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6. 12:54ㆍ세계여행/세계여행
크루즈에서 나와 버스 정류장을 찾지 못해 30분은 족히 물어보며 해맨것 같습니다. 거기에 현지인이 버스 정류장을 잘못알아듣고 본인 차로 버스 서비스 센터 사무실로 데려다 줬지 뭔가요. 할수없이 거기서 버스정류장 위치가 정확하게 어디인지 물어서 버스 정류장을 찾아 갔는데요. 크루즈에서 나와 삼거리에서 버스 정류장 반대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걸어간 바람에 버스정류장을 찾지 못한 거였어요.
크루즈가 코타키나발루를 떠나 브루나이에 도착했는데요. 크루즈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려 했는데 버스정류장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한참동안 헤매다 겨우 정류장이라는 곳을 가니 여기가 버스 종점이었는데 종점에는 이발소가 있더라고요. 이발소 앞에 사람들이 나와 있길래 버스정보도 알겸 말을 걸어보니 방글라데시에서 와서 이발소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더라고요. 이발비도 물어보고 버스로 시내가는 차 시간도 물어보고, 근처에 달러를 환전할 수 있는 곳을 물어보니 식당에서 환전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브루나이에서는 크게 돈 쓸일이 없을 것 같아 작은 돈만 브루나이 돈으로 환전을 해봤습니다. 버스비만 하려면 굳이 환전 하지 않았어도 되더라고요. 그냥 미화 1달러를 내고 타도 운전수가 돈을 받더라고요.
브루나이 달러는 1달러에 1,073원인데 미화 1달러는 1472원이니 미화 1달러 가치가 더 큰 편이니 그냥 미화 1달러도 받는 분위기였어요.
미화 1달러로 버스비를 지불할 수 있는 브루나이
브루나이에서는 **미화 1달러(USD)**를 그대로 사용해 버스비를 지불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 환전이 필요 없어서, 여행객들이 손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됩니다. 물론 브루나이에서 며칠동안 여행을 할거라면 어느만큼은 환전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 환율상 훨씬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미화 1달러 사용 가능
- 통화 호환성:
브루나이는 미화 1달러와 1 브루나이 달러가 동등한 가치를 가지므로, 1 USD를 그대로 1 BND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별도로 환전하지 않고도 바로 미화 1달러를 내면 됩니다. - 편리한 결제:
환전할 필요 없이, 미화 1달러를 현금으로 내면 바로 버스비가 결제되기 때문에 번거로운 절차가 없고, 여행객 입장에서 매우 편리합니다.
환전하여 지불하는 방법
- 환전하기:
브루나이 시내에 있는 환전소나 은행에서 미화 1달러를 브루나이 달러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브루나이에서 버스비를 내는 데는 1 브루나이 달러면 충분합니다. - 환전 후 지불:
환전한 브루나이 달러로 버스비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브루나이 달러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면 그때그때 환전하여 버스비를 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점과 단점
- 장점:
- 미화 1달러로 쉽게 결제할 수 있어 환전하지 않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유리합니다.
- 특히, 환전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환전소를 찾는 것이 불편할 때 유용합니다.
- 단점:
- 미화 1달러가 약간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 브루나이 달러는 1 USD와 같지만, 브루나이 현지에서 1 달러를 지불하는 것이 물가에 비해 다소 비쌀 수 있습니다.
- 현금을 사용할 때는 동전이 부족하거나 거스름돈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결론
브루나이에서 미화 1달러를 바로 버스비로 지불할 수 있다는 점은 여행객에게 매우 편리하고 실용적입니다. 하지만 브루나이 시내에서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 화폐인 브루나이 달러를 준비해두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미화 1달러로 간편하게 버스비를 내고, 환전이 필요 없는 브루나이에서 더 자유로운 여행을 즐겨보세요!”
아래 사진에서 왼쪽 맨 앞에 서 있는 친구가 주인이었는지 부족한 이발비를 받고 이발을 해준 이발사입니다.
브루나이 시내 관광 후, 항구로 돌아와 방글라데시 출신 이발소 주인에게 받은 친절한 이발
브루나이에서의 하루가 마무리되고, 항구로 돌아가는 길에 뜻밖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며 많은 것들을 보고 즐겼는데요. 크루즈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버스 종점에 시내구경가기전 이야기를 나누었던 이발사들을 다시 만났는데요. 시내로 가기전 물어본 이발비에는 부족한 므루나이 돈만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브루나이돈은 더이상 쓸일이 없으레니 이발사에게 이거라도 받고 이발을 하겠냐고 물어봤답니다.이발소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방글라데시에서 온 사람들이었고, 그들과의 작은 소통 속에서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이발비는 한국돈 5천 원 정도 했었는데요. 남은 브루나이돈은 3천 원 정도만 남았던 거였습니다.
이발을 해주겠다 했지만 팁까지 얹어 주지는 못할망정 이발비를 깎아서 하는 것은 좀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지저분한 부분만 부분적으로 손질해 달라고 했네요.
그리고 크루즈에서 간식으로 먹으려고 가지고 나온 오트밀과 콘 프레이크를 배낭에서 있는대로 다 꺼내주고 왔네요.
이발비가 조금 모자란 상황
- 이발을 받기 위해 준비했다기 보다는 브루나이돈은 쓰고 남아 처치곤란이라 그냥 이발을 해준다면 부족한 돈이라고 이야기 하고 이발을 하기로 했던 거였답니다. 그래도 이발이 필요했기 때문에, "제가 이발비가 조금 부족한데, 그래도 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았습니다.
- 그러자, 이발소 주인은머뭇거리지도 않고 미소를 지으며 "괜찮아요, 해드릴꼐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태도에 매우 놀랐고, 그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발을 시작하면서
- 이발은 예상보다 빠르고 깔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발소 주인은 매우 능숙하게 작업을 해주었고, 나머지 시간을 이용해 다른 고객들이 들어오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습니다.
- 이발 중간에 간단한 대화도 나눴습니다. "어떻게 브루나이에 오게 되었냐"는 질문에, 그들은 "일자리를 찾아 여기로 왔다"고 말하며 브루나이에서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간단한 대화였지만, 현지의 문화와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부족한 이발비로 있는돈 다 주면서 했던 이발은 브루나이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던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후기
- 이발이 끝난 후, 가격에 조금 모자라지만 친절하게 해주신 덕분에 불편함 없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발은 부분적으로 다듬기만 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한달동안 크루즈여행을 하다보니어쩔수 없이 한 번은 이발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 그 당시에는 그저 부족한 금액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오히려 이발소 주인의 배려와 친절로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이런 작은 친절이 여행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남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발소 주인들의 친절 덕분에 부족한 금액에도 불구하고 이발을 받을 수 있었고, 그들의 배려와 미소로 여행에서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여행 중 만난 현지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었고, 그 작은 순간들이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브루나이 이발 한줄평
이발비에는 좀 부족한 돈만 남아서 그 돈을 받고는 이발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 남은 돈은 그들에게 주고 크루즈를 타려고 했는데요. 그 돈을 받고 다듬어 주겠다고 하여 기분좋게 이발을 했는데요. 돈 과 함께 배낭에 남아있던 간식을 모두 거내주고 크루즈로 돌아왔는데 브루나이에서는 이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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