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최고 사찰, 왓 레우 방문 후기! 가볼 만할까?

2025. 2. 18. 12:12세계여행/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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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가 캄보디아의 시아누크빌이라는 항구도시에 도착했습니다.

시아누크빌은 캄보디아 남서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태국 만과 접해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관광 명소로 유명합니다. 도시 이름은 현 국왕인 노로돔 시아누크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왕실 전용 휴양지로 지정될 만큼 그 아름다움이 뛰어납니다.

 

시아누크빌은 오트레스 비치, 소카 비치, 인디펜던스 비치 등 여러 해변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오트레스 비치는 맑고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코롱섬과 같은 주변 섬으로의 보트 투어도 인기 있으며, 이곳에서 스노클링,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시아누크빌은 급격한 개발이 진행되어 도시 곳곳에서 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자본의 투자로 카지노와 호텔이 많이 생겨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가도 다른 동남아시아 도시들에 비해 다소 높은 편입니다.



시아누크빌에서 가장 큰 사찰 중 하나로는 왓 레우(Wat Leu)가 있습니다. 이 사찰은 시아누크빌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6km 떨어진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도시와 해변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찰 내부에는 화려한 불상과 벽화가 있으며, 현지인들의 신앙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방문자들은 이곳에서 평온한 분위기 속에 명상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사찰 주변의 자연 경관도 일품입니다. 다만, 사찰을 방문할 때는 복장에 유의하여야 하며, 현지의 예절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시아누크빌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해변에서의 휴양과 더불어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있습니다. 

 

 

 

절의 건축양식이 한국과는 많이 달라 이런 절은 태국 절과 비슷한 모습이었어요.

 

 

 

 

절 너머로 짓다만 건축 현장이 있었는데요. 시아누크빌에는 이렇게 건물을 짓다말고 건설이 중단된 현장들이 많았습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이렇게 개발되고 있는 대부분의 곳들이 중국 자본에 의해 개발되고 있었는데요. 최근 중국 경기가 침체되며 공사가 중단된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 곳이 한 두군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아누크빌 곳곳에 짓다만 건물들이 많더라는 것이었어요. 자본을 들여와 짓다가 포기할 정도로 중국 경기가 좋지 않다는 단면을 캄보디아에서 확인하게 되네요.

 

 

 

캄보디아의 절은 한국절과 분위기가 다소 다릅니다. 그러힞만 건축 양식이 다를 뿐 일본 불교의 절처럼 이렇게 법당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된 구조와 달리 캄보디아 절에는 한국의 대웅전 처럼 법당이 있더라고요. 법당에 신발벗고 들어가 절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일본절과 달라 인상적이었고 이런 절의 분위기는 한국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전반적인 건축양식이 한국절의 단청과 기와집같은 건축과 달라 생소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아래 공간은 법당이라기보다는 스님들 식사하는 공간이라는 말을 들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법당 한가운데 불상이 있어 절을 할 수 있었어요.

4명이 팀을 이뤄 크루즈에서 나와 택시투어를 했는데 그중 한명이 캄보디아 출신이었어요. 그래서 말을 알아듣고 말을 할 수 있어서 우리들에게 설명을 해주었답니다.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와트는 가봤지만 남서부에 있는 항구도시는 처음 가본 곳이라 호기심 가득안고 가긴 했는데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이라는 도시가 그리 볼 만한 것은 없는 곳이었어요.

 크루즈에서 4명이 팀을 이루고 나와 택시투어를 하는 바람에 택시 기사가 처음 데려온 곳이 바로 이 절이었어요. 규모가 워낙 큰 절이었는데요. 스님이 300명이나 된다고 하던데 절이 컸는데요. 스님들 모습은 볼 수 없었어요. 해외여행자 입장에서라면 굳이 일부러 찾아가서 여행할만한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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