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5. 19:16ㆍ세계여행/시니어세계일주
세계일주 여행중입니다.
유럽을 여러차례 여행했지만 베를린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베를린에 뭔가 특별히 볼 것이 있다는 말도 들어본 적이 없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뉴욕에서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갔는데요. 프랑크푸르트는 베를린보다 더 볼게 없다는 생각으로 공항에서 시내로도 나가지 않고 공항내 있는 기차역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기차를 예매 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도 정시에 도착하고 보니 3시간 정도 텀이 있으면 갈아타는데 문제가 없는데요. 염려증으로 너무 여유를 두고 기차표를 예매를 했지 뭔가요. 기차역에서 지루하게 기다리느니 기차표를 이른 시간으로 바꿀까 하여 인포메이션 센터에 갔더니 예약한 기차표가 변경, 취소불가 기차표였습니다. 게다가 가격이 예약당시보다 3배 높은 가격입니다. 유렵여행은 이래서 미리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고 일찍 예약을 해야 가성비 높은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찍 예약하는 것과 당일 기차표 가격이 3배까지 차이나게 하는 시스템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볼게없는 베를린이지만 시내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봅니다.
세계 제 2차 대전 때 연합군의 집중 공격으로 시내에는 오래된 건물하나 남아 있는게 없이 대부분 복원된것이거나 최근 건물들이 전부입니다.

그러다보니 관광객들의 움직임도 소소합니다. 왁자지껄 떼로 몰려다니는 모습보다는 조용하니 사부작사부작 다니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베를린 시내중 뮤지엄 아일랜드라고 해서 박물관이 모여있는 곳이 그나마 유럽스러운 큰 건물들이 있는데요.

뮤지엄 아일랜드에 있는 박물관의 콤보 통합 입장권이 있는데요. 굳이 5개 박물관을 다 돌아볼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베를린에 세계적인 박물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뭔가 크고 거창한 건물이 있지만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남은 일정이 있는데 그냥 시간 죽이고 있기보다 박물관중 가장 관심가는 박물관을 한 곳만 가보기로 합니다.

네페르티티 왕비 조각상을 전시하고 있다는 박물관만 가보기로 했는데요.

이집트 네페르티티 왕비 조각상이 약 3500년전 예술품이면서 아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존된 조각상인데요.
이집트 유적 발굴당시 독일팀에서 별거 아닌 석고상이라며 독일로 반입한 유물이라죠.

그밖에 나름대로의 전시물로 가치있는 것들을 전시하고 있다고는 하는데요. 나머지 박물관은 지루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네페르티티 조각상이 있는 박물관조차도 네페르티티 조각상 말고는 기억에 뚜렷하게 남는 전시품이 별반 기억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역시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세계 탑 10안에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면 굳이 들어가 보지 않아도 아쉽지 않습니다.

파리와는 달리 베를린은 박물관앞 잔듸밭에서의 한가로운 베를리너들 모습이 그리 부러워 보이는 모습이 아닙니다. 컨디션이 별로여서 기분 탓이려나요. 베를린에서는 뉴욕에서 타고온 싱가폴항공 비행기가 너무 추워 감기기운이 있어 기침이 계속 나서 약먹고 요양하듯 보내게 된 여행지 입니다.
전반적인 베를린 분위기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는데요. 인구가 450만 명인데 면적이 서울보다 크다보니 인구 밀도가 낮아서인지 복잡한 느낌이 없었는데요. 건물 높이도 6~7층 높이의 건물들로 낮게 깔려있는 도시라서 서울에 비해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라는 느낌이 드는 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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