때 파괴되었다가 최근 복구된 건물이고요. 지붕의 돔은 로마 판테온과 성 베드로 성당 지붕의 돔을 본뜬 형태로 위에 전망대가 있어 포츠담 시내는 물론이고 근처 상수시 궁전까지 멀리 볼 수 있습니다.



포츠담 뮤지엄인데요.
작은 중세 마을에서 왕의 도시로 성장하기까지 1,000년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이고요. 세계 2차 대전과 동독 이후의 변화, 독일 통일 이후 도시 복원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18세기에 알터 마크트 광장 중심에 오벨리스크를 세웠는데요. 전댕 기념비는 아니고 포츠담을 왕의 도시로 만들면서 광장의 중심축이 되게 프리드리히 2세 때 세운 거고요. 이집트와 로마의 전통을 모방하고 프로아센의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세웠습니다.


지금 이 여행기를 쓰고 있지만 이 또한 영원하지 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단지 여기서 무너지지 않으려고 하루하루를 산다.

이미 끝난 여행이지만 찍어 놓은 사진이 아까워 그 노력을 하나하나 돼 새김질하는 작업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지금을 보내는 것도 잘 사는 방법일 거다. 꼭 여행하는 기간만 의미 있는 시간은 아닐 거니까요.



생각 없이 살면 적어도 마음은 편하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요. 쓸데없는 걱정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지만 계속해서 고민해 봐야 소용없는 일이죠. 생각이 너무 많아질 때는 친구에 의존하지 말고 철저히 혼자가 되는 게 좋죠.
여행은 그럴 때 큰 위안이 될 거예요. 여행을 다녀와 이렇게 지난 여행을 여행기로 적어보는 시간도 큰 의미가 있는 일이에요.

생각을 멈출 수 없다면 집 밖으로 나가 멀리까지 내다보고 걸으며 지칠 때까지 생각해 보라죠. 그리고 내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충분히 잠을 자라죠. 내일은 또 내일의 밝은 태양이 떠오를 것이고 내일이 되면 또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도 모를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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