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첫걸음! 호놀룰루 공항에서 픽업 차량 만나기까지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서 그룹 관광객이 나가는 방향으로 이동한 후, 터미널 1 앞으로 가서  차량을 탑승했던 경험을 상세히 공유하고자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도착하는 시간이 비슷해어 이민국을 통과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요. 한국에서 다소 늦게 출발하는 하와이안 항공을 탔더니 오리려 이민국이 한산해서 통과하기가 수월했습니다.

 

 

먼저, 호놀룰루 공항(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입국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미국 입국 심사는 경우에 따라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 ESTA(전자여행허가)를 이용한 입국이라도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자동 입국 심사(Automated Passport Control, APC)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절차가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입국 심사를 마친 후 수하물을 찾는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수하물 수취 구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그룹 관광객들은 가이드를 따라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개별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혼잡한 구역을 벗어나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하물을 찾은 후 세관 신고를 마치면 출구로 나가게 되는데, 여기서 그룹 관광객이 나가는 방향을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공항에서 나오는 출구는 여러 개가 있지만, 패키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출구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 비교적 수월합니다. 그룹 관광객들은 보통 가이드가 미리 지정한 장소로 안내하기 때문에, 혼자 이동하는 경우에는 미리 약속된 미팅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구를 지나 공항 밖으로 나오면, 공항 터미널의 구조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원하는 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 공항은 터미널 1과 터미널 2로 나뉘어 있으며, 터미널 1은 하와이안 항공을 비롯한 일부 국내선 항공편이 운항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국제선은 터미널 2에서 도착하므로, 국제선 이용자는 터미널 2에서 입국 절차를 마친 후 이동해야 합니다. 터미널 간 이동은 도보로도 가능하지만, 짐이 많거나 힘들 경우 공항 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터미널 1 앞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공항이 처음이라면 다소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출구를 나와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하면 터미널 1 방향으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이때, 차량 픽업 지점과 공항 셔틀 정류장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터미널 1 앞으로 이동하면 미리 예약한 차량이나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담당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리 예약한 차량과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터미널 1 앞으로 이동하여 담당자와 만나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픽업 담당자는 보통 피켓을 들고 있거나, 여행사에서 제공한 연락처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이동하니 터미널 1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픽업 차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부는 가족을 마중 나온 현지인들이었고, 일부는 관광객들을 픽업하러 온 가이드들이었습니다.

 

 

픽업 차량은 공항 규정에 따라 특정 구역에서만 정차할 수 있으며, 정해진 시간 내에 승객을 태워야 하기 때문에 도착 시간이 맞지 않으면 잠시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도착 시간이 정확히 맞지 않아 약 10분 정도 기다린 후 차량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다른 관광객들이 각자의 픽업 차량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량에 탑승하기 전, 가이드는 제 이름을 확인한 후 환영 인사를 건넸습니다. 차량은 넓고 쾌적했으며, 하와이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공항에서 와이키키까지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는 하와이의 날씨와 기본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약 30분 정도의 이동 시간이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야자수 덕분에 벌써부터 하와이 여행의 설렘이 느껴졌습니다.

 

 

공항에서 차량을 만나 터미널 1 앞에서 탑승하는 과정은 비교적 수월했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미리 약속된 미팅 장소와 담당자의 연락처를 정확히 숙지해야 합니다. 둘째, 공항 내에서 이동하는 경로를 사전에 확인하고, 터미널 간 이동이 필요한 경우 셔틀버스를 이용할지 도보로 이동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셋째, 차량을 기다릴 때 주변 상황을 잘 살펴야 하며, 차량 정차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탑승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호놀룰루 공항에서 그룹 관광객들이 이동하는 방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터미널 1 앞에서 차량을 만나는 과정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항이 혼잡할 경우 미팅이 다소 지연될 수 있으므로, 여유롭게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와이 여행을 시작하는 첫 순간인 공항에서의 경험이 원활하면 이후 일정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차량을 만나 이동하는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 후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