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 가기 전 필독! 쌍둥이 빌딩 근처 완벽 탐방

2025. 2. 10. 07:20세계여행/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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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 룸푸르 쌍둥이 빌딩 주변 빌딩들 탐방 후기

쿠알라 룸푸르를 방문하면서 KL 타워에서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바라보는 순간은 이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제대로 감상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였다. KL 타워의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도시는 마치 미니어처처럼 보였고, 그 중심에는 우뚝 솟은 트윈 타워가 있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멋졌지만, 가까이에서 직접 타워의 위용을 느껴보고 싶어 쌍둥이 빌딩 근처로 이동했다.

 

 

 

 

1. KL 타워에서 바라본 쌍둥이 빌딩

KL 타워(KL Tower, Menara Kuala Lumpur)는 쿠알라 룸푸르의 대표적인 전망대 중 하나로, 해발 421m의 높이에서 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트윈 타워는 쿠알라 룸푸르의 상징적인 건물답게 주변 빌딩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인상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었다. 멀리서 볼 때도 두 개의 빌딩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웅장했고, 주변의 다른 건물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특히 오후 시간이 되자 햇빛이 빌딩의 유리 외벽에 반사되면서 더욱 빛나는 모습이었고, 해 질 녘 붉은 노을과 함께 도시 전체가 따뜻한 색감으로 물들었다.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난 후, 트윈 타워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직접 이동하기로 했다.

 

 

2.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근처에서의 탐방

트윈 타워 근처로 다가가면서 점점 더 커 보이는 건물의 위압감이 느껴졌다. 멀리서 봤을 때도 아름다웠지만, 가까이서 보면 더욱 정교한 디자인과 거대한 규모가 실감 났다. 건물의 외관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유리가 조화를 이루어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었다.

타워 앞 광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나 역시 이곳에서 트윈 타워를 배경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겼다. 타워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건물의 끝이 하늘을 뚫을 듯한 느낌이었고, 클로즈업한 모습에서는 건축 디테일이 더욱 도드라졌다.

 

 

3. KLCC 파크에서의 휴식

트윈 타워 근처에는 KLCC 파크(KLCC Park)라는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천천히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공원에는 인공 호수와 분수가 있어 도시 한가운데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특히 심포니 레이크(Symphony Lake)에서는 저녁 시간마다 조명이 더해진 화려한 분수 쇼가 펼쳐지는데, 트윈 타워를 배경으로 보는 이 장면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휴식을 취하며 트윈 타워와 주변의 빌딩을 바라보니 쿠알라 룸푸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4. 주변 고층 빌딩과 사진 촬영

트윈 타워 주변에는 다양한 고층 빌딩들이 있어 도시의 현대적인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a. 마낙카 타워 (Menara Maxis)

트윈 타워 바로 옆에 위치한 마낙카 타워는 말레이시아 주요 기업들이 입주한 오피스 빌딩이다. 이곳 역시 사진 촬영 포인트로 좋은 위치에 있었다.

 

b. 페트로나스 타워 3 (Petronas Tower 3)

트윈 타워와 연결된 이 건물은 주로 오피스 공간으로 사용되지만, 하단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c. 포시즌스 호텔 (Four Seasons Hotel Kuala Lumpur)

럭셔리한 호텔로, 스카이라운지에서 트윈 타워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건물 자체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쿠알라 룸푸르의 현대적인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d. 페어몬트 호텔 & 레지던스 (Fairmont Hotel & Residences)

또 다른 고층 빌딩으로, 호텔과 레지던스가 결합된 건물이다. 이 지역을 걸어 다니며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찍을 수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 KL 타워에서 트윈 타워를 바라보며 시작한 여정은, 트윈 타워 주변을 직접 걸으며 사진을 찍고 분위기를 느끼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전망대에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가까이에서 본 트윈 타워의 위엄과 주변의 현대적인 빌딩들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KLCC 파크에서 휴식을 취하며 느낀 도시의 조화로움이 기억에 남는다.

 

 

쿠알라 룸푸르는 단순히 높은 건물만 있는 도시가 아니라, 자연과 현대적인 건축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이 도시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야경이 더욱 빛나는 시간대에 다시 한 번 이 지역을 둘러보고 싶다.

쿠알라 룸푸르 시내 구경을 마친 후,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대적인 고층 빌딩과 전통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대중교통과 도로 시스템도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했다. 관광 명소들도 다양하게 분포해 있어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특히, 시내 중심부의 세련된 분위기와 활기 넘치는 거리 풍경이 기억에 남는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잘 정리된 도시 환경 덕분에 쾌적한 여행이었으며, 다시 방문해도 만족스러울 것 같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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