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힐튼 가든 인 호텔 완전 분석: 인수 배경부터 1박 요금, 무료 커피, 편의점 가격까지!

하와이 힐튼 가든 인(Hilton Garden Inn Waikiki Beach)은 와이키키 중심부에 위치한 중급 브랜드 호텔로, 힐튼 호텔 그룹 산하의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이 호텔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깔끔한 객실, 편리한 위치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호텔의 과거, 힐튼이 이 호텔을 인수하게 된 배경, 가격 정보, 로비에서 제공하는 무료 커피, 그리고 로비에 이어진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고가의 제품들까지, 자세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들이 많습니다.

 

1.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의 역사와 유래

현재의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 호텔은 원래 "OHANA Waikiki West Hotel"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오하나 호텔 계열이었습니다. 오하나 호텔은 아웃리거(Outrigger Hotels and Resorts) 그룹이 운영하던 브랜드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는 경제형 호텔을 지향했습니다. 이 건물은 1960년대에 지어졌으며, 오랜 세월 동안 하와이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가성비’ 호텔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와이키키 지역 호텔들의 리노베이션이 잇따르고,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노후화된 이 호텔은 점차 경쟁력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힐튼 호텔 그룹은 자사의 중급 브랜드인 "힐튼 가든 인"을 하와이 시장에 확대 진출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 건물을 매입해 리노베이션한 뒤 2016년 "Hilton Garden Inn Waikiki Beach"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오픈하게 됩니다.

 

2. 힐튼의 인수 배경 및 가격

힐튼이 이 호텔을 인수한 배경에는 하와이 와이키키 지역의 높은 관광 수요가 있었습니다. 힐튼은 이미 와이키키에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를 비롯한 다양한 고급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중급 체인인 ‘힐튼 가든 인’을 통해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나 장기 체류 여행객, 또는 경제적인 가격대를 선호하는 자유여행객들을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이 호텔의 인수가는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2014년 힐튼이 이 건물을 인수하면서 2,000만 달러 이상을 들여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부 객실, 로비,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그리고 엘리베이터까지 모두 현대적인 스타일로 리뉴얼되었습니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과거의 노후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현재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호텔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3. 객실 요금 (1박 기준)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의 숙박 요금은 계절과 수요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세금과 리조트 피 포함 여부에 따라서도 차이가 납니다.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가격대입니다:

• 비수기(4월~6월 9월~11월):
  스탠다드 룸 기준 약 $180~$220 (세금 및 리조트 피 별도)
• 성수기(12월~3월, 6월~8월):
  약 $260~$350 이상 (세금 및 리조트 피 별도)
• 리조트 피: 약 $25~$30/1박

따라서 실제로는 1박에 총 $220~$400 정도로 계산해야 하며, 주차 요금은 별도입니다(자기주차 기준 하루 약 $45 이상).

 

 

4. 로비의 무료 커피 제공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는 로비에서 매일 아침 따뜻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커피 머신은 로비 카페 공간 한쪽에 마련되어 있으며,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제공됩니다. 커피 외에도 차(티백)도 마련되어 있어, 여행 전 간단히 따뜻한 음료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하와이에서 호텔 로비에서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경우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 힐튼 가든 인의 이런 서비스는 여행객들에게 은근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스타일의 드립 커피이며, 자체 브랜드가 아닌 하와이 로컬 커피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부 고객은 맛이 다소 연하다고 느끼기도 하나, 하와이 특유의 향이 나는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5. 로비 편의점의 ‘살벌한’ 제품 가격들

힐튼 가든 인 로비에는 ‘Holoholo Market’이라는 이름의 소규모 편의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간단한 식료품, 음료, 간식, 생수, 여행 용품, 기념품 등을 판매합니다. 그러나 이 편의점의 가격은 일반적인 하와이 마트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 생수 1병 (500ml): 약 $4.50
• 컵라면: 약 $5.00
• 작은 과자 한 봉지: $3.99~$6.00
• 맥주 한 캔: $7.00 이상
• 자외선 차단제(작은 튜브): $12~$20
• 기념품 키체인: $8~$15

이는 일반적인 ABC 스토어나 월마트에 비해 1.5배~2배 정도 높은 수준이며, 급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구매하는 용도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컵라면 한 개에 5달러’라는 점은 처음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기도 합니다.

다만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외출이 어렵거나 피곤할 때 간단한 물품을 구입하기엔 유용합니다.

마무리 정리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는 와이키키의 중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힐튼의 품질을 경험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과거 오하나 호텔에서 힐튼 브랜드로 전환되며 큰 변화를 겪었고, 중급 여행자층을 겨냥한 전략으로 현재까지도 인기가 높은 숙소입니다. 무료 아침 커피와 깔끔한 시설은 장점이지만, 로비 편의점의 고가 제품은 ‘하와이 물가의 무서움’을 체감하게 해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위치, 서비스,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 가성비가 좋은 선택지로 손꼽히는 호텔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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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가든 인 호텔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와이키키 중심에서 힐튼 퀄리티를 가성비 있게 누릴 수 있는 실속형 호텔.”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겟습니다.

하지만 1층의 편의점 가격은 아주 많이 비싸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