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1. 17:23ㆍ세계여행/하와이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대각선 건너편에 위치한 한강식 한식 레스토랑 후기
하와이 여행 중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대각선 건너편 건물에 위치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카페들 중, 특히 한국 한강에서 흔히 즐기는 방식으로 러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더라고요. 6개 매장중에 이런 스타일로 음식을 제공하는 한식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한국적인 감성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장소였습니다.
레스토랑 분위기
레스토랑 내부는 한국에서 한강을 연상시키는 요소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벽에는 한강의 야경 사진과 한국적인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었고, 실내는 아늑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편안한 좌석 배치와 여유로운 공간 덕분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분위기였습니다.
메뉴와 음식
이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는 한강에서 즐기는 방식으로 끓여 먹는 요리였습니다. 테이블 가운데에 휴대용 가스 버너가 준비되어 있어 직접 끓여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LA갈비와 치킨 이었어요.
서비스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고 세심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메뉴와 요리 방법을 친절히 설명해 주었고, 음식이 맛있게 끓을 수 있도록 중간중간 도와주었습니다. 원래는 밑반찬을 2가지 고를 수 있었는데요. 녹두나물 무침, 무생채나물, 오이무침 같은 것들이 있어요. 파슬리도 있기레 파슬리와 녹두나물 모침을 고른 후 무생채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무생채도 있었네? 하니까 맛보게 해주더라고요. 근데 하와이에서 이정도면 맛있는 편이라 생각하고 맛있다고 했더니 추가로 무생채 나물을 가져다 주었어요.
원래 두가지 밑반찬을 선택할 수 있는건데 무생채 나물을 별도로 이렇게 자리로 가져다 주었답니다.
이런게 또 한식당만의 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길 건너편에 위치한 독특한 라면및 한식 레스토랑을 이었고요. 이곳은 한국의 한강 라면 문화를 하와이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컨셉으로, 다양한 라면을 손수 끓여 먹는 셀프 조리 시스템이 특징인 장소입니다. 게다가 한식도 가성비 충분히 좋은 메뉴를 가지고 있었어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매우 뛰어났습니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나, 일리카이 호텔, 아쿠아팜 호텔에 머무는 여행객이라면 접근성 충분히 좋은 편이고요. 사실 와이키키 중심부에 있더라도 핑크 트롤리 한번 타고 아쿠아팜 호텔앞에서 내려 걸으면 1분 거리입니다.
금요일 저녁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오후 7시 45분에 열리는 불꽃놀이 구경하러 가기전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길건너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불꽃놀이를 현장에서 구경하는 일정으로 잡으면 이날 하루 아주 만족스러운 마무리가 되는 하와이 일정이 될겁니다.
지인이 선택한 밑반찬 메뉴는 오이와 옥수수였어요. 역시 갈비와 치킨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다만 갈비를 선택하면 추가요금이 2달러 있었어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대각선 건너편에 위치한 한강식 한식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이곳은 한국의 한강 공원에서 흔히 즐기는 라면 문화를 하와이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독특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한국적인 포인트를 더해 아늑하면서도 친숙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한강 공원의 라면 테이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셀프 조리 공간이 눈길을 끌었으며, 각 테이블마다 가스 버너와 냄비가 준비되어 있어 직접 끓여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뉴와 시스템
이 레스토랑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골라 직접 끓여 먹는 시스템입니다. 진열대에는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진라면, 안성탕면 등 한국에서 익숙한 라면들이 줄지어 진열되어 있었고, 원하는 라면을 골라 테이블로 가져가면 됩니다.
서비스
직원들은 셀프 조리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손님들을 위해 자세한 안내를 제공했습니다. 물의 양부터 조리 시간까지 친절히 설명해 주었으며, 토핑 추천도 해주는 등 세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와이에서 한국적인 라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라면과 토핑 옵션을 통해 본인만의 스타일로 라면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와이 여행 중 특별한 한끼를 원한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길 추천합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셀프 라면 조리 시스템이었습니다.
셀프 조리 기계로 라면을 끓이는 과정은 매우 간단했지만, 스스로 요리한다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저는 신라면에 계란과 치즈를 추가했는데,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치즈의 고소한 맛이 국물에 잘 녹아들어 감칠맛이 뛰어났습니다. 라면 기계 덕분에 면발이 적당히 익어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하와이에서의 느끼한 음식만 먹다가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들러보면 좋을 레스토랑이었어요.
짜파게티, 너구리, 김치라면, 불닭볶음면, 진라면 다양하게 라면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어요.
고기종류 2가지, 그리고 밑반찬 2가지를 고를 수 있고요. 양념 갈비를 선택하며 2달러가 추가로 붙어요.
그러니까 양념갈비, 소고기불고기, 차돌박이, 하와이안 스테이크, 매운 돼지 불고기, 마늘 돼지 목살, 삼겹살, 매운 삼겹살, 치즈돈가스, 마늘 치킨, 허니 치킨, 매운 치킨, 케이준 양념 새우, 마늘 새우, 새우 튀김 이중에 2가지를 선택하면 되고요.
여기에 오이, 무생채나물, 옥수수, 녹두나물, 마카로니 같은 밑반찬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요.
밥도 흰 쌀밥과 볶음밥중 선택해서 $14.99면 가성비 아주 좋은 한끼 식사로 충분했어요.
하와이에서 이 정도 양에 선택의 폭도 넓고 $14.99라면 가성비 식당에 해당하더라고요.
여기에는 코리안 그릴도 있지만 아침 식사 메뉴로 $2.99라며 선전하고 있는 카페도 있던데 여기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프라이드 치킨도 시켜봤는데요.
겉은 바삭하던데 기름이 너무 많으네요. 튀긴후 기름을 덜 뺀후 가져다 줘서 그런가봐요.
튀김 옷이 바삭하긴 했어요. 하지만 프라이드 치킨의 경우 한국에서 워낙 수준 높은 치킨집들이 많아 그런 치킨에 익숙해 있는 입맛이라면 치킨은 실망할 수 있을건데요. 한국이 워낙 치킨 강국이라 그럴겁니다.
한국의 치킨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맛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맛의 치킨 집들이 많아서 일겁니다.
아위위(Awiwi) 코리안 그릴 레스토랑 경험 한줄평
하와이에서 한식당으로 이정도 메뉴에 $14.99라면 충분히 가성비 높은 식당에 해당했습니다. 높은 하와이 물가를 감안한다면 양이 충분히 많아 다 먹지 못할 정도 였고요. 이 정도면 하와이 한식당으로 적극 추천할만한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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