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PS1 (모마의 자매 박물관)

2024. 12. 8. 12:30세계여행/뉴욕


MoMA PS1(Museum of Modern Art PS1)은 뉴욕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 기관 중 하나로, 예술 세계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접근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1971년, 큐레이터 알라나 헤이스(Alanna Heiss)에 의해 도시 재생과 예술을 결합하는 기관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뉴욕의 유휴 공간들을 재활용하는 작업을 했고, 빠르게 아방가르드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습니다.

 

 

 

PS1 건물은 원래 1893년에 지어진 공립학교로, 롱아일랜드시티(Queens)에 위치해 있습니다. 박물관으로의 변환은 1970년대에 시작되었으며, 1976년에 열린 첫 번째 주요 전시인 Rooms에서 건물의 독특한 공간을 활용하여 사이트-specific 설치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PS1의 전시 공간을 변형하여 몰입형 예술 경험을 창조하는 전통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후 몇 년 간, 전 세계의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00년, PS1은 뉴욕의 현대 미술의 거장인 모마(MoMA)와 제휴를 맺었고, 2010년에는 두 기관이 공식적으로 통합되면서 MoMA PS1이라는 이름으로 재편성되었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PS1의 현대 미술에 대한 비전과 MoMA의 현대 미술 컬렉션을 결합하여 박물관의 예술 세계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현재 MoMA PS1은 시각 예술, 공연,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현대 미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들은 종종 실험적이고 정치적이며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며, 박물관은 예술가들이 새로운 형태의 표현을 시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여름마다 열리는 Warm Up 음악 시리즈는 미술과 음악이 결합된 독특한 행사로, 새로운 음악과 예술을 결합하여 박물관의 문화적 영향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건축적으로 MoMA PS1은 역사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가 잘 결합된 공간입니다. 원래 건물의 큰 창문과 노출된 벽돌 등의 특징이 현대 미술 작품들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1997년에 실시된 대규모 개보수 작업에서는 박물관의 입구와 야외 공간이 새롭게 만들어져, 임시 전시와 공연을 보다 잘 수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oMA PS1의 전시는 페인팅, 조각, 사진,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매체를 포함하며, 종종 관람객들에게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다가갑니다. 유명한 전시에는 키스 해링, 로버트 로우첸버그, 루이즈 부르주아 등의 예술가들이 포함되며,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같은 예술가들의 공연도 다수 있었습니다. 이 박물관의 프로그램은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재고하도록 유도하며, 예술가와 관람객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

 

 

 

MoMA PS1의 운영 시간은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이며,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개방됩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관일입니다

 

한 때 미술관에 미술품 지키는 가드들이 엄청 부러운 적이 있었는데요.

이들 경비들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MoMA PS1에서 보안 요원의 연봉은 경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약 39,588달러 정도입니다.

MoMA PS1에서 보안 요원의 연봉은 경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약 39,588달러 정도입니다.

 

 

모마 ps1 미술관을 화요일날 갔다가 휴관일이라 들어가지 못했더랬습니다.

게다가 오픈 시간도 오후 12부터 더라고요.

 

모마 PS1은 퀸즈 지역에 있는데요. 지하철로는 멀지 않아서 접근성은 아주 좋은 편이었는데요. 그렇지만 맨해튼에서 여행을 하다가 일부러 퀸즈까지 갈 정도로 이 미술관이 볼만한 것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미술도 우리들에게 익숙한 전시품들이 아니어서 만약 짧은 일정의 뉴욕 여행 일정이었다면 크게 실망하고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했을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뉴욕 여행일정이 짧은 분들이라면 비록 모마 당일 티켓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차라리 모마에서 시간을 더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선택이니 일부러 퀸즈의 PS1까지 가지는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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