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10. 03:58ㆍ세계여행/시니어세계일주
세계일주 여행중입니다.
뉴욕에서 머물다 엊그제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왔습니다.
뉴욕 떠나기 2주전부터 죽게 앓다가 거의 다 나아가는 중이었는데 뉴욕출발 프랑크푸르트행 싱가포르항공 비행기가 너무 추워 담요로 돌돌 말고 있었음에도 목이 칼칼하더니만 끝내 기침 감기에 걸러 부렀답니다.
독일에 도착해서는 바로 베를린으로 이동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볼게 없어서 입니다.
어차피 로마로 가려면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와야하니 그때 주변을 좀 둘러볼 생각이기도 해서입니다.
지독한 기침감기로 베를린에서 첫끼는 한식당을 검색해 갔답니다.

대충 역이름만 알고 갔는데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금방 찾았네요. 그냥 주변 둘러보다 보다보면 찾겠지 하는 심정였는데요. 생각보다 쉽게 찾아 바로 들어갔습니다.

김치찌개는 국물까지 다 떠먹었네요. 나이들수록 한식을 고집하게 되네요. 그동안 먹어오던 음식을 먹었을 때 탈이 생기지 않아서입니다.
음식에 제약도 있고 지금 2주넘게 병이나서 컨디션이 엉망이지만 그럼에도 젊을때 여행할걸 하는 생각같은건 들지 않습니다. 이 정도는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어서입니다. 게다가 여행 유튜버들을 보니 젊은 나이에도 병치레하면서 여행하고 있는 모습들을 봐서입니다. 다만 툭툭 털고 일어서는 날수가 더 짧은 것 같긴 합니다.

베를린은 관광지로 별로 볼게 없다는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브란덴부르크문 밖에 떠오르는 곳이 없어 김치찌개 먹고 브란덴부르크문부터 왔습니다. 알고보니 이 주변에 빌헬름교회도 있고 유대인 기념비도 있고 지하도시 입구도 있고 합니다. 다시한번 더 가야할것 같습니다.

베를린이 서울 면적의 1.6배크기인데다 인구는 서울 인구의 45%정도밖에 되지 않다보니 건물 높이도 6~7층 높이로 나지막 해서인지 안정감을 줍니다. 녹지공간이 많아서 도시가 평화롭다는 느낌도 줍니다.

지하철 시스템은 어찌나 편리하게 되어 있는지 소비자 편의를 최대로 생각해 설계한것 같습니다. 독일인의 실용적 생각을 지하철 시스템에서 느끼게 합니다. 지하철에서 나오자마자 브란덴부르크 문이 있네요.

동 서독이 분리되어 있을 때는 이 문이 동독쪽에 있어 서독인들은 멀리서만 봤다는데 지금은 프로이센 왕이나 귀족만 드나들었다는 중앙문으로 오갈수 있네요.

독일 지하철 일회 요금은 3.8유로로 비싸네요.
ABC전구역 타고 다닐 수 있는 7일권 52.7유로에 구매해서 지하철 노선도 보고 다니고 있는데요. 시스템이 너무 편리하게 되어있어 한나절되니 지하철 시스템이 눈에 익습니다.
몸상태도 그렇고 하니 느릿느릿 힐링하는 기분으로 회복을 염두에 두면서 여행해야겠습니다.
'세계여행 > 시니어세계일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계일주여행 - 피렌체에서 두 번이나 털렸어요. (7) | 2025.09.16 |
|---|---|
| 베를린에서 포츠담 당일치기 여행 베를린 지하철 패스 가격은? (9) | 2025.08.16 |
| 미국 관광비자(B1/B2) 서류작성(DS-160) 방법은? (18) | 2025.06.18 |
| 세계일주 도시별 일정 제안(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프로그램 기준) (11) | 2025.06.12 |
| 유럽 발칸반도의 나라중 안가본 나라 여행 일정 세워 봤어요.(이동 수단 위주) (11) | 2025.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