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하와이에서 이건 꼭 먹어야해!

하와이에서 이건 꼭 먹어야해! 메뉴중 하나는 무엇일까요?

아침마다 와이키키 산책을 할 때 마주하게되는 맛집들중 늘 줄이 길어 간히 아침에 줄을 서서 뭘 주문해볼 용기조차 내지 못하고 지나쳐 다니기만 했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입니다.

아침부터 시도때도 없이 늘 긴 줄을 보게되는 맛집입니다.
와이키키 로열 하와이안 센터 2층에 있어요. 요래요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됩니다.

완전 한적한 터임이 아니라면 긴 줄은 각오해야하고요. 특히 아침 이른 시간 브런치 타임의 줄은 엄청 길어 감히 줄서볼 엄두를 한번도 내지 못한 곳인데요.

아래 사진 정도의 줄은 애교있는 수준의 줄입니다.

줄이 짧다싶은 틈을 타서 번개같이 주문을 해봤습니다.

줄이 앞에 대여섯명 밖에 없던 틈을 이용해 얼른 줄을 섰는데요. 주문하고 약간 시간이 지나니 벌써 위에 사진들 처럼 줄이 나래비로 또 섰네요.

일단 메뉴는 코나커피며 몇가지 음식을 팔지만 아사히볼을 먹으러 왔답니다.
물가비싼 하와이라서 다른 저렴한 곳에서 먹을 수도 있겠지만 이왕 먹는거 맛집에서 여유롭게 앉아서 분위기까지 음미하면서 먹고 싶어서였답니다.

주문은 간편하게 메뉴에서 가격보고 주문했어요. 어차피 주문도 줄서서하고 만들어진거 번호붙여나오면 내가 받아서 테이블로 가져가 먹어야 하는 시스템이라 팁은 가볍게 스킵합니다. 물가비싼 하와이에서 부자인척, 사람좋은척하며 이런 주문 방식에서 팁까지 포함하면 감당 안될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내부는 주문하고 나온 은식 받으려고 기다리는 동안 잡동사니 귀여운 기념품이나 커피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이 구성되어 있고요.
테이블은 밖에 놓여져 있는 구조랍니다.

아사히볼 오리지널 $15.95에 하와이세금 포함 $16.70이니 한화로는 24,500원이네요.

이곳에서 가격 지불하고 영수증과 번호표 받아 기다리면 됩니다.

밖을 한바퀴 들러보니 빈자리가 물론 한 자리도 없습니다. 눈치껏 일어날 자리 근처에 있다가 미리 자리를 맡아 놓는 센스가 필요한 맛집입니다.

로열 하와이안 센터쪽으로 창가에도 일렬로 이렇게 자리가 운치있게 있었네요.

이 자리에서 로열 하와이안 센터에서 제공해주는 무료 와이파이 잡아서 아사히볼 먹고 바로 먹방후기 올리는 겁니다.
한마디로 실시간 후기인 거죠.

지나다니면서 보던 테이블은 가게앞 바로 이 자리들이었는데요. 양쪽 옆으로도 테이블이 있어 로열 하와이안 호텔쪽과 그 반대쪽에도 테이블이 있는 구조에요.

이쪽으로도 테이블이 몇개놓여져 있으니 눈치빠른 사람은 이런 곳에 자리 빨리나니 자리를 선점하고 주문한 메뉴가 나오길 기다려야 합니다.

음식을 만들어 내는 곳 주방에는 대여섯명의 직원들이 정신없이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고 커피를 내려 번호를 부릅니다.

자리가 났길래 얼른 자리를 맡아놓으니 창가자리에서 음식을 다 먹은 손님들이 일어나 나갈준지를 하네요. 바로 분위기 좋은 창가 자리를 맡았습니다. 음식이.나오는 것을 확인하다 그 옆자리가 난겁니다.

분위기 좋은 야외자리로 바로 옮겼습니다.

하와이 25번 오는 동안 아사히볼은 처음 먹어봅니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 굳이 사먹고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던 것이었는데 오늘은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 경험도 할겸 지나다 들고가는 아사히볼이 맛있어보여 오늘은 맛을 보기로 한거죠.

한입 먹어보니...
'어머 하와이에서 이건 꼭 먹어야해!"맛입니다.

가격은요? 영수증에서 앞에 1자가 지워졌는데 세금 포함 $16.70 한화 24,500원입니다.

로열 하와이안 호텔 야외무대 바로 위쪽 창가자리에서 아사히볼 먹은 후기를 바로 즉시 작성중인 실시간 후기입니다.

앞테이블을 보니 한국인 젊은 여성들이 셀카찍고 난리가 났네요.

하여간 하와이 25번 째만에 맛본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의 아사히볼 맛은?
'어머 하와이에서 이건 꼭 먹어야해!"맛이었습니다.

하와이 맛집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 아사히볼 한줄평.
자주 오기 어려운 하와이 여행자일 경우 맛집 찾는다면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모두 맛있어할 아사히볼 이었으니 시원한 팥빙수 스타일에 바나나, 딸기,프레이크 섞인 아사히볼 맛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