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핑크 트롤리 가격인상, 하와이 핑크 트롤리 무료 탑승방법은?

하와이 핑크 트롤리 가격인상이 되었다.
$2였던 가격이 $5.5로 올리면서 원데이 패스제도 시행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전통적인 모습의 트롤리로 앞에 서있는 트롤리로 핑크 트롤리도 운행을 했는데 요즘에 핑크 트롤리는 신 차종으로 모두 운행을 하고 있다.

하와이 핑크 트롤리는 이런 모습으로 앞에 핑크라인이라고  전광판에 써서 다닌다.

주의할 점은 운행시간이다.
하와이의 핑크 트롤리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기준으로 오전 7시 부터 운행을 시작해서 오후 8시가 막차라고 운전기사가 안내방송을 한다.

그렇지만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막차가 오후 8시라고 해서 오후 8시에 알라아나 쇼핑센터를 출발한 핑크 트롤리가 와이키키를 한 바퀴 돌고 다시 종점인 알라모아나 쇼팡센 터로 돌아갈 거라 생각하고 와이키키에서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쪽으로 돌아가는 핑크 트롤리를 타려 하면 곤란하다.

와이키키에서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로 돌아가는 핑크 트롤리는 오후 7시가 막차다.

그러니 오후 7시 넘어서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를 출발하는 핑크 트롤리는 바로 이곳 듀크동상 앞 정류장이 종점이 된다.

이 정류장을 끝으로 더 이상 운행하지 않고 이 정류장에서 차고로 들어간다.

그러니 '막차는 오후 8시입니다' 라고하는 방송을 곧이 곧대로 들으면 핑크 트롤리 이용에 낭패를 볼 수 있다.

2. 하와이 핑크 트롤리는 원웨이 티켓이 없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원 웨이 티켓이 없다는 점이다.
핑크 트롤리를 타는 입구에 요금은 $5.5이고 원데이 패스가격이며 원데이 티켓은 없다는 안내문을 붙여놓았다.

버스 원데이 패스와는 달리 핑크 트롤리는 운전수에게 구매를 해야 한다.
버스 원데이 티켓을 ABC STRORE에서 하루 $7.5라는 돈을 홀로(HOLO) CARD에 충전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핑크 트롤리가  원데이 티켓 제도를 운영하면서부터 손님수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난 느낌이다.
전에는 핑크 트롤리를 타면 일본인 한국인이 대부분이고 약간의 서양인들이 현금 $2를 내고 타고 다니다 보니 언제나 자리가 여유로웠었다.

그런데 핑크 트롤리 원데이 패스제도를 시행하면서 손님 수가 부쩍 늘어 자리가 대부분 차서 운행을 한다.

현금 $5.5를 내면 운전기사가 카드에 날짜를 적어 손님에게 건네준다.

이렇게 생긴 카드에 날짜를 적어준다.
오늘이 1월 29일 월요일 하와이 현지 날짜인데 29라고 쓴 카드를 준다.

이 카드를 보여주고 하루종일 타고 다니면 된다.

근데 솔직히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와이키키 구간을 하루 몇 번씩 타고 다닐 일이 없다

솔직히 와이키키에서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를 가는 것이 아니라면 와이키키 내에서는 그냥 다 걸어 다닐만한 거리이지 뭘 타고 다닐 정도의 거리가 아니다.

핑크 트롤리를 기다리는 시간이면 와이키키 내에서는 걸어서 도달할 거리가 전부일 것이다.

다만 와이키키에서 알라모아나 쇼핑센터까지는 걸어서 가기에는 다소 멀다.

핑크트롤리 운전기사 돈 챙길 때 보면 비즈니스가 대박 난 느낌이다.
전에 $2일 때는 일본인과 한국인들은 거의 대부분 JCB카드를 보여주고 무료로 타고 다니는 손님들이었다.

간간이 서양인들이 타면서 $2씩 내고 타고 다녀 운전기사가 돈을 받는 것에도 별 성의도 없는 채로 운행하고 있었는데 요금을 $5.5로 올리면서 원데이 패스 제도를 운용하자 하와이 핑크 트롤리 이용 손님들이 엄청 늘어났다.

누구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하와이 빅 히트 아이디어 중 하나라고 본다.

원웨이 티켓이 없어진 채로 원데이 패스만 운영하니 한 번을 타도 $5.5를 내야 하는 것이다.  한 번 탈 때 $2였을 때만 해도 JCB카드를 보여주고 무료로 핑크트롤리를 탄다는 것이 큰 가치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제 $5.5 라면 가격적인 의미도 충분히 있다.

더구나 한 명이 아니라 JCB카드를 보여주면 2명까지 무료탑승이 가능하니 이제 하와이 여행에서는 JCB카드를 만들어 갈 만한 상황이 충분히 되었다.

더구나 하와이는 핑크 트롤리 외에도 대중교통인 버스 노선도 많기 때문에 차를 렌트하지 않아도 여행이 가능한 여행지인만큼 이제 JCB카드까지 만들어 가서 가성비를 살리는 하와이 여행이 되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