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시아 랑카위의 스카이 브리지 뷰가 이 정도라고? 솔직 후기

2025. 2. 16. 07:33세계여행/세계여행

반응형

말레이시아 랑카위의 스카이 브리지를 방문한 경험을 공유하자면, 기대와는 달리 감동적이지 않은 장소였습니다. 방문 당시 날씨는 맑았지만, 스카이 브리지가 위치한 높은 지대에는 구름이 자주 끼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래쪽의 풍경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고, 가끔씩 운 좋게 구름이 잠시 걷힐 때만 겨우 주변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 브리지는 높은 산 정상에 건설된 길다란 다리일 뿐, 특별한 감흥을 주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흔히 '장관'이라 불릴 만한 압도적인 뷰를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구름에 가려 흐릿한 경관만 볼 수 있었고, 아래쪽이 확 트인 아찔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산 위에 구조물을 놓아놓은 것에 불과한 느낌이었고, 다리를 건너는 것 자체도 특별한 감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크루즈 승객들이 대거 몰려드는 날에는 스카이 브리지로 이동하는 케이블카와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하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을 기다려 방문한 것치고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험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랑카위의 대표 관광지라고 해서 큰 기대를 갖고 방문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산 정상부근이라 아랫쪽은 맑더라도 구름이 자주 끼어 아래쪽을 내려다 볼 수 없는데요.

구름이 걷힐 때 바라본 뷰가 그냥 평이 했습니다.

뭐를 보라고 이렇게 산위에 철구조물들을 만들어 놓은 걸까요?

 

 

 

험한 산위에 걸어다니기 편하게 그냥 이런 데크들로 산책로를 그냥 만들어 놓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곳이었습니다.

 

 

 

남산에서도 볼 수 있는 사랑의 자물쇠가 있고요. 똑같은 사랑의 자물쇠 모습인거라면 야경까지 멋진 남산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 풍경이 훨씬 멋진 정도 였습니다.

 

 

 

랑카위 스카이 브리지에서 사랑의 자물쇠를 볼 수 있었는데요. 많은 관광지가 그렇듯, 이곳에서도 연인들이 자물쇠를 걸어두고 사랑을 기원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죠. 하지만 이걸 보고 서울 남산과 비교해 보면 몇 가지 차이가 있더라고요.

랑카위 스카이 브리지 vs. 남산타워 사랑의 자물쇠

  1. 규모와 분위기
    • 남산타워의 사랑의 자물쇠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에요. 수많은 연인들이 남긴 자물쇠가 빼곡하게 걸려 있어 한눈에 봐도 꽤 인상적인 공간이죠.
    • 반면, 랑카위 스카이 브리지의 사랑의 자물쇠는 규모가 작고, 다리 한쪽에 조용히 마련된 느낌이에요.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필수 코스라기보다는, 그냥 '아, 여기에도 있네' 하고 지나치는 정도였어요.
  2. 전망 차이
    • 남산타워는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는 뷰가 확실한 강점이에요. 해질 무렵 가면 서울의 야경까지 즐길 수 있죠.
    • 반면, 랑카위 스카이 브리지는 구름이 자주 끼는 높은 산 위에 있어서 전망이 항상 확실한 건 아니었어요. 구름이 걷히면 멋진 자연 경관을 볼 수도 있겠지만, 운이 나쁘면 제대로 된 뷰를 못 볼 수도 있어요.
  3. 이동의 편리함
    • 남산타워는 케이블카를 타고 쉽게 갈 수도 있고, 걸어서 올라가면서 서울 풍경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죠.
    • 랑카위 스카이 브리지는 케이블카로 이동해야 하는데, 특히 크루즈 관광객이 몰리는 날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케이블카에서 내려서도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4. 분위기와 목적
    • 남산타워는 데이트 명소로 유명하고, 연인들이 일부러 찾아와서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것이 주요 목적이 되기도 해요.
    • 랑카위 스카이 브리지는 자연경관을 보러 오는 곳이고, 사랑의 자물쇠는 그냥 부가적인 요소라서 '이곳을 꼭 사랑의 명소로 가야겠다'는 느낌은 덜했어요.

결론적으로, 랑카위 스카이 브리지는 남산타워와 비교하면 '사랑의 자물쇠'로 특별한 감흥을 주는 곳은 아니었어요. 그냥 '여기도 있구나' 정도의 느낌? 전체적인 분위기나 전망의 압도감은 남산이 더 강한 반면, 랑카위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사랑의 자물쇠가 주요한 포인트가 아니라는 차이가 있었어요.

 

 

랑카위 스카이 브리지를 아래에서 유리벽을 통해 바라봤을 때도 특별한 느낌은 없었어요. 보통 이런 스카이 브리지는 아찔한 높이감이나 탁 트인 전망 때문에 방문하는데, 막상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그냥 산 위에 다리가 걸쳐져 있는 구조물일 뿐이었죠.

 

 

특히 유리바닥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본다면 뭔가 짜릿한 경험이 있을 거라 기대할 수도 있는데, 유리 구간이 일부만 있어서 특별한 감흥이 크지 않았어요. 정말 높고 극적인 절벽 위에 놓인 게 아니라, 그냥 산 중턱을 잇는 구조물이라 ‘이게 뭐가 특별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었죠.

 

비교하자면, 홍콩의 스카이워크나 중국 장자제의 유리다리처럼 극적인 절벽뷰를 기대하면 실망할 가능성이 높아요. 스카이 브리지는 이름만 들어보면 엄청난 전망을 자랑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냥 구름이 낀 산속에 놓여 있는 다리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유리바닥에서 아래를 봐도 스릴이 엄청나다기보다는 ‘음, 그냥 그렇네’ 하는 정도였고요.

만약 확실한 전망과 짜릿한 경험을 원한다면, 날씨가 맑고 구름이 거의 없는 날 가는 게 좋겠지만, 그마저도 남다른 감동을 줄지는 의문이었어요.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냥 평범한 구조물이라는 느낌이 강했죠.

구름이 걷히고 보이는 리조트 단지들 뷰가 보였는데요. 리조트 안에 들어가서 호캉스라도 즐기는 것이라면 모를까 스카이 브리지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으로써는 별로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없었습니다.

겨울철 따뜻한 남쪽나라에 가서 몸을 지질 생각으로 해외여행을 선택할 때 굳이 랑카위까지 와서 이정도 풍경을 관광하며 여행할 만한 곳이 아니라는 여행지였다에 한 표 던지면서 마무리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