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9. 09:24ㆍ세계여행/하와이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의 경우 하와이 인천구간 귀국 시 총 3회가 제공됩니다.
하와이에서 인천까지는 비행시간만 10시간이 걸렸고 이민국 통과해 짐 찾는 곳까지 오는 10시간 30분 걸렸습니다.
갈 때는 채 8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과 비교해서 2시간 정도 더 걸립니다.
그런데 요즘 하와이 공항에 면세구역으로 들어오기 전에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짐검사대 한 곳을 공사 중인지 폐쇄해 놓아 문 연 곳만 집중적으로 몰리다 보니 줄 서서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줄이 구불구불 한도 끝도 없어 보일 지경입니다. 귀국 시 호놀룰루 공항에 일찍 도착해야 비행기 놓칠까 봐 당황하는 일이 없을 겁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오전 시간에 몰리니 짐건사대 통과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중간에 급한 사람들을 통과시켜주는 줄이 있긴한데요.
거기서도 짐검사대까지는 한참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딱 2시간 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짐검사하러 들어가는 줄이 너무 길어 한 시간 줄 서서 이동해 짐을 검사 후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더니 겨우 커피 한잔 마실 시간만큼만 여유가 있네요. 커피 한잔 마시고 화장실 다녀오니 비행기 안으로 다 들어가고 맨 마지막으로 비행기로 들어가게 되었네요.
하와이는 떠날 때는 늘 서운한 거 같아요. 다른 여행지는 지루하기도 하고 한국음식도 생각나고 불편하기도 해서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어지는 여행지도 있는데요. 하와이만큼은 귀국할 때쯤이 되면 바닷가 모습도 눈에 더 담아두고 싶고, 좋은 날씨도 더 느껴보고 싶기도 하게 되는 여행지입니다.
이번에는 아시아나 항공을 타게 되었는데요.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은 귀국할 때 3회가 제공됩니다.
첫 번째 기내식은 이륙 후 2시간 후에 제공되는데요.
스테이크와 비빔밥 중 고를 수 있더라고요. 스테이크는 하와이서 많이 먹었으니 비빔밥을 선택했는데요. 기내식으로는 비빔밥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 같아요.
하와이에서 인천올 때 3회의 기내식 제공이 되는데 중간에 나오는 기내식은 간식에 해당하는 빵에 햄이 들어간 것을 음료와 함께 제공해 줍니다.
세 번째 기내식은 생선요리와 치킨 요리 중 선택이었습니다. 생선요리를 선택했는데요. 밥도 너무 말라 있고 생선 간도 덜 되어 싱거웠어요. 다 먹지 못하고 남겼네요. 치킨요리는 맛이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세 번째 기내식은 착륙 2시간 30분 전에 제공되었어요. 이륙한 지 7시간 반이 되었을 때 제공되더군요. 세 번째 기내식이 나온 후 먹고 치우고 나면 슬슬 착륙 준비할 시간이 됩니다.
보통 영화 4펀 보면 도착하는 시간이 되더라고요.
아시아나 항공에는 한국영화나 할리우드 영화, 최신영화등 다양한 영화가 있어 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이상 하와이 인천 구간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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