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5. 07:34ㆍ세계여행/하와이
와이키키 비치에 하와이안 뭉크씰이 나타났어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와이키키 쇼어호텔, 아웃리거 리프 호텔 가는 길 비치에 사람들이 몰려 있기에 가봤더니 비치에 하와이안 뭉크씰이 나와 있네요.
오전 10시쯤이었는데요.
나온 지 좀 됐는지 이미 접근금지 선을 쳐 놓았습니다.
하와이 날씨가 뜨거워서인지 야자수 나무 그늘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법 큰 개체인데요.
암컷이라네요. 올해 24살이 된 아이라는데요. 참고로 하와이안 뭉크씰은 25~40세 정도까지 산다네요. 그래서 올해 24살이면 늙은 편에 속하는 아이랍니다.
이 길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와이키키 중심부 쪽으로 바닷가를 따라 나있는 산책길인데요. 하와이 군사 박물관 바로 뒤편의 바닷가입니다. 2주 전에도 나타났었는데 요즘 심심찮게 아곳데서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 아이 이름은 로키라는데요.
이 주변 비치에 자주 출몰하는 하와이안 뭉크씰은 모두 8마리라고 합니다. 야생동물 보호 단체 사람들은 그들을 모두 확실하게 알고 있는 거죠.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게 해 놓고 있어도 모른 채 바닷가 쪽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가까이 접근할 때가 있는데 이때는 보호단체 멤버 분들이 제지를 합니다.
하와이안 뭉크 씰도 사람들처럼 하루 8시간 잠을 잔다는데요. 이렇게 뭍으로 나와서 잠을 잔다네요. 잠을 다 자고 나면 바다로 돌아갑니다.
2주 전에도 보니 아침 일찍 이렇게 바로 이 비치에 나와서 잠을 자다가 오후 들어서면 바다로 돌아가고 안보이더라고요.
그나마 이 비치는 와이키키 비치 한 중심에 비해 사람들이 다소 늦게 바다로 나오는 편이라 사람들의 방해를 덜 받는 편입니다.
생긴 걸 보면 덩치에 비해 머리가 적아 귀여워 보이지만 야생동물이라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가면 으르렁 거리며 사람을 위협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2주 전에 이 비치에 나왔을 때는 비도 오고 흐린 날씨였는데 오늘은 맑은 하와이 전형적인 날씨입니다.
사진 잘 나오는 맑은 날씨라 동영상도 찍고 사진 찍기 좋은 날씨에 생각지도 않은 하와이안 뭉크씰을 만나니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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