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비치워크 야시장에선 어떤 일이?

2025. 4. 1. 09:50세계여행/하와이

반응형

하와이 오아후 비치워크 야시장은 매주 월요일 저녁, 호쿨라니 호텔(Hokulani Waikiki by Hilton Grand Vacations)과 엠버스 스위트 바이 힐튼(Embassy Suites by Hilton Waikiki Beach Walk) 사이의 상가 앞에서 열린다. 이 야시장은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 있는 이벤트로,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기념품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야시장이 열리는 월요일 저녁이 되면, 비치워크 거리의 분위기는 평소보다 더욱 활기차고 북적거린다.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 길을 따라 작은 노점들이 설치되고, 하나둘씩 불이 켜지면서 야시장이 시작된다. 이곳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음식 냄새다. 하와이 특유의 길거리 음식부터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의 이국적인 요리까지, 각종 향이 뒤섞여 여행자의 입맛을 자극한다.

 

 

음식 부스에서는 하와이 명물인 포케(poke), 가리비 꼬치, 하와이안 스타일의 바비큐, 갈릭 슈림프, 로코모코(Loco Moco) 등을 판매하며, 달콤한 디저트로는 말라사다(Malasada)나 셰이브 아이스(Shave Ice)도 인기가 많다. 특히 포케 부스에서는 신선한 참치와 연어를 활용한 다양한 변형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각종 소스를 선택해 나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하와이 로컬 맥주와 트로피컬 칵테일을 제공하는 부스도 있어 분위기를 더욱 만끽할 수 있다.

 

 

음식 외에도 현지 수공예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눈길을 끈다. 하와이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악세서리, 티키 목각 인형, 향긋한 코코넛 오일과 바디로션 등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하와이 특유의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나 토트백, 직접 그린 그림이나 사진을 판매하는 예술가들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구매한 기념품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하와이의 분위기와 추억을 함께 담아갈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된다.

 

 

야시장에서는 음악과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하와이안 전통 우쿨렐레 연주자나 훌라 댄서들이 즉석 공연을 펼치는 경우도 많아, 길을 걷다가 자연스럽게 공연을 감상하게 된다. 때로는 노점상들이 간단한 쇼를 열거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야시장의 또 다른 장점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와이키키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호텔에서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에 다양한 레스토랑과 쇼핑몰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특히, 저녁에 방문하면 서늘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그러나 야시장을 방문할 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먼저, 인기 있는 음식 부스는 금방 줄이 길어지므로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현금만 받는 부스도 있으므로 적당한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많아 붐비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지품을 잘 챙기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오아후 비치워크 야시장은 하와이의 맛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월요일 저녁, 와이키키의 야경을 배경으로 맛있는 음식과 멋진 공연을 즐기며 하와이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하와이를 찾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명소다.

 

 

하와이의 한낮 날씨는 뜨거운 편이라 해넘어 간 다음 낮 일정을 마무리 하고 이런 야시장을 찾는 것은 평화로운 시간이 된다. 선선한 날씨와 함게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며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먹거리와 기념품가게들을 둘러 보는 재미로 하와이의 밤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 열리기 때문에 모든 여행객이 이 야시장을 즐길 수 없음이 아쉽다.

월요일에 하와이에 머무는 여행자라면 저녁식사를 이 근처 식당에서 한다던지 저녁 식사후 산책함아 야시장 구경에 나서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