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도보 여행 - 크루즈 선착장에서 화이트 비치까지 리얼 기록

2024. 12. 28. 09:00세계여행/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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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선착장에서 화이트 비치까지 걸어가 봤는데요. 선착장 주변은 아주 낙후된 모습이었는데 화이트 비치에 다가갈수록 발전된 모습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가는길에 쇼어타임 도미텔이 있길래 들어가 화이트비치 지도를 얻어 화이트 비치로 갔습니다.

 

Shore Time Dormitel은 필리핀 보라카이 섬의 마녹마녹(Manoc-Manoc) 지역에 위치한 2성급 호스텔입니다.

 

위치:

  • Sitio Cagban, Barangay Manoc-Manoc, Boracay
  • 디몰 보라카이(D'Mall Boracay)에서 약 3km, 윌리스 락(Willy's Rock)에서 약 3.8km 거리에 있습니다. 

시설 및 서비스:

  • 무료 Wi-Fi (공용 구역)
  •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 공항 셔틀 서비스 (추가 요금 적용)
  • 레스토랑 및 스낵 바
  • 마사지 서비스 (전신, 머리, 등 마사지 등)
  • 다양한 액티비티: 윈드서핑, 다이빙, 스노클링, 승마, 사이클링, 골프 등

객실:

  • 에어컨 완비
  • 전용 욕실 (샤워 시설 및 비데 포함)
  • 일부 객실에서는 해변 전망 가능

주변 명소:

  • 화이트 비치(White Beach)
  • 까그반 비치(Cagban Beach)
  • 툴루반 비치(Tulubhan Beach)

기타 정보:

  • 체크인: 오후 2시부터
  • 체크아웃: 정오까지
  • 반려동물 동반 불가
  • 추가 침대 제공 불가 

 

 

보라카이 앵골 비치: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

보라카이 앵골 비치(Angol Beach)는 아직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조용하고 한적한 해변입니다. 화려한 화이트 비치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앵골 비치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요.

앵골 비치의 매력

  •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 울창한 맹그로브 숲과 깨끗한 바닷물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한 해변 경관:

      • 화이트 비치와는 달리 앵골 비치는 조개껍질과 자갈이 섞인 독특한 해변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 화이트 비치의 번잡함을 벗어나 조용하고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앵골 비치가 제격입니다.
          • 해먹에 누워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앵골 비치를 방문하는 방법

        • 트라이시클: 보라카이 시내에서 트라이시클을 이용하여 앵골 비치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투어: 보라카이 투어 상품 중 앵골 비치를 포함한 일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앵골 비치 여행 팁

        • 선크림, 모자 필수: 햇볕이 강하므로 선크림, 모자 등을 꼭 챙겨야 합니다.
        • 수영복, 스노클링 장비: 해양 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수영복과 스노클링 장비를 준비하세요.
        • 생수: 물놀이 후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현금: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현금을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라카이 시내, 해변 너머의 또 다른 매력 발견!

보라카이의 화려한 해변만 생각하셨나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너머, 보라카이 시내에는 또 다른 매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해변에서 즐기는 액티비티와 휴식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보라카이 시내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1. 디몰(D'Mall): 쇼핑과 먹거리의 천국

보라카이 시내의 중심지인 디몰은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 기념품 쇼핑: 독특한 디자인의 티셔츠, 액세서리, 자석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맛집 탐방: 필리핀 현지 음식부터 서양식, 아시아 음식까지 다양한 맛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산물 요리는 꼭 맛봐야 할 메뉴입니다.
  • 마사지: 하루 종일 즐긴 해변 활동 후 피로를 풀기 위한 마사지샵도 많이 있습니다.

 

 

2. 로컬 마켓: 현지인의 삶을 느껴보세요

디몰 외에도 로컬 마켓을 방문하면 더욱 생생한 보라카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 채소,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3. 밤 문화: 활기찬 밤을 즐기세요

보라카이의 밤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바와 클럽에서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4. 교통: 툭툭이를 타고 편하게 이동

보라카이 시내는 좁은 골목길이 많아 툭툭이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흥정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보라카이 시내 여행 팁

  • 선크림 필수: 햇볕이 강하므로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등을 꼭 챙겨야 합니다.
  • 현금 준비: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이 많지만, 작은 상점이나 로컬 마켓에서는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흥정: 툭툭이 요금이나 기념품 가격은 흥정을 통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수돗물은 음용 금지: 생수를 구매하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전: 해변뿐만 아니라 시내에서도 소지품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해변뿐만 아니라 시내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보라카이 시내는 이 섬의 매력을 또 다른 방식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보라카이의 해변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면, 시내는 활기차고 다채로운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1. 활기찬 거리와 시장:
보라카이 시내를 걸어 다니다 보면 현지 주민과 여행자들이 뒤섞여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딸리빠빠(D'Talipapa) 같은 현지 시장은 신선한 해산물과 과일을 사고팔며 활기로 넘칩니다. 이곳에서는 해산물을 구매한 후 바로 조리해 주는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경험도 가능합니다.

2.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
시내 곳곳에는 로컬 음식점부터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트렌디한 카페까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어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필리핀 전통 요리인 시니강이나 아도보는 물론, 피자나 파스타 같은 서양 요리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3. 쇼핑의 즐거움:
보라카이 시내에서는 수공예품, 기념품, 해변용품 등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로컬 아티스트가 만든 액세서리나 고급스러운 필리핀산 진주, 실크 제품은 여행의 추억을 담기 좋은 선물입니다.

4. 현지 문화와 현대적 편의시설의 조화:
현지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조용한 골목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잘 어우러져 있어, 필리핀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거리 공연이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5. 친절한 현지인:
보라카이 시내를 걷다 보면 친근하게 말을 걸거나 길을 안내해주는 현지인들의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의 미소와 배려 덕분에 여행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아쉬운 점: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교통이 혼잡하거나 길거리가 조금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섬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금세 이런 단점을 덮어줍니다.

 

 

 

보라카이의 대표적인 영문 입간판은 보라카이 분위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랜드마크 입니다.

입간판 주변 풍경의 특징:

  1. 비치뷰와 트로피컬 배경:
    • 입간판은 일반적으로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해변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 흰 모래사장과 맑은 바다가 가까이에 있어 입간판 사진을 찍는 주요 스팟으로 유명합니다.
  2. 야자수와 녹지:
    • 입간판 주변에는 야자수와 기타 열대 식물들이 많아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 해질녘에는 노을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장소가 됩니다.
  3. 상업 지구의 활기:
    • 클럽 갤럭시가 있는 스테이션 2는 상업 중심지로, 다양한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바, 카페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 낮에는 관광객들이 주변을 활보하며 쇼핑을 즐기고, 밤에는 음악과 네온사인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4. 문화와 예술의 융합:
    • 입간판 주변에는 종종 현지 아티스트들이 만든 벽화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보라카이의 독특한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 일부 입간판 주변에는 공연자들이 음악을 연주하거나 불쇼를 선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5. 교통 및 접근성:
    • 이 지역은 트라이시클(보라카이의 주요 교통수단)로 쉽게 접근 가능하며, 디몰이나 다른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보라카이의 입간판은 단순한 안내 표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관광객들에게 "이제 보라카이에 왔다"는 느낌을 주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사진을 찍고 주변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하기에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는동남아 해변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그림 같은 풍경, 부드러운 모래, 그리고 맑고 투명한 바닷물이 어우러져 마치 엽서 속 장면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1. 모래와 바다

화이트 비치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이름처럼 순백의 고운 모래입니다. 맨발로 걸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물은 맑고 투명하여 발 아래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얕은 바다에서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2. 활기찬 분위기

해변은 총 세 구역(스테이션 1, 2, 3)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각 구역마다 특색이 뚜렷했습니다.

  • 스테이션 1: 조용하고 고급 리조트들이 위치한 곳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 스테이션 2: 가장 활기찬 구역으로, 레스토랑, 바,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밤에는 불쇼와 라이브 음악으로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 스테이션 3: 비교적 덜 붐비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3. 다양한 액티비티

화이트 비치에서는 단순히 해수욕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호핑 투어: 주변 섬을 탐험하고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패러세일링: 하늘 위에서 바라본 화이트 비치와 에메랄드빛 바다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 선셋 세일링: 바람을 맞으며 돛단배를 타고 석양을 감상하는 시간은 정말 낭만적이었습니다.

4. 음식과 사람들

화이트 비치 근처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길거리 음식점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특히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망고 쉐이크는 꼭 한번 맛보아야 할 별미입니다. 현지인들은 매우 친절하고 유쾌했으며, 적극적으로 여행을 돕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5. 아름다운 석양

보라카이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석양입니다. 해가 지면서 바다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이 순간만을 위해 다시 보라카이를 찾고 싶을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름답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곳이었어요.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해변답게 첫인상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순백의 고운 모래와 맑고 푸른 바다는 사진으로만 보던 천국 같은 풍경이었죠. 하지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느낀 점들은 솔직히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1. 모래와 해변 관리

해변 자체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야자수 아래에는 관광객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병이나 과자 봉지들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환경 정비를 했다고 들었는데, 여전히 관리가 부족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2. 편의시설 부족

화이트 비치는 규모가 크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샤워 시설이나 공공 화장실 같은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샤워를 하려면 인근 레스토랑이나 리조트 시설을 유료로 이용해야 했는데,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3. 활기와 번잡함

스테이션 2는 특히 사람들이 많아 활기가 넘쳤지만, 동시에 너무 붐볐습니다. 해변에 누워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상인들이 계속 다가와 상품을 권유하거나 액티비티 참여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방해를 받았습니다.

4. 여전히 매력적인 바다와 액티비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는 맑고 아름다웠으며, 수영하기에는 최적이었습니다.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같은 액티비티는 여전히 즐길 가치가 있었고, 해질녘 돛단배를 타고 본 석양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5. 음식과 지역 상인들

현지 음식은 맛있었지만, 가격이 관광지답게 전반적으로 비싼 편이었습니다. 길거리 음식이나 간단한 망고 쉐이크 같은 것은 합리적인 가격이었지만, 레스토랑에서는 꽤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는 여전히 그림처럼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하지만 쓰레기 문제나 편의시설 부족 등은 분명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조금만 더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진정한 휴양지로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 방문 한줄평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해도 야자수 아래는 아직도 쓰레기가 제대로 치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 있었고요. 샤워시설이나 공중화장실 같은 시설들이 전혀 없었어요. 다만 다른 동남아 비치에 비해 물도 맑고 모래사장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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