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해변, 폭우 후 이렇게 변했습니다 (사진 포함)
하와이 폭우 후, 아침 산책에서 마주한 풍경어제 하루 종일 하와이를 강타한 폭우의 흔적이 아침 산책길 곳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상쾌한 공기를 기대하며 길을 나섰지만,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평소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폭우의 흔적이 가득한 비치도로 곳곳에는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생긴 커다란 웅덩이가 남아 있었고, 보도블록 틈 사이로는 흙탕물이 스며나와 진흙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습니다. 쓰러진 간판과 어지럽게 흩어진 나뭇가지들은 폭우가 얼마나 거셌는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죠. 일부 가게 앞에는 밤사이 쏟아진 빗물이 쓸고 지나가면서 작은 돌멩이들과 낙엽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흙탕물로 변한 알라와이 운하평소 잔잔하고 푸른빛을 띠던 알라와이 운하는 거센 비로 인해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