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풍경

2024. 4. 11. 06:05세계여행/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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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와이키키 풍경은 백만 불짜리입니다. 사실 4월이면 여행에서는 아이들이 학교 개학도 한 상태라 비수기에 해당하는데요. 비수기의 와이키키 비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죠?

그래서 와이키키 비치로 가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예상을 깨고 비수기답지 않게 와이키키 비치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벤치가 있는 이곳이 코로나전에는 홈리스들이 점령(?)하고 낮에도 삼삼오오 몰려있는 곳이었는데요. 지금은 서프보드  렌털업체에게 임대를 주거나 다른 곳은 커피숍에게 임대를 주기도 했고 전기 자전거 파킹 장소로도 사용하면서 이 주변 홈리스들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네요.

누구 아이디어로 나온 것인지 몰라도 관광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하와이주 입장에서 신박한 아이디어를 내서 실행한 대표적인 일 같아 와이키키비치 주변이 아주 크게 개선되었어요.



비치에는 과연 4월이 관광 비수기가 맞나 싶게 사람들이 많이 있는 상태입니다. 역시 세계적인 휴양지 답습니다.


지난 주말 기온이 많이 떨어져 약간 이상기온이라 할 만큼 밤에는 서늘했다는데 이번주 들어 아주 이상적인 하와이 날씨가 되고 있어요.



사진으로도 맑은 날씨임이 느껴지는데요. 사진을 찍기 최악의 시간인 정오를 막 넘긴 시간인데도 날씨가 좋은 모습은 그대로 담겼네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할레 코아 호텔 뒤편 비치 길인데요.
날씨가 어마어마합니다.


이 비치까지는 사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편이었는데 최근 들어 이 지역 비치가 인기가 많아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와이키키 비치 한중심보다는 한적한 편인 었는데요. 뒤로는 야자수 그늘에 잔디밭도 있다 보니 한적한 비치를 선호하는 사람듵이 많이 몰려서 그런지 요즘에는 한낮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와이 군사박물관 주변 야자수 아래는 일광욕을 즐기면서 앞쪽 비치에서 해수욕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젊은이들에게도 선호되는 장소가 된 것 같아요.

4월이 관광 비수기라 하와이는 어떨까 궁금했는데 완전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초 때 같은 초절정 성수기보다는 덜하지만 비수기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와이키키 비치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역시 하와이 인기는 여전합니다. 사실 한국인들도 하와이를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하와이 전체 관광객중 한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채 3%가 되지 못합니다. 아주 적은 비율이라고 봐야죠. 그래서 하와이 관광에서 한국인의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은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중이니 하와이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크게 증가추세에 있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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