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8. 07:29ㆍ세계여행/뉴욕
뉴욕 하이라인 파크를 끝까지 걸어가다보면 남쪽 끝 부분 휘트니 뮤지엄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하이라인 파크(High Line Park)는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으로, 뉴욕의 미트패킹 디스트릭트(Meatpacking District)에서 시작해 첼시(Chelsea) 지역을 지나 가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까지 이어지는 1.5마일(2.4km) 길이의 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원래의 철도 선로를 개조하여 만든 공공 공원으로, 자연과 현대 미술이 결합된 독특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라인 파크와 휘트니 미술관의 연결:
- 지리적 근접성: 하이라인 파크는 휘트니 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두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하이라인의 남쪽 끝은 휘트니 미술관과 매우 가까운 지점에 있으며, 미술관 방문 후 하이라인 공원을 통해 다른 예술적 경험을 즐기기 좋습니다.
- 문화적 연계성: 하이라인 파크는 휘트니 미술관과 함께 뉴욕의 문화적 중심지 중 하나로, 도시의 현대적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휘트니 미술관은 현대 미국 미술을, 하이라인은 도시 재생과 공공 미술을 강조하는 장소로, 두 공간은 예술과 공간적 혁신을 중심으로 서로 보완적입니다.
- 하이라인 위의 설치 미술: 하이라인 공원 자체는 다양한 공공 예술 작품과 설치 미술이 전시되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휘트니 미술관의 전시와 유사한 현대 미술 작품들로, 두 장소를 이어주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은 현대 및 현대 미국 미술의 중심지로, 특히 살아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1931년 거트루드 밴더빌트 휘트니(Gertrude Vanderbilt Whitney)에 의해 설립된 이 미술관은 현재 맨해튼의 미트패킹 디스트릭트(Meatpacking District)에 위치해 있으며, 하이라인 근처에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멀리 오른쪽으로 흰색 건물이 휘트니 뮤지엄이 보입니다.
휘트니 뮤지엄의 전시 및 소장품
휘트니 미술관은 약 26,00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3,000명 이상의 미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에드워드 호퍼, 조지아 오키프, 재스퍼 존스와 같은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술관은 혁신적인 전시를 통해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 설치 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릅니다.
휘트니 비엔날레(Whitney Biennial)
휘트니 비엔날레는 1932년에 시작된 미국 현대 미술의 가장 오랜 전통적인 서베이 전시로, 2년마다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미국 미술의 현재를 탐구하며, 매번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2024년 비엔날레에서는 71명의 작가와 집단이 참여하며, 현대 사회와 감각, 현실에 대한 탐구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미디어와 접근 방식을 선보입니
교육 및 대중 프로그램
휘트니 미술관은 교육 및 대중 참여 프로그램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활동, 예술 강좌, 강연, 그리고 커뮤니티 연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누구나 현대 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청각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축 및 공간
휘트니 미술관의 건물은 유명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한 현대적인 공간으로, 하이라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옥외 테라스와 넓은 갤러리 공간을 자랑합니다. 건물 디자인은 자연광을 극대화하며, 다양한 대규모 설치 작품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방문 팁
미술관은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운영되며, 입장료는 일반 성인 $25, 학생과 노인 $18입니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술관 내 카페와 기념품 가게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입니다
2024년 12월 중순 부터 25세 이하 입장료 무료
미국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뉴욕 미술관인 휘트니 뮤지엄이 오는 12월 중순부터 25세 이하 관람객들에 대해 입장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맨하탄 첼시에 있는 휘트니 뮤지엄은 22일 젊은 연령층의 뮤지엄 방문 확대 차원에서 올 연말 중 25세 이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을 실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뮤지엄은 매주 금요일 저녁과 매달 두번 째 일요일에 무료 입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뮤지엄에 따르면 이번 25세 이하 대상 무료 입장은 뮤지엄 이사로 재직 중인 줄리 메레투와 수잔 헤스의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뮤지엄은 웹사이트(whitney.org/visit/free-days-and-nights)를 통해 추후 자세한 무료 입장 규정에 대해 공개할 계획이다.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의 전시품은 그간 미국 미술의 변화를 선도하며, 특히 현대 및 현대 미국 미술에 중점을 둡니다. 미술관의 특징적인 점은 살아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점입니다. 휘트니는 회화, 조각, 비디오, 설치 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의 최신 흐름을 탐구하며,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논의를 반영한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휘트니의 전시품 특징:
- 미국의 다양성: 휘트니 미술관은 미국의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미국 내 여러 사회적 문제와 논의를 다룬 작품들이 많으며, 예술을 통해 복잡한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탐구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 예술의 혁신성: 휘트니는 혁신적인 예술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추며, 신진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곳의 전시는 감각적 경험을 강조하며, 비주얼 아트와 오디오, 퍼포먼스 아트의 결합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4년 휘트니 비엔날레에서처럼, 청각 및 촉각적 요소가 작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시도 많이 열립니다.
- 예술과 감각의 상호작용: 최근의 전시에서는 예술 작품이 관객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술과 인간의 감각적 경험을 결합한 작품들이 강조되며, 소리와 촉각을 통한 예술적 체험을 제공하는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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