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KCC 파머스 마켓 - KCC 파머스 마켓 브이로그 맛집 모음|하와이에서 이것만은 꼭!

2025. 5. 1. 10:53세계여행/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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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KCC 파머스 마켓 완전 정복: 여행객과 현지인이 함께 즐기는 토요일 아침의 보물창고

하와이 오아후섬을 방문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명소 중 하나가 바로 **KCC 파머스 마켓(KCC Farmers’ Market)**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하와이 현지의 신선한 농산물, 특산물, 퓨전 먹거리, 기념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적 체험의 장이자, 하와이 현지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1. 여는 날과 시간

KCC 파머스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됩니다.

  • 운영 시간: 오전 7:30 ~ 오전 11:00 (일찍 문 닫음 주의!)
  • 운영 요일: 토요일 단 하루만 열립니다.
  • 우천 시에도 대부분 정상 운영되나, 날씨 상황에 따라 일부 판매자가 빠질 수 있습니다.

※ TIP: 오전 9시 전후가 가장 혼잡하므로, 오픈 직후인 7:30~8:30 사이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기 상품은 조기 품절되기도 합니다.

 

 

 

2. 위치 및 접근성

  • 주소: 4303 Diamond Head Rd, Honolulu, HI 96816 (Kapiʻolani Community College 주차장)
  • 위치 특징: 다이아몬드 헤드 기슭에 위치한 Kapiʻolani Community College(KCC) 내 주차장에서 열립니다.
  • 주변 관광지:
    • 다이아몬드 헤드 크레이터 입구와 도보 5~10분 거리
    • 와이키키 중심에서 차량으로 약 10~15분 거리

교통편

  • 버스: 와이키키에서 출발하는 TheBus (예: 23번) 이용 가능
  • 도보: 와이키키 동쪽 호텔 (예: 카할라 지역)에서는 도보 접근도 가능
  • 주차: 현지인은 차량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나, 토요일 아침엔 주차 공간이 빠르게 소진되므로 대중교통 이용 권장

 

 

3. 판매 제품들: 하와이의 맛과 멋이 모이다

KCC 파머스 마켓은 단순한 재래시장이 아닌, 프리미엄 파머스 마켓으로 분류됩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판매 품목들입니다.

신선 농산물

  • 파인애플, 망고, 리치, 드래곤프루트, 스타프루트, 패션프루트 등 열대 과일
  • 코나 커피, 마카다미아넛, 꿀, 아보카도 등 하와이 특산품
  • 유기농 채소와 허브

즉석 푸드 & 스낵

  • Abalone (전복구이): Kona Abalone의 전복은 KCC 명물 중 하나
  • Fried Green Tomatoes: 그린 토마토 튀김도 인기
  • 로컬 비프 버거, 치킨 샌드위치, 노스쇼어식 갈릭 슈림프
  • 하와이 스타일 팬케이크, 브루어리 핫도그 등 퓨전 메뉴

디저트 및 음료

  • 라일락 라벤더 시럽을 곁들인 아이스 음료
  • 리리코이(패션프루트) 젤리, 쿠키, 마카롱 등 수제 디저트
  • 100% 코나 커피 핸드 드립 시음 및 판매

수공예 및 기념품

  • 하와이 원주민 스타일 장신구
  • 천연 비누, 로컬 아티스트의 손그림 엽서
  • 레이(꽃목걸이), 핸드메이드 캔들 등

※ 많은 부스가 현금을 받으며, 일부는 카드 결제도 가능. 현지 ATM도 설치되어 있음.

 

 

 

4. 관광객과 현지인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이유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이유

  • 다양한 하와이 로컬 음식을 한자리에서 체험 가능
  • 영어가 서툰 관광객도 메뉴에 사진이 있어 주문이 쉬움
  • 맛보기, 시식, 간편 먹거리가 많아 가볍게 즐기기 좋음
  • 근처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킹 전후 일정에 넣기 용이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이유

  • 신선한 농산물과 유기농 식재료를 정기적으로 구매하기 좋음
  • 대형 마트보다 직거래 가격이 합리적
  • 지역 농가 및 소규모 생산자를 직접 응원하는 소비문화
  •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최적

 

 

5. 방문 팁 & 꿀정보

  • 이른 시간대 방문이 필수: 9시 넘으면 북적거려서 줄이 길어지고 인기 상품은 조기 품절
  • Reusable Bag 필수: 친환경 정책상 비닐봉지 제공이 제한됨
  • 선크림, 모자 챙기기: 그늘이 부족해 햇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음
  • 테이블 좌석 거의 없음: 대부분 손에 들고 먹는 구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많음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많음: 하와이 자연과 음식이 조화를 이룸

 

 

6. 한류 팬을 위한 정보

최근 몇 년간 한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일부 부스에서는 한국어로 표기된 메뉴판을 제공하거나, 한류에 관심이 많은 현지 상인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기도 합니다. 또한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유명한 KCC 먹거리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많아졌습니다.

 

 

7. 마무리: 하와이의 풍미를 담은 아침 산책

KCC 파머스 마켓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하와이의 농업, 음식 문화, 친환경 삶의 방식이 응집된 소통의 장소입니다. 관광객은 이곳에서 하와이의 로컬 문화를 직접 보고, 먹고, 체험할 수 있으며, 현지인에게도 생활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스며든 장소입니다.

만약 하와이 여행 중 토요일 오전이 비어 있다면, 그리고 ‘하와이다운 경험’을 원한다면, KCC 파머스 마켓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입니다.

 

 

 

 

아래 사진의 더 피그 레이디라는 식당은 이렇게 파머스 마켓에서 장사를 시작하여 몇해전 호놀룰루 시 다운타운에 식당까지 냈는데요. 지금은 이 식당이 예약을 해야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식당으로 자리매김을 했어요. 예약하기 귀찮은 관광객들에게는 이 식당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파머스 마켓이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아요.

파머스 마켓에서도 인기 있는 코너라서 줄이 늘 있는 곳입니다.

 

 

 

파머스 마켓이란 가격적인 저렴한 장점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가격은 크게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슈퍼마켓이나 월마트같은 곳에서는 물건을 사면 하와이 주 세금이 붙게되는데 그런 정도의 세금이 붙지 않는 다는 점 정도의 가격적 장점이 있을 뿐 가격이 크게 저렴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그럼에도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반려견들과 방문하는 현지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마켓입니다.

그나마 접근성이 좋았던 카카아코 파머스 마켓이 같은 날 열렸었는데 파머스 마켓이 열리는 장소에 공사가 시작되면서 지금은 많이 축소되거나 없어져서 KCC파머스 마켓의 위상은 하와이에서 더 높아진 느낌이에요.

 

 

길만 건너면 다이아몬드 해드 입구가 있어서 토요일 오전 KCC파머스 마켓과 다이아몬드 해드 트래킹을 묶어서 일정을 만들면 아주 훌륭한 하와이 일정이 될 수 있어요. 오전에 일출 볼겸 이른 시간에 다이아몬드 해드를 올랐다가 내려와 아침겸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면 아주 좋은 일정이 될거에요.

11시가 가가워 지면 매다들이 철수릴 시작하기 때문에 마감하는 시간이 11시 라는 것을 잊으면 안돼요.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KCC파머스 마켓에서 먹을 것을 산다면 앉아서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바로 옆에 KCC가 카피올라는 커뮤니티 컬리지 교정이 있어서 학교 안으로 들어가면 그나마 밴치나 테이블을 발견할 수 있고요. 조용하기도 해서 좋아요. 음식 먹은 쓰레기는 잘 정리해야 하는 것은 필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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