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연고 사러 갔다가 쇼핑, 마사지, 음식까지 완벽하게 즐긴 하루
2025. 3. 4. 07:14ㆍ세계여행/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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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가 피부미용에 좋은 나머지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피부과 다 망할 정도로 유명하다는 연고를 태국에서 팔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연고를 구하려는 목표로 로빈슨 백화점 방락점 근처의 약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 로빈슨 백화점 방락점: 쇼핑의 시작
방콕의 로빈슨 백화점 방락점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쇼핑 장소입니다. 백화점에 들어서면 다양한 브랜드와 매장들이 눈에 띕니다. 그렇지만 방콕까지 가서 백화점 쇼핑은 아닌것 같아 로빈슨 백화점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인터넷을 좀 하고 땀좀 식히고 쇼핑에 나섰답니다.
2. 연고를 찾기 위한 여정
방콕하면 약국의 약 쇼핑이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유명한 연고가 있다길래 구체적인 정보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주변에서 추천받은 연고는 바로 "하이드로코르티손" 계열의 약물로, 이 약이 피부 트러블을 빠르게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방콕에 있는 약국에서 저렴하게 팔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고, 그 약을 찾기 위해 약국을 찾으러 갔습니다.
약국에 도착하니 중국인 할머니가 친하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외모가 아무래도 중국인과 한국인이 비슷하다보니 중국에서 여행왔냐고 물어보시네요. 할머니가 영어를 꽤 잘하셨어요. 대체로 방콕의 약국들은 영어로도 소통이 가능해서, 원하는 약을 찾는 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연고의 종류와 가격을 비교해보고, 결국 추천받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직원에게 피부 관리에 대한 간단한 조언도 받았습니다. 방콕의 약국은 매우 효율적이고,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로 미리 찍어간 사진을 보여주고 가격이 얼마인지는 필담으로 나누었답니다. 만국의 공통언어 바디랭귀지인셈이죠. 그럼에도 영어를 꽤 잘하는 할머니셨고 친절했어요.
3. 식사와 휴식
연고를 구하고 나서, 쇼핑도 즐기고 나니 배가 고파졌습니다. 로빈슨 백화점 내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음식점들이 있어 선택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태국 전통 음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태국식 볶음밥과 팟타이, 그 외에도 다양한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었고, 음식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매운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덜 매운 버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하며 방콕의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즐기고, 짧은 휴식 시간 동안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여행의 피로를 덜어주는 중요한 시간 중 하나였죠.
태국은 역시 쌀국수가 진리죠.
사이즈가 스몰은 50바트 2,000원 라지사이즈는 60밧 2,4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팟타이도 좋아합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 볶음밥은 고추 썰어 넣은 양념장 얹어서 먹으면 매운맛이 그리울때 딱이었습니다.
보통 60밧 정도 했고요. 조금 비싸게 받아봐야 80밧이면 먹으니까. 가격이 2,400원이거나 3,200원입니다.
태국은 음식이 한국인에게도 아주 잘 맞으면서 맛있고 가격까지 저렴하니까 가성비 여행지로써 최고인것 같습니다.
방콕정도면 인프라도 제대로 갖추어진 편이고 선택할 수 있는 호텔도 다양해서 동남아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도시입니다.

4. 마사지 가격 확인과 후기
식사를 마친 후, 근처 마사지 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방콕은 마사지로 유명한 도시로, 특히 전통적인 태국 마사지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매우 매력적입니다. 로빈슨 백화점 근처의 마사지 숍들 역시 가격이 합리적이고, 마사지 서비스의 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가격은 보통 1시간 기준으로 싼곳은 300밧(12,000원)하는 곳도 있는데요. 조금 번화한 곳이나 인테리어를 아주 잘 해놓은 곳은 가격이 올라갑니다. 로빈슨 백화점 주변에는 타이마사지 기준 1시간에 400(16,000원) 정도였으며, 시간에 따라 가격대가 매우 다양했습니다.

5. 결론: 방콕에서의 알찬 하루
방콕에서의 하루는 정말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연고를 구하기 위해 약국을 찾은 것부터, 쇼핑과 식사, 마사지까지 모든 경험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약국에서의 친절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 방콕에서의 맛있는 태국 음식, 그리고 여유로운 마사지 시간이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방콕 여행의 즐거운 기억으로 남게 되었고, 앞으로도 다시 방콕을 방문한다면 또 다시 그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방콕은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로, 피부 관리나 마사지 같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도 방콕을 방문한다면, 쇼핑과 먹방, 마사지까지 모두 한 번에 즐기며 알찬 여행을 경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방콕은 고층 빌딩이 즐비하지만 아직 개발전인 곳이나 개발해 나가고 있는 곳들 위주로는 오래되고 낙후된 건물들도 많아요.
먹방하면 또 방콕의 차이나 타운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차이나 타운에서 유명한 음식점중 하나는 라오텅입니다.
로빈슨 백화점 방락점에서 가까운 거리에 사톤 수상버스 터미널이 있어서 약국에서 연고 쇼핑을 하고 배타고 아시안 티크나 강 건너 쇼핑센터를 갈 수 있는데요. 에어컨 시원하고 위생적인 분위기의 백화점 건물 안 쇼핑코너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깨끗하게 관리되는 장소인 만큼 조금더 비싸긴 합니다.
하여간 바르면 대책없이 이뻐진다는 연고를 사러 로빈슨 백화점 방락점 근처에 갔다가 먹방하고 쇼핑하고 마사지도 받고 사톤 수상버스 터미널로 가서 수상버스 타고 강건너 쇼핑센터까지 쇼핑과 먹방에 할애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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