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경험한 잊지 못할 여정

2025. 1. 25. 09:09세계여행/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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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르에서의 슬픈 하루, 크루즈 여행의 아쉬운 순간

크루즈 여행의 설렘은 언제나 편안함을 동반한 여행이 되어 부담없는 여행이란 느낌을 주는데요. 그것도 도 건강하고 콘디션 좋을 떄의 이야기입니다. 크루즈가 싱가포르에 도착하기 전부터 콤 컨디션이 최악이었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코로나가 걸린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컨디션이라 음식조차 먹을 수 없는 상황에서 싱가포르에 도착 했답니다. 

 

 

 

컨디션의 추락, 코로나 의심 증상

크루즈가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몸이 무겁고 미열이 올라오며, 무엇보다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큰 신호였습니다. 혹시 코로나에 걸린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마음 한구석을 채웠습니다. 크루즈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음식들도 한 입 먹고는 젓가락을 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컨디션은 계속 악화되었고, 싱가포르에 도착했을 때는 도저히 시내를 구경할 에너지가 나지 않았습니다.

 

 

항구에서의 짧은 외출

싱가포르에 도착했지만, 도시는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항구 밖으로 나가본 것이 여행의 전부였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같은 상징적인 장소들은 멀리서도 매력적으로 보였지만, 그곳에 갈 힘조차 없었습니다. 대신 항구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싱가포르 항구는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으며, 푸른 하늘 아래 늘어선 선박들과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몸은 무겁고 마음은 아쉬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크루즈로의 복귀

항구에서의 짧은 산책 후, 크루즈로 돌아왔습니다. 크루즈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곳이었지만, 그날만큼은 그 편안함조차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크루즈 위에서 밖으로 보이는 싱가포르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의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멀리 보이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독특한 실루엣, 녹음이 우거진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그리고 활기찬 도시의 느낌이 한눈에 들어왔지만, 직접 그곳을 걷고 체험하지 못한 것이 슬펐습니다. 

 

 

크루즈에서 바라본 싱가포르

사진 몇 장이 이번 싱가포르 여행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크루즈에서 보이는 항구 주변의 모습은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바다와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풍경은 유리창 너머에서만 느낄 수 있었고, 직접 발로 밟아보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아쉬움 속에서도 배운 점

이번 싱가포르 여행은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리 멋진 여행지도 즐길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경험이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여행도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몸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싱가포르까지 와서 구경도 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아쉽지도 않았습니다. 그만큼 최악의 컨디션이었던 겁니다.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싱가포르에서의 하루는 몸과 마음이 힘든 날이었지만, 다시 방문할 기회를 꿈꾸게 했습니다. 이번에는 건강한 상태로 싱가포르의 모든 매력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의 야경,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환상적인 풍경, 그리고 싱가포르의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날을 기대하며 이번 아쉬운 경험을 마음속에 담아둡니다.

 

 

 

싱가포르까지 와서 주요 곳곳을 돌아보지도 못하고 떠나야 하는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크루즈에서 보이는 싱가포르 야경은 멋지기만 합니다. 이것도 싱가포르를 여행한거라 할 수 있는건지......아쉬워 하며 크루즈는 싱가포르를 떠나 태국까지 이어지는 3번쨰 크루즈가 시작 되었답니다.

 

여행은 늘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하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싱가포르에서의 하루는 몸 상태로 인해 충분히 즐기지 못한 아쉬운 날이었지만, 여행의 또 다른 면을 경험할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싱가포르를 다시 찾을 것을 다짐하며, 이번 여행의 추억을 마음에 새깁니다. 

 

싱가포르 시내 관광을 못한 아쉬운 싱가포르 한줄평

컨디션 최악이라 싱가포르에 크루즈가 도착했을 때 시내관광을 할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었습니다. 항구 밖으로 나갔다 기운이 없어 도저히 그 몸상태로는 관광을 할 수 없어 다시 크루즈로 돌아와 쉬었으니 싱가포르 여행을 날린 셈이었어요. 그럼에도 늦게까지 싱가포르 모습을 카메라로 담으로 했고요. 트루즈가 출발하려는 시간 야경이 홍콩 야경만큼 멋진 모습을 크루즈에서 담을 수 있어 위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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