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새로 생긴 편의점의 진화 ㅡ ABC STORE 의 진화된 모습

2024. 4. 11. 17:06세계여행/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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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새로 생긴 편의점이 어마어마합니다.
하와이 건물마다 한 개씩 있는 것 같은 ABC STORE 오너가 최근에 새로 만든 ISLAND COUNTRY MAKET이라는 편의점인데요.

이번에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건너편에 이런 대형 편의점을 새로 오픈했습니다. 예전에 와일라나 커피 하우스가 있던 자리가 비어 있다가 오랜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이렇게 오픈을 했는데요.



ABC STORE 제품 그대로에다 커피와 음식등 먹거리를 좀 더 보완하여 슈퍼마켓 가격도 아니면서 슈퍼마켓 같은 분위기로 편의점 변신을 시켰습니다.


매장 규모가 엄청 큰데요. 이 건물을 끼고 왼쪽으로 돌면 거기에 ABC STORE가 있었는데 그 지점을 없애고 이곳으로 통폐합을 시켰다고 합니다. 예전 ABC STRORE 자리가 이면 도로 쪽으로 살짝 들어와 있어 위치가 정말 좋지 않았었는데 지금 자리는 아주 좋습니다.



편의점 안에 카페가 있어요.



기존 편의점에 카페 식당을 숍인숍느낌으로 더해놓은 편의점인데요. 쿠히오 거리에 있는 리츠 칼튼 호텔에 이런 식의 편의점을 만든 후 성공적이었는지 이렇게 새롭게 이 자리에 오픈을 했네요.



사실 이런 식으로 카페가 들어와 있다는 것 말고 취급하는 제품은 ABC STORE와 똑같고 가격도 똑같습니다.



옷가지나 기념품도 같은 제품을 취급합니다.



안쪽으로는 스시코너가 있는데 캘리포니아 롤 느낌의 김밥을 팔고 있어 보입니다.


음식 코너가 편의점 안에 들어와 있는 개념입니다.


문제는 가격인데요.
외형은 슈퍼마켓처럼 해놓았는데 가격은 완전 편의점 가격입니다.
가격을 월마트와 상대비교 할 수 있는 제품이 비로 이 코나커피 100%인데요. 198g짜리 코나 100%가 $36.99에 팔고 있네요.

코로나 전 월마트에서 $14.99에 팔 때 ABC STRORE에서는 똑같은 브랜드의 같은 제품을  $24.99로 팔았었는데 코로나 지나면서 $36.99라니 물가상승 어마어마합니다.
이 정도면 정말 살인적인 물가상승입니다.


가격적인 장점은 전혀 없이 규모만 키워놓고 구색을 더 갖춰놓았네요.



인스턴트 피자를 만들어 놓고 구매하면 오븐에 바로 구워 파는 인스턴트식 피자네요.



이런 크기 피자 $10.99면 가격은 장점이 역시 없어 보입니다.



피자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 파네요. 예전에 와이키키에도 있던 푸드 팬트리 콘셉트를 비슷하게 흉내 낸 모습입니다.



바로 길 건너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이기 때문에 이런 콘셉트의 편의점이면 제대로 먹힐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 자리에 있던 중저가 24시간 식당도 아침이면 늘 줄이 길었었는데 길 건너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건너와 아침식사를 하려던 사람 들였거든요. 위치가 아주 좋아 아이디어만 제대로 이렇게 내면 장사 잘될 수밖에 없는 위치죠.



확실히 음식 종류가 엄청 다양하네요.

안쪽으로는 주방까지 갖추고 있을 정도입니다.



온장고 안에는 따듯한 음식을 보관판매를 하네요.



편의점 가격으 로 팔면서 슈퍼마켓 콘셉트를 덧입히고 있는 외형 그 자체입니다.

오픈한 지 며칠 안 됐는데 손님 많네요.
와이키키 돈을 다 쓸어 담기로 작정했나 봅니다. ABC STORE 가 이런 변신을 시도하다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만 올려 비싸게 팔면서 와이키키 상권을 이미 다 잡고 있어서 관광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싸도 구매해야 하니 물가가 걱정입니다.

ABC STORE 가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제대로 털어보려고 작정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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