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찾은 한식 맛집, 현지인도 반한 찐 맛집 공개!

하와이 3개월 살기 중인데요.

하와이 월마트 앞 한식집 <아레>를 다녀왔어요.

위치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뒤에 있는 월마트 맞은 편 건물 1층에 있어요.

 

 

 

비빔냉면과 새싹 비빔밥을 시켰는데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면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꼽고 있는 한국인 이다보니 서울에서도 냉면 맛집들은 순위를 매겨놓고 방문하는 편인데요.

냉면중에서도 회냉면이나 비빔냉면을 물냉면보다 좋아합니다. 

그런데 하와이에서 비빔냉면이 너무 입맛에 맞아 감동하며 먹었답니다.

 

 

 

새싹 비빔밥은 그냥 평이한 편이었어요.

아무래도 비빔밥이야 양념장 맛이 좌우하는데요. 한국에서 열무비빔밥이나 각종 나물이 들어간 비빔밥에 익숙해 있어 새싹 비빔밥은 아무래도 그에 비해 맛이 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비빔냉면은 아주 훌륭했어요.

냉면을 워낙 좋아해서 웬만한 냉면은 다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해도 나름 서울에서도 냉면 맛집들 순위를 매겨 순위안에 드는 냉면맛집들은 일부러 찾아가 먹는 음식이랍니다.

사실 미식가도 아니고 음식에 그리 큰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줄을 서서 먹는 집에 일부러 찾아가 줄섰다가 먹는다거나 일부러 식당찾아가 먹는 편은 아닌데요. 냉면 맛집 만큼은 서울에서도 일부러 찾아가 먹는 음식에 해당합니다.

그러니 냉면 잘하는 집에 대한 구분은 하는 편인데요.

이레 비빔냉면은 제 입맛에 아주 잘 맞아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레>는 월마트 바로 맞으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한인들이 이 주변에서 가게를 많이 하는 편이죠. 특히 이레가 있는 콘도는 최근에 지어진 AJURE라는 콘도 1층에 있는데 이 콘도를 한국인들이 많이들 샀다고 알려진 빌딩이죠.

그도 그럴것이 위치가 워낙 좋습니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뒤편이면서 한인 가게들이 모여 있는 동네인데 길 건너편에 월마트가 있으니 개인적으로 볼 때 위치가 정말 최고인 곳이었어요.

 

관광객들도 찾아가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

전에 이레는 와이키키도 아닌 맥컬리 쇼핑센터쪽 동네에서 지나다니다 본 것 같은데 음식을 일부러 찾아가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굳이 그곳까지는 가서 먹어본 적이 없는데요.

월마트 건너편에 새 건물에 오픈된 이 식당에서 먹어보고 한식 생각나면 무조건 가서 먹을것 같아요.

 

 

 

위치가 워낙 좋고 음식이 맛있어서 인지 손님 많네요.

웃긴 것은 이 식당을 현지인 미국 친구가 여기서 밥을 사겠다고 해서 처음 가게 된 곳인데요.

현지인도 맛있다며 약속장소를 이곳으로 정했을 정도네요.

저도 먹어보고 비빔냉면 맛에 완전 팬이 되었습니다.

 

 

 

비빔냉면 17.95면 가격 적당합니다.

슈퍼마켓에서 무우 가격이나 대파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런 재료비 생각하면 이 정도 가격이면 적당한 가격으로 느껴 졌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양파김치가 나오는데요.

김치는 물론 코스코나 팔라마 수퍼마켓에서 파는 김치 맛이지만 이렇게 미국에서 밑반찬으로 김치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식사가 되었답니다.

 

 

스페셜 메뉴로 바베큐 치킨도 파네요. 

 

 

 

 

후기를 보며 사진으로 다시봐도 입에 침이 고일정도로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밖에 김치 해물 파전과 떡볶이도 팔고 갈비도 있고 다양한 한식이 있었어요.

 

사실 하와이 여행에서 마땅한 한식당으로 단골집이라 할 만한 한식당이 없었는데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는 이런 식당을 알게 되어 큰 수확입니다.

이렇게 까지 말할 정도로 비빔냉면이 입맛에 맞았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