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주 여행 - 베를린 장벽 위에 홀로 서 있는 남자… 그 의미를 알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2026. 7. 2. 13:33세계여행/시니어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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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여행의 주요 테마는 동서독 분단의 역사입니다.
아직도 분단시절의 장벽 잔해들이 남아 있는 곳이 많고요. 그런 장벽을 없애지 않고 기념관이나 교육전시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들이 많아서 베를린 시내 중심에서도 심심찮게 그런 흔적들과 만나게 됩니다.

이런 곳들 중 가장 인상 깊고 일부러 찾아가 구경할 만 곳은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였는데요. 일부러 찾아가서 구경할 정도 아니지만 베를린 시내 중삼에서 움직이다 보면 베를린 장벽 기념 조형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Berlim Wall Memorial Leipziger Platz 인근에 있는 베를린 장벽 기념 설치미술입니다.



현대적 빌딩들 사이에 있는데요. 동서독 분단 당시 실제로 장벽이었던 잔해를 없애지 않고 기념 설치미술로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장벽 위에 서 있는 사람 모형을 통해 동독 서독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없는 분단시절에의 답답함을 표현한 설치미술입니다.



이곳은 실제로 장벽이 있던 역사적 장소면서 그 역사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기념 예술 작품입니다. 베를린.ㅈ아벽은 허물어졌지만 그 기억은 지우지 않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아픈 역사를 숨기지 않고 도심 한가운데 남겨 둔 이유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근처에는 독일어로 Popographie des Terrors 가 있는데요.
이곳 역시도 장벽의 일부가 남아 있는 곳이고요.



동서독 분단의 역사, 나치가 권력을 잡는 과정,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는 과정, 서독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시민들 모습에 대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더라고요.



장벽 앞에는 기념관이 지어져 있는데요. 1933년부터 1945년까지 게슈타포와 친위대  본부 역할을 하는 건물이 이 장소에 있었다고 하네요.
전쟁 때 일주 파괴 되었지만 이 장소를 없애지 않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차원에서의 교육 목적으로 기념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진위주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치를 미화하지 않고 당시의 역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의미를 담고 있는 기념관인 것입니다.



건물은 지상 1층 건물이고요. 지하에는 무료 화장실도 있어요.

베를린 여행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동서독 분단 역사에 대한 것들이었어요. 그나마 근교도시인 포츠담에 있는 상수시 공원 내 상수시 궁전과 신궁전등이 볼만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베를린 여행을 간다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포츠담 여행은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물론 여행은 아름다운 풍경만 보고 마는 일이 아닙니다. 히틀러처럼 때로는 인간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지도 베를린 장벽을 보며 생각하게 했습니다. 독일은 과거를 숨기기보다 반성하며 역사를 기억하려 하고 있었던 건데요. 과거를 기억하는 이유는 과거에 머물기 위해서가 아니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역사적 현장들을 둘러보며 '나는 내 삶의 실수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베를린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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