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 질병에서 벗어나게 하는 와이키키 일광욕은?

혈액검사를 하니 비타민D 부족이라며 비타민D 주사를 맞으라네요. 그러잖아도 최근 2~3년 계속 잔병치레를 하고 있어서 고통스러웠거든요. 심지어 이번달 6월인데도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가서 항생제 처방을 받아 약을 먹었습니다. 이건 분명히 추위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것이 질병을 계속 악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나이들어감에 따라 잔병치레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이 쉽게 걸리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와이키키 일광욕은 진리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오랫동안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하와이는 태양이 강렬한 여행지입니다. 비가 오더라도 잠깐 내리다가 바로 개이고, 흐린 듯하다가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는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와이키키 비치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명성을 떨치게 된 것인데요.

하와이에는 가볼 만한 곳들이 많은 여행지 이지만 사시사철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은 와이키키 비치입니다.

 

 

 

와이키키 비치는 언제나 맑고 쾌청한 날씨가 큰 몫을 차지하는 곳인데요. 일광욕하기에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일광욕에 대한 한국인의 잘못된 상식이 와이키키 비치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일광욕은 많은 질병을 이겨내게 하는 비타민 D를 몸에서 만들어지게 하는데요. 선블록 크림 회사들의 마케팅 때문인지 피부암 걸린다며 난리를 쳐서 조금이라도 피부가 노출되면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알고 얼굴부터 이 더운 날씨에 손에는 장갑까지 낀 채 꽁꽁 싸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한국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여성의 90%가 비타민D 부족이고 한국인 남성의 경우도 60% 정도는 비타민 D 부족이라고 하죠. 

혈압이 높아서 혈압약을 타러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는데 3개월에 1번 혈약검사를 하는데 혈액검사를 할 때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다며 6개월에 1회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면서 비타민D 주사를 처방하는 겁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심각한 질병을 초래하는데요. 적정한 비타민D가 있으면 많은 병의 치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더라고요. 사실 1930년대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햇빛을 쬐는 것은 병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고 햇볕과 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기록은 기원전 150년 의학자료에도 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서양인들은 이런 의학상식이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것 같습니다. 와이키키 비치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백인들입니다. 와이키키 비치를 갈 때마다 일광욕에 대해 진심인 백인들을 볼 때마다 지나친 것 아닌가 했었는데 이런 지식들에 대한 것을 알게 되면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문제는 비타민 D가 몸에서 만들어지게 하려면 일광욕을 얼마나 해야 하는가의 문제인데 몸의 40% 정도 맨 살을 드러낸 채 하루 30분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태양을 직접 받아야 하고 유리창이 가린다던가 실내 그늘에서의 간접 햇빛은 도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몸에 좋은 자외선은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한다네요.

 

그러니 해수욕장에서 수영복만 입고 하는 일광욕은 비타민 D를 위해 최고인 셈인 건데요. 이런 복장으로는 하루 30분 정도 하면 충분한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여름철에 몸에 모아 놓은 비타민D는 겨울철에 태양이 약해 비타민 D를 만들어  내지 못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게 저축을 해준다고 합니다.

 

 

일광욕이 건강에 도움 되는 부분을 필히 알아야겠다는 생각한 것은 나이 60이 넘어가면서 자꾸 아픈 곳이 늘어나고 면역력이 떨어져 5~6월에도 감기나 기관지염 등으로 고생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여행을 가도 얼굴에는 선블록크림을 매일 바르고 팔에는 팔토시를 하고 손에는 그을린다며 장갑까지 끼고 다니고 다리도 검게 그을리는 게 싫어서 얇은 긴바지를 입고 다녔는데요.

이런 복장은 건강을 위해서는 최악의 패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왜 그렇게 와이키키 비치에서 백인들은 일광욕에 진심이었는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일광욕을 한 후에는 비누칠을 해서 샤워를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물로 가볍게 씻어내는 정도여야 한답니다. 피부에 묻은 기름기 성분이 2일(48시간) 동안 작용하며 건강에 도움 되는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비누칠은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분만 하고 나머지 몸은 일광욕 후에는 샤워할 때 물로 가볍게 씻어내는 정도로 샤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누드로 일광욕을 하는 것도 건강에는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남자의 경우 사타구니 부분에 직접 태양을 맞으면 남성호르몬이 작용하며 정자의 활동성이 좋아진다네요. 북극 근처의 북부지방처럼 태양이 제한적인 지역보다 남부 태양이 오랜 시간 비추는 지역에 출산율이 높은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네요. 굳이 왜 누드비치가 유명관광지에도 있나 싶었는데 의학적으로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었네요.

 

 

건강한 일광욕을 하는 방법은?

 

건강한 일광욕을 하는 방법은 백인의 경우 태양아래 일광욕을 하면 벌겋게 피부가 변하는데요. 이렇게 까지 변하기 피부가 불게되기 전 50% 정도 수준이 될 때까지의 시간 전에 일광욕을 마치는 것이 건강한 일광욕을 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사실 하와이는 태양이 강렬한 지역이기 때문에 하루종인 맨 살로 수영복만 입고 일광욕을 했다가는 피부에 화상을 입습니다. 더구나 피부암에 대한 두려움도 일광욕을 방해하는데요. 호주의 경우 유럽에서 이주한 백인들은 피부암에 많이 걸렸는데 피부가 짙은 호주 원주민들은 피부암에 걸리지 않았다네요. 피부미용 때문에 비치에 가서도 몸전체를 꽁꽁 싸매고 다니는 것은 내려놓아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얼굴 부분은 선블록 크림도 바르고 미용을 위해 모자도 쓰고 해야겠지만 팔다리 부분은 하루 30분 정도 선블록크림 바르지 않고 다니며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와이키키 비치에 가면 지나치다 싶을 만큼 태양아래 맨살을 노출하고 있는 백인들을 볼 때마다 참 신기하다 생각했는데요. 이제는 그들이 왜 그렇게 일광욕에 집착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그들은 이런 건강상식을 가지고 있었던 게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와이키키 비치에서 지나치게 긴 시간 동안의 일광욕은 화상을 입을 염려가 크기 때문에 많이 주의해야 합니다.

수영복 차림이라면 15분 내외 일광욕 후에 그늘에서 휴식 후 잠깐씩 제한적인 시간동안 현명하게 일광욕을 하여 건강에 좋을 정도로만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백인들 흉내 내서 하루종일 맨살을 강한 태양아래 드러내고 일광욕을 하면 밤에 피부가 따가워 잠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양산을 쓰는 것도 비타민 D를 만들어 내는 데는 크게 방해된다고 합니다. 태양을 맨 살에 직접 쬐는 것이 건강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양산없이 얼굴에 선블록 크림과 모자정도의 차림만 하고 양산은 오후 외출에나 써야할 것입니다. 선글라스도 마찬가지로 아주 강한 우후에만 쓰고 오전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완전 한여름이 아니라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이에 반팔 반자지 차림으로 30분 정도 태양을 쬐는 것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매우 도움 되는 일이니 지금처럼 햇빛이 좋을 때 겨울철 빈약한 태양으로 비타민D를 만들지 못하는 계절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비타민D를 저축해 놓는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이 많은 와이키키 비치의 사람들 중 한국인이 일광욕하고 있는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데요. 선블록 크림 회사들의 마케팅 때문에 잘못된 의학상식을 갖게 된 것도 큰 이유일 겁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선비들을 글이나 읽다 보니 뽀얀 피부를 가지고 있어 그를 선망했던 평민들의 뇌리 속에 흰 피부를 선호하는 일이 일광욕을 방해하는 고정관념이 되게도 하는 것 같은데요. 노후가 되면 건강만큼 중요한 것도 없으니 비타민D 검사 해보고 수치가 부족하다면 여름철 만이라도 반팔 반바지로 한낮에 태양을 쬐는 시간을 만들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저축한 비타민D로 겨울까지 쓸 수 있도록 만들어 놓는 여름철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일광욕을 하여 건강한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