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도착 후, 화이트비치까지 걸으며 만난 보라카이의 진짜 매력!"

2025. 1. 23. 07:19세계여행/전세계

반응형

크루즈로 보라카이에 도착하여, 일반적으로 항구에 정박한 후 소규모 배(탠더)로 메인 아일랜드로 이동을 했어요. 

1. 항구 도착 - 보라카이 메인 섬에 크루즈가 도착하지 못하고 바다에서 작은 보트를 타고 섬으로 들어갔답니다.

2. 보라카이 섬 입장시에 보라카이 입구에서 QR코드를 보여줘야 해서 QR코드를 받았는데요. 이런 것들은 크루즈 측에서 알아서 해주더라고요.

 

 

 

크루즈에는 이런 소형 배들을 싣고 다니는데요 정식 이름은 탠더라고 부릅니다. 보라카이처럼 항구에 크루즈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는 작은 보트를 내려서 이렇게 승객들을 선착장까지 실어 나릅니다.

 

 

 

카틱란 항구에서 보라카이의 유명한 화이트 비치까지 이동하는 동안의 풍경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정입니다. 다음은 그 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주요 장면들입니다:

1. 카틱란 항구 (출발점)

  • 분위기: 카틱란 항구는 활기차고 바쁜 분위기입니다. 여행객과 현지인들이 보트 티켓을 구매하고 짐을 나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 주변 풍경: 항구 주변은 소박한 마을 풍경이 펼쳐지며, 열대 나무와 맑은 바다의 대비가 인상적입니다.
  • 바다의 첫인상: 보트를 타고 출발하면 탁 트인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2. 보트에서 보는 경치

  • 바다 색깔: 에메랄드빛 바다가 선명하게 펼쳐져 있으며, 물살이 반짝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 작은 섬들: 보라카이 주변에는 작은 섬과 암초들이 곳곳에 있어 경치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 바다 위 바람: 보트가 항해할 때 부드럽게 부는 바닷바람과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보라카이 항구 도착

  • 활기찬 도착지: 보라카이 섬의 항구에 도착하면, 열대 분위기의 작은 항구가 여행객을 반깁니다.
  • 현지 상점: 항구 주변에는 기념품 가게와 스낵 판매점, 트라이시클 드라이버들이 기다리고 있어 현지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있습니다.

4. 화이트 비치로 가는 길

  • 트라이시클(삼륜차) 이용:
    • 트라이시클을 타고 화이트 비치로 이동하는 동안, 길 양옆에는 나무와 숲이 이어지며 열대 섬의 생생한 느낌을 줍니다.
  • 현지 생활: 길가에는 작은 민가, 로컬 가게, 간단한 레스토랑들이 보이며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자연 풍경: 푸른 하늘 아래 코코넛 나무와 다른 열대 식물이 무성하게 자란 모습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5. 화이트 비치 도착

  • 첫인상: 화이트 비치에 도착하면 눈부신 백사장과 맑고 투명한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 분위기: 해변가에는 리조트, 바,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고, 다양한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 자연의 조화: 코코넛 나무와 백사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완성합니다.

 

 

카틱란 항구의 부교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보라카이 여행의 시작을 상징하는 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카틱란 항구 근처는 보라카이의 관광지와는 다르게 지역 주민들의 소박한 생활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지역의 낙후된 민가는 전형적인 필리핀 지방의 생활 방식을 보여주며,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주택 구조

  • 재료와 외관: 대부분의 주택은 나무, 대나무, 골판지, 또는 코코넛 잎을 활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재료는 저렴하고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지붕: 많은 집들이 녹슨 주석 또는 닳아진 대나무로 된 지붕을 사용하며, 폭우에 대비해 추가로 덮개를 설치한 경우도 있습니다.
  • 크기: 일반적으로 작은 크기의 단층집으로, 한 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2. 주변 환경

  • 길과 도로: 비포장 도로나 좁은 골목이 이어져 있으며, 도로 옆에는 고인 물이나 진흙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 주변 장식: 집 주변에는 플라스틱 용기나 빈 깡통 등을 재활용한 화분에 심어진 식물이 흔히 보입니다.
  • 전기와 물 시설: 전기 배선이 외부로 노출된 경우가 많고, 일부 가정은 정수된 물을 구하기 위해 공용 펌프나 물 트럭에 의존합니다.

3. 생활 모습

  • 로컬 가게: 민가들 사이에 작은 상점(사리사리 스토어)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로 간식, 음료, 기본적인 생필품을 판매합니다.
  • 아이들: 집 주변에서 맨발로 뛰어놀거나 간단한 장난감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자주 보입니다.
  • 소규모 농작물: 일부 가정은 작은 텃밭에서 채소나 허브를 재배하거나 닭과 같은 가축을 기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4. 대조적인 풍경

  • 바다와의 거리: 가까운 곳에는 맑고 푸른 바다가 보이지만, 민가는 때로는 오래된 건물, 쓰레기 더미, 또는 정리되지 않은 환경과 대비됩니다.
  • 보라카이와의 차이: 세계적인 관광지인 보라카이와는 크게 다른 풍경으로, 주민들이 겪는 경제적 격차와 현실을 반영합니다.

5. 분위기

  • 소박함과 활기: 낙후되어 보일 수 있지만, 주민들의 미소와 활기찬 일상은 지역의 따뜻함과 커뮤니티의 결속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 관광객의 시선: 외지인들에게는 이곳이 낯설거나 열악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현지 문화와 삶의 방식이 녹아 있습니다.

이곳은 화려한 관광지와 대비되는 필리핀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며, 단순히 낙후된 모습 그 이상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보라카이의 첫인상은 방문하는 장소와 여행자의 기대치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을건데요.  화려한 리조트와 아름다운 해변이 먼저 떠오르지만, 특히 외곽 지역이나 덜 발달된 부분에서는 낙후된 모습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아래는 보라카이의 낙후된 모습에 대한 첫인상과 그 특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낙후된 인프라

  • 도로와 교통:
    • 메인 도로 외에 작은 골목이나 외곽 지역의 도로는 포장이 덜 되어 있거나 진흙길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가 올 때는 물 웅덩이가 생겨 이동이 불편해 보일 수 있습니다.
    • 일부 트라이시클과 교통수단은 오래되거나 잘 관리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가 있어 현지의 소박함이 드러납니다.
  • 주택과 건축물:
    • 중심부에서 벗어나면 허름한 목조 가옥이나 대나무로 지어진 집들이 보이며,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오래된 지붕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부 지역은 쓰레기가 방치되거나 정리되지 않은 모습도 드러납니다.

2. 환경 문제

  • 쓰레기 관리:
    • 특히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비수기나 외곽 지역에서는 쓰레기 처리가 부족한 곳도 있습니다. 해변이나 숲 근처에 방치된 플라스틱이나 폐기물이 낙후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과잉 개발의 흔적:
    • 일부 지역에서는 무분별한 개발의 결과로 인해 미완성 건축물이나 방치된 건물들이 있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3. 대조적인 풍경

  • 리조트와 외곽의 차이:
    • 화이트 비치와 같은 주요 관광지는 세련되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지만, 도보로 조금만 벗어나면 외곽 지역의 소박하고 낙후된 모습이 눈에 띕니다.
    • 고급 리조트와 가난한 지역이 나란히 있는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큰 대조를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4. 첫인상이 주는 느낌

  • 현실적:
    • 낙후된 모습은 보라카이의 관광 산업의 이면과 지역 주민들의 현실적인 생활 환경을 보여줍니다.
  • 안타까움:
    • 열악한 생활 환경과 인프라는 방문객들에게 "천국 같은 휴양지" 이미지와는 다른 복잡한 감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매력과 대비:
    • 소박한 모습과 화려한 관광지가 공존하면서, 보라카이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5. 방문자의 시선

  • 기대와 현실의 차이:
    • 낙후된 모습은 기대했던 그림 같은 풍경과는 다를 수 있지만, 현지 주민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시각:
    • 보라카이의 낙후된 면은 단순히 열악한 환경으로만 보지 말고, 그 안에 담긴 지역 사회의 노력과 독특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첫인상은 보라카이의 화려함만을 기대한 방문객에게는 약간 충격적일 수 있지만, 반대로 현지의 삶과 대조적인 풍경을 통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보라카이의 한국마트는 한국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보라카이 내 한인들에게 또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장소입니다. 대표적인 한국마트로는 U마트와 같은 매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마트에서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보라카이에서 일시적인 거주를 하거나, 여행 중에 한국 제품을 그리워하는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공간이 되겠더라고요.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는 이야기겠죠.

보라카이 한국마트 특징:

  1. 한국 식품:
    • 라면, 김치, 고추장, 된장, 간장 등 한국에서 많이 소비되는 식료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 떡, 김, 한국 과자와 음료 등도 취급하고 있어 한국의 맛을 그리워하는 관광객들에게 적합합니다.
  2. 편의용품:
    • 한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 용품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 화장품이나 세제, 세면도구와 같은 제품도 판매합니다.
  3. 한인 상점 분위기:
    • 마트 안은 한국어 표기와 가격이 주로 표시되어 있어, 한국 방문객들이 쉽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4. 주요 위치:
    • 보라카이의 스테이션 1이나 스테이션 2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주로 관광지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한국마트 예시:

  • U마트: 보라카이에서 인기 있는 한국 식료품점으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마트입니다.

 

 

 

 

보라카이 현지인들의 소규모 구멍가게, 즉 <사리사리 스토어>는 한국의 과거 구멍가게와 비슷한 정취를 풍깁니다. 이를 한국의 특정 시대와 비교하자면, 1970~1980년대의 동네 구멍가게와 흡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유사합니다:

1. 가게의 외관

  • 크기: 작고 소박한 외형으로, 나무나 대나무, 또는 간단한 철재 구조물로 지어져 있습니다.
  • 진열 방식: 상품은 대부분 철망이나 유리창 안쪽에 진열되어 있으며, 직접 들어가기보다는 창구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 손글씨 표지판: "음료 판매" 또는 "캔디, 과자"와 같은 손으로 쓴 간단한 표지판이 흔히 보입니다. 이는 한국의 1980년대 구멍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모습입니다.

2. 판매 물품

  • 소량 단위: 필리핀의 사리사리 스토어는 소량 판매가 특징입니다. 작은 봉지로 포장된 샴푸, 조미료, 담배, 사탕 등은 한국의 과거 구멍가게에서 흔히 보이던 모습과 같습니다.
  • 생활필수품: 간단한 음료수, 과자, 라면, 통조림 등이 주로 판매됩니다. 이는 한국의 1970~80년대 구멍가게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던 품목과 유사합니다.
  • 현지 특화: 필리핀 현지의 과일 음료나 지역 간식이 진열되어 있지만, 한국으로 치면 그 시절의 막걸리병, 주전자 우유 같은 지역색이 강한 상품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3. 운영 방식

  • 가족 경영: 대부분의 가게는 가족이 운영하며, 운영자는 보통 가게 안에 머물며 이웃과 대화를 나누거나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한국의 동네 구멍가게와 비슷한 정겨움을 줍니다.
  • 신용 판매: 일부 지역에서는 단골 손님에게 외상으로 물건을 파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과거에도 흔했던 문화입니다.
  • 간단한 계산: 계산은 종종 돈통이나 손으로 직접 적는 장부를 사용하는 등 소박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4. 주변 풍경

  • 현지 생활의 중심: 구멍가게는 동네 주민들이 모이는 공간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은 사탕이나 작은 과자를 사러 오고, 어른들은 음료를 사며 이웃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 정겨운 분위기: 아이들이 100원 단위(현지 화폐로는 몇 페소)의 동전을 손에 쥐고 물건을 사러 오는 모습은, 한국의 1980년대 동네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5. 분위기와 감성

  • 보라카이의 구멍가게는 한국의 경제가 급성장하기 전 소박했던 시절을 떠오르게 합니다. 플라스틱 박스에 쌓인 음료수, 바람에 흔들리는 과자 포장, 동네 주민 간의 활발한 교류는 단순히 상품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마을 공동체의 일부로서의 역할을 상기시킵니다.

보라카이항구 근처의 구멍가게는 1970~1980년대 한국 구멍가게의 정겨운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쇼어 타임 호텔 보라카이(Shore Time Hotel Boracay)**는 보라카이 섬의 스테이션 1 지역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아름다운 화이트 비치에서 도보로 약 2분 거리에 있습니다. 보라카이 공항에서는 7 km 떨어져 있고요. 객실은 28개를 보유하고 있는 호텔에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호텔인데요. 항구에서는 트라이시클로 10분정도 떨어져 있었는데요. 필리핀 현지 주민들 삶의 모습도 볼겸 항구에서부터 슬슬 걸어서 스테이션 1까지 걸어가 보았답니다.

 

 

 

항구에서 화이트 비치까지 걸어가는 동안 길가에 호스텔이 있길래 들어가 안내 데스크에 갔더니 위 사진과 같은 지도를 무료로 주더라고요. 이 호스텔은 화이트비치에서는 꽤 떨어져 있는 편이었는데요. 비치 바로 인접해서는 고급 호텔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요. 화이트 비치에서 떨어져 바닷가뷰가 보이지 않는 위치에 이렇게 호스텔이 위치해 있었어요. 이 호스텔 주인은 세탁소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보라카이 여행 한줄평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여행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경험이었습니다. 항구에서 비치까지의 짧은 여정도 즐거웠고, 도착 후에는 그야말로 천국 같은 풍경이 펼쳐졌는데요. 항구에서 화이트 비치까지 걸어가며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재미있고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보라카이가 너무 오염되어 코로나전 필리핀 정부에서 강제 폐쇄를 하고 청소를 한 후 재개장을 했는데요. 비치 자체는 아주 아름다워 잘 가꾸어 관광객을 맞이하면 정말 좋은 관광지가 될 것 같은데 아직도 쓰레기가 곳곳에 널려있고, 샤워시설이나 공중 화장실 같은 편으시설이 부족한 부분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화이트 비치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께는, 시간을 넉넉히 잡고 여유롭게 비치를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치앞 상가도 현대적이라서 비치앞 부족한 편으시설을 상가내 레스토랑이나 쇼핑몰을 이용하면 될 것 같고요. 먼거리 여행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겨울철 따뜻한 남쪽 나라 여행에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을 한 보라카이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